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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1695회)
한국정책방송원
수능 준비상황 점검···문답지 운송 개시
임보라 앵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전국 시험장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도 시작됐는데요.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치러집니다.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수능을 앞두고 시험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지진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살폈습니다.앞서 정부는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82개 시험장에 2주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 공사까지 마친 바 있습니다.이 부총리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대응체계를 갖췄으며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수능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조치하여 수험생들이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13일까지 전국 시험지구에 운송됩니다.문답지는 통상 가장 먼 지역부터 보내는데, 운송 과정에는 보안을 위해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합니다.경찰은 문답지가 차량에 실려 이송될 때부터 운송 전반에 걸쳐 경호하게 됩니다.시험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되고, 시험 당일에야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한편 정부는 수능을 앞두고 안전 관리 대책도 점검했습니다.수능 당일부터 17일까지를 수능 대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인파 밀집 관리에 나섭니다.(영상취재: 심동영, 전병혁 / 영상편집: 조현지)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
물가 안정·국채시장 선진화···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
모지안 앵커출범 초부터 비상 경제체제로 전환해 복합위기에 대응해온 윤석열 정부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 속에서도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물가 정점을 기록했습니다.또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성공하며 국채시장 선진화도 이뤘다는 평가인데요.윤석열 정부 2년 반 경제, 재정 분야 성과를, 윤현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윤현석 기자출범 직후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을 맞이한 윤석열 정부.정부는 출범부터 비상경제체제로 전환, 과감하고 선제적인 정책 대응을 추진했습니다.그 결과 임기 2년 반이 지난 지금 글로벌 고물가 속 주요국 대비 낮은 물가 정점을 기록했습니다.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1.3%를 기록하는 등 물가 안정 기조가 확고해졌습니다.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4일, 대통령 시정연설 대독)"물가를 잡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펼쳐서, 물가 상승률을 2%대에서 이제 1%대로 안정시켰습니다."국가채무도 안정적으로 관리했습니다.책임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국가채무비율 증가폭을 2022년 2.2%p에서 올해 0.5%p로 줄였습니다.재정 정상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충분히 투자했습니다.기준중위소득을 3년 연속 역대 최대로 확대해 4인 생계급여를 3년 연평균 166만 원 인상했습니다.조세 제도 개정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법인세 과세표준 구간별 세율을 1%p 낮춰 기업투자 촉진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K-칩스법을 통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의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원에 나섰습니다.국채시장 선진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한 정부.지난 10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 (지난달 9일)"그 동안 우리 자본시장은 세계 10위권인 경제규모나 국가 신용도에
방위비 재협상 요구 시 "기존 협정 호혜적 이익 설명"
최대환 앵커미국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우리 정부는 최근 양국이 서명한 분담 협정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란 사실을 자세히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지난 4일 조태열 외교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서명합니다.오는 2026년부터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얼마나 낼지 합의한 협정입니다.2026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3% 인상한 1조 5천192억 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해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하는 내용이었습니다.지난 4월 공식협의를 시작한 한미 양국은 5개월간 8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례적으로 조기 협상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협상을 마무리한 것인데, 미국 대선 전 방위비 분담 문제 관련 불확실성을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됩니다.이렇게 한미 양국이 분담금 협정 서명까지 마쳤지만 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실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기간 한국을 '머니 머신'에 비유하며 현행 분담금의 9배에 달하는 금액을 언급했습니다.트럼프 2기 정부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이 현지시간 10일 한국은 완전한 선진국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는 건 적절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우리 정부는 방위비 증액 요구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협정이 서로의 특별한 이익을 위한 것이란 입장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와 마무리 지은 12차 협정 결과는 미국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도 개선했다고 생각하는 협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캠프 험프리스 건설비용의 90%를 한국이 부담했고,
방치된 빈집 13만 가구···안전·범죄 '무방비' [현장고발]
