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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회의소 전국 회원대회('70)-중앙대학교 개교 52주년 기념·박사학위 수여식('70)-한국조폐공사 인쇄물, 태국 정부에 수출('70)-겨울철 복장 전시회('70)-제51회 전국 체육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기 띤 울릉도('72)-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책을 읽자('71)-합동 경모대회('71)-문예중흥 5개년 계획 세미나('71)-헌혈의 집 마련('71)-대한적십자사 상설 연락사무소 개소식('71)- 뮌헨 올림픽 아시아 동부지역 축구 예선전('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회 전국여성대회 개최('64)-전남 광양군 사곡초등학교 낙성식('64)-독서의 계절('64)-경찰쇼('64)-동경올림픽 소식('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봉사에 앞장선 여경('82)-백제시대의 연지 발견('82)-길 따라 풍물 따라('82)-서울시민 체육대회('82)-제2회 대통령 하사기 쟁탈 새마을 조기축구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 종합개발('82)-아프리카 4개국과 캐나다 순방 선물·사진 전시회('82)-제1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제29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5회 전국 여성대회('67)-키와니스 마을('67)-장정앙 선발대회('67)-축제의 밤('67)-제4회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67)-연고 축구전('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악스카이웨이 개통('68)-고가도로 개통('68)-제5회 저축의 날 기념식('68)-숙녀 학원('68)-제7회 한산대첩 기념 제전('68)-대전 재생원 낙성식('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제7함대 기함 인천에 기항('61)-난쟁이 우주인('61)-미스 아메리카('61)-한·중 농구 경기('61)-비둘기 경주('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 종합개발 사업 공사현장('81)-새마을 행진대회('81)-새마을 지도자 연수원 가공('81)-중기 기관차 14년 만에 등장('81)-제1회 전국 장애자 체육대회('81)-제35회 황금 사자기 쟁탈 전국 고교 야구대회('81)-독도·울릉도 조사('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야스쿠니 공물 봉납, 깊은 실망과 유감"
모지안 앵커정부는 일본 지도급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참배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했습니다.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이것이야말로 국가 간, 국민 간 신뢰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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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지역 특산물 한자리에
모지안 앵커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올해로 21번째를 맞았습니다.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모여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는데요.조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조태영 기자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장소: 17일, 청주오스코)사과로 만든 막걸리와 와인까지, 충주의 다양한 특산물이 진열됐습니다.방문객들은 한입 크기의 꼬마 사과에 호기심을 보입니다.인터뷰 정태수 / 충주 자유시장 상인"(박람회) 규모가 지금까지 보다 최고로 크게 차려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직 시작이지만 오늘 하여튼 3일 동안 엄청난 매출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전국우수시장박람회 청년상인관)남편과 함께 2대째 건어물 가게를 운영 중인 상인도 지역을 넘어 전국 고객 유치를 목표로 판매에 한창입니다.인터뷰 이예지 / 서울 중부시장 상인"아버님 때부터 1981년 오랜 시간 40년 장사를 해 왔는데요. 다만 전국에서는 아직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저렴하게 시중가 대비 50%까지 할인해서 온 만큼 많은 분들이 이 행사를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2004년 첫발을 뗀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올해로 21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 시장박람회입니다.이번에는 전국 140개 전통시장과 200여 상점가가 참여해 각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습니다.인터뷰 한혜원 탁진열 탁현우 / 박람회 방문객"아기가 아직 어려서 이제 다양한 지역을 못 가고 그랬는데, 이제 한 번에 다양한 지역을 갈 수 있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기회인 거 같아요."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았습니다.어린이 전통시장 체험존, 실버 디지털 배움터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먹거리
의료대란 20개월 마침표···"위기경보 '심각' 해제"
김경호 앵커이제 전공의들이 대부분 현장으로 복귀해 1년 8개월 만에 의료대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해제와 함께 의사집단행동 중대본도 운영을 종료했습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장소: 17일, 정부서울청사)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10월 20일 0시 부로 해제하고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하고자 합니다."지난해 불거진 의료대란이 1년 8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셈입니다.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후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이고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왔습니다.올해 하반기 모집을 통해 복귀한 전공의는 7천9백여 명.의정 갈등 사태 이전의 76.2% 수준입니다.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진료량은 비상진료 이전 대비 95% 수준이고, 응급실 역시 평시 기준 병상의 99.8%를 회복했습니다.비상진료체계가 해제되면 그동안 한시적으로 이뤄졌던 수가 지원도 함께 끝납니다.복지부는 비상진료 관련 수가를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정하기로 했습니다.(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김예준)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전면 허용했던 비대면 진료 서비스도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다만 응급의료 등과 관련된 일부 수가 항목은 상시화하기로 했습니다.정 장관은 그동안 의정갈등으로 불편을 겪은 환자와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진료지원(PA) 간호사와 비대면 진료 등의 조치는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조속한 의료 정상화도 강조했습니다.녹취
수확의 계절,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김현지 기자요즘 농촌이 가을걷이로 분주하죠.이 시기에는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데요.최근 3년간 농기계 사고로 2천30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특히 10월에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사고 원인으로는 기계에 끼임이 가장 많았고 전복·전도, 교통사고 등이 뒤를 이었고요.사고가 가장 많이 난 장소는 논밭과 축사였고 도로·철로·교량에서도 상당수 사고가 보고됐습니다.안전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이나 옷이 농기계에 말려들지 않도록 간소한 복장과 작업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농로나 경사로를 지날 때는 속도를 충분히 줄이고 비탈에 세울 때는 지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또한 도로를 다닐 때는 교통법규를 지키고 야간에는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책 속에서 '청렴'을 읽는다", 청렴 추천 도서 40권 선정
김현지 기자독서의 계절 가을, 청렴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한 권 어떠신가요?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청렴 추천 도서 40권을 뽑았습니다.이번에 이름을 올린 책들은 책 속에서 청렴과 관련된 문구나 인물 등을 발굴한 '청렴 BOOK적 BOOK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는데요.문학평론가와 청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국민이 추천한 899권 중 40권을 최종 확정했습니다.'느티나무 재판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줬으면 그만이지', '너를 위한 B컷' 등이 포함됐는데요.선정된 도서 목록은 청렴연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연수원은 이 책들을 공직자 청렴 교육과 저자 강연에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산·소비 개선 흐름···상반기 부진 벗어나"
모지안 앵커정부는 우리 경제가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 여파로 수출 둔화 우려는 지속 중이라고 밝혔는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며 부진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 가운데서도 전반적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8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감소했지만 광공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소매판매와 설비투자도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반면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7% 올라 앞으로 설비투자 확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또 9월 국내 카드 승인액이 1년 전보다 8.5% 증가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도 18.1% 늘어 올해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온라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늘었고, 하루평균 주식거래대금은 19조2천억 원으로 6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응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습니다.9월 취업자 수는 31만2천 명 늘면서 19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9월 수출은 조업일 증가로 지난해 9월보다 12.6% 늘었지만 하루 평균 수출액은 6.1% 감소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건설투자 회복이 늦어지고 있고, 미국의 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을 경기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녹취 조성중 / 기획재정부 경제
"공무원 업무 시스템 '온나라' 해킹 정황···보안 강화"
모지안 앵커정부가 공무원 업무 시스템인 '온나라 시스템'과 '행정전자서명(GPKI)'에 대한 해킹 시도를 확인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해커가 공무원 인증서를 이용해 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보안체계를 전면 강화하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미국의 해킹관련 매체 '프랙 매거진'이 두 달 전 보도했던 한국 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의 해킹 의혹.정부가 '온나라 시스템'과 공무원 인증에 필요한 '행정전자서명(GPKI)'에 해커가 접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온나라 시스템'은 각 부처 공무원들이 보고서 작성과 결재, 문서관리 등 모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정부 표준 전산망입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7월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해 정밀 분석한 결과 미상 해커가 온나라 행정망에 무단 접속해 자료를 열람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해커는 공무원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와 비밀번호 등을 확보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했고, 정부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해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해킹 피해가 의심되는 GPKI 인증서는 650명분이며, 이 가운데 유효 기간이 남은 인증서는 3건으로 확인됐습니다.유효한 인증서는 지난 8월 13일 모두 폐기 조치 했고, 정부는 온나라시스템 로그인 재사용 방지 조치를 7월 말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녹취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인증서와 비밀번호가 함께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인증서 자체만 갖고 있을 때는 실제로 그걸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또 지난 8월부터는 정부원격근무시스템 접속 시 2차 인증 절차인 전화인증도 의무화했습니다.한편, 행안부는 해킹 원인으로 공무원이 외부 PC에서 인증서를 사용하거나 비밀번호를 부주의하게 관리한 점을 지적했습니다.녹취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 돌파···역대 최다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이른바 케데헌 열풍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K-컬처로 향하고 있습니다.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도 50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강재이 기자,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모여들고 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올해 10월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누적 관람객이 501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보다 약 70% 증가한 수치인데요.역대 최대 규모입니다.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18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2030 세대의 관람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처럼 국내외 관람객이 크게 늘면서, 국립중앙박물관은 루브르, 바티칸과 함께 세계 5위권 박물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김경호 앵커특히 젊은 세대에게 박물관이 주목받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박물관 기념품, 그러니까 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인 이른바 뮷즈 열풍이 한몫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흥행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뮷즈' 열풍입니다.기념품 중심이던 박물관 상품을 '인기 전통문화 아이템'으로 바꿔놓은 건데요.지난해 매출이 213억 원, 전년보다 42% 증가하며 처음 200억 원을 넘겼습니다.석굴암 등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소장하고 싶은 굿즈로 자리 잡았습니다.특히 올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피를 닮은 '까치 호랑이 배지' 가 인기를 끌었는데요.여기에 감각형 체험 콘텐츠, 참여형 행사까지 더해지며 관람객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강재이 앵커전통문화가 젊은 세대에겐 새로움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도 실적을 경신했다고요?강재이 기자네, 맞습니다.<
고가주택 수요 억제···대출한도 최대 15%↓
모지안 앵커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추가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고가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최대 4억 원 줄었습니다.스트레스 금리도 3%로 상향되면서 대출 한도가 최대 15% 줄어드는데요.오는 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대출 규제 효력도 발생합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지난 16일부터 강화된 주택 구매 목적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주택 가격 구간별로 대출 한도가 세분화됐습니다.수도권과 규제 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을 때 15억 원 초과 25억 원 이하 주택은 최대 4억 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25억 원을 넘는 집은 한도가 2억 원으로 더 줄어듭니다.15억 원 이하 주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6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최근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이 중저가 집값 상승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자 대출을 더 조이기로 한 겁니다.녹취 신진창 /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최근 주택 가격 상승은 고가 주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서울의 주변부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스트레스 금리도 기존 1.5%에서 3%로 상향 조정됐습니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산정 때 대출 금리에 가산 금리를 더해 계산하는 제도인데, 최대 15%가량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연 소득 1억 원인 차주가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연 4% 금리 변동금리형 주담대를 받는다고 가정해 보면, 기존에는 최대 5억8천700만 원까지 한도가 나왔습니다.하지만 강화된 규제 아래서는 5억100만 원으로 대출 한도가 8천600만 원 줄어듭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오는 20일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대출 규제 효력도 발생합니다.앞서 정부는 토허구역을 기존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으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고위험군 예방 접종 중요"
김경호 앵커올해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해보다 두 달 빨리 발령됐습니다.보건당국은 접종 대상자의 경우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0주 차인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독감 의사환자는 1천 명당 12.1명.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1천명 당 9.1명을 초과했습니다.독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로, 최근 4주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질병청은 17일 0시부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보다 두 달 빨리 주의보가 내려진 겁니다.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와 임산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 보험급여가 인정됩니다.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입니다.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은 지난 15일 75세 이상부터 시작됐습니다.이어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접종 대상자는 적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독감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 됩니다.전화인터뷰 이형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손 씻기와 기침 예절과 같은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실내의 경우는 자주 환기하여 주시고 혹시라도 발열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꼭 진료 받으시기를 권고드립니다."정부는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유리입니다.<p
한미 통화스와프·투자 관여권 보장 '쟁점'
김경호 앵커한미 관세협상 진행 상황,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문기혁 기자, 대미 투자금의 운용 방식을 두고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미국의 요구와 반대로 우리 측은 전액 직접 투자는 어렵다는 입장이죠?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네, 그렇습니다.한미 양국은 지난 7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고, 3천500억 달러 대미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1천500억 달러는 조선 협력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에, 2천억 달러는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투입하기로 했는데요.이 3천500억 달러를 어떻게 운용할지를 놓고, 후속 협의에서 한미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우리는 대부분 보증, 대출 등으로 투자하려고 했지만, 미국은 일본과의 합의처럼 '백지수표'를 원하는데요,결국 미국은 전부 '직접투자'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전부 직접투자는 어렵다, 우리 외환 시장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다, 라면서 맞서는 형국입니다.김경호 앵커투자금이 우리 외환 보유고의 상당액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장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정부가 통화 스와프 체결을 요구하는 이유죠?문기혁 기자네, 그렇습니다.정부는 최근 미국 측에 수정안을 제시한 거로 알려졌는데요.우선, 한미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해달라, 입니다.통화 스와프는 자국 화폐를 상대국에 맡긴 뒤 미리 정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려오는 방식입니다.대미투자액 3천500억 달러는 우리 외환 보유액의 84%에 달하는데요, 미국의 요구대로 이 금액을 전부 직접 투자하면, 우리 외환시장에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우리 입장에서 외환시장 혼란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필요조건으로 요구한 겁니다.또, '합리적인 수준의 직접 투자 비중'과 함께 '투자처 선정 관여권 보장' 등도 요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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