최대환 앵커발로 뛰며 취재하는 현장고발입니다.전국적으로 방치된 빈집이 13만 가구가 넘는다고 하는데요.흉물스러운 외관도 문제지만, 특히 빈집들은 슬럼화로 이어져 안전에 위협이 되고 범죄에도 무방비로 노출되는 문제가 뒤따르고 있습니다.실태와 해법을, 문기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장소: 경기 평택시)오랫동안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듯 대문부터 담벼락까지 수풀로 뒤덮였습니다.이곳에는 10채가 넘는 빈집들이 수년째 흉물처럼 방치돼 있습니다.문기혁 기자 / gyugi@korea.kr"이렇게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고, 이쪽으로 보시면 건물 일부가 무너져내렸을 정도로 위태위태합니다."이런 빈집들은 고령의 집주인이 여러 가지 이유로 집을 떠나면서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자녀가 상속 받아도 재개발이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처치 곤란으로 놔두는 겁니다.문제는 안전입니다.실제로 최근 부산에서는 오래된 빈집이 무너져내리면서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인터뷰 인근 상인"불날 거 같아. 그냥 저거를 어떻게 헐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슬럼화되면서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인터뷰 인근 주민"이렇게 서 있는 사람만 봐도 겁이 난다니까. 나쁜 사람이 있을까 봐. CCTV를 달아달라고 해도 시에 돈이 없다네..."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빈집은 확산하고 있습니다.문기혁 기자 gyugi@korea.kr"이렇게 사람이 살지 않고, 수년째 방치된 빈집은 전국적으로 13만 가구가 넘습니다."하지만 소유주가 협조하지 않으면 철거 등 정비가 어렵습니다.지방자치단체가 고위험 빈집은 철거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는데, 행정 절차가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력
모지안 앵커우리나라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합니다.특히 우리 장은 중국, 일본과는 달리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최종 등재 여부는 다음달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됩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장소: 뒤웅박고을 / 세종시 전동면)진한 주황빛을 띄는 장이 고소한 냄새를 풍깁니다.재작년에 담가 잘 익어가고 있는 된장입니다.장을 담글 때는 콩 재배, 메주 만들기, 장 가르기, 숙성과 발효 등의 과정을 거치는데 우리의 장에는 중국, 일본과는 다른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녹취 이관성 / 뒤웅박고을 관장"장독에서 숙성된 메주를 간장하고 분리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메주를 꺼낸 다음에 다시 장독 안에 옮겨 넣게 됩니다. 그다음에 6개월 동안의 숙성과정을 거쳐서 탄생하게 되는 게 된장이 되고요."장 문화는 한국 음식의 맛과 정체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삼국시대부터 장을 만들어 먹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장을 따로 보관하는 장고를 두었으며, '장고마마'라고 불리는 상궁이 직접 장을 담그고 관리할 정도로 장을 중시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됩니다."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 간 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등재·정보 보완· 등재 불가로 구분하는데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그간의 사례를 봤을 때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전화인터뷰 임승범 / 국가유산청 세계유산정책과 연구관"다음 달에 열리는
'약자복지' 13.8% 증액···기준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모지안 앵커복지 분야 살펴보겠습니다.정부는 건전재정 기조 아래서도 올해 약자복지 예산을 14% 가까이 늘렸습니다.특히 각종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건정재정 기조 아래서도 약자복지 예산은 증액해온 정부.올해 복지 예산 증가율은 정부 총지출 증가율의 4배에 달했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정부는 기준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기준중위소득은 74개 복지 사업의 선정 기준인데 기초생활 보장제도 등의 수혜 대상이 확대된 겁니다.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되는 생계급여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됐습니다. 생계급여 인상액은 41만5천 원으로 지난 정부 인상액의 2배를 넘었습니다. 약자뿐 아니라 노인 복지도 강화됐습니다. 노후에 받는 기초연금은 30만8천 원에서 33만5천 원으로 인상됐고, 노인일자리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어 100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청년 복지 정책도 살펴보죠. 정부는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기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신설하고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습니다."수도권 집중화로 교통혼잡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는 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처음 개통했습니다.GTX-B, C 노선도 착공에 돌입한 상태입니다.지방 도시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위해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x-TX 도입도 추진합니다.선도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추진 중입니다.정부는 또 균형발전과 함께 지방분권을 추진하기위해 중점 과제인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 도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노혜경)KTV 김경호입
'누리호·다누리' 발사 성공···원전 생태계 복원
모지안 앵커다음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 분야입니다.지난 2년 반 동안 누리호와 다누리의 잇따른 발사 성공은 우주 강국으로의 발돋움을 뒷받침 했습니다.아울러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앞장서, 체코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계속해서 김유리 기자입니다.현장음"3, 2, 1. 엔진 점화, 이륙."김유리 기자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 임무 성공까지,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하며 세계 7대 우주강국 반열에 오른 한국.지난 5월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이 본격 추진 중입니다.녹취 윤영빈 / 우주항공청 청장"우주항공청은 기존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역할 분담을 재정립하여 궁극적으로는 민간이 상용 우주개발을 주도하고..."원전 업계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24조 원 규모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겁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 신한울 3·4호기 착공식 (지난 10월 30일)"1천조 원의 글로벌 원전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와 정부는 체코 원전 수주를 발판으로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길을 더 크게 활짝 열어나갈 것입니다."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등 원전 생태계 복원과 원전 수출을 동시에 추진해 'K-원전 르네상스'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그간 윤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초격차 확보에도 집중해 왔습니다.622조 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하고, 반도체 저리금융, 인프라 지원 등 26조 원 상당의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12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br
KTV 대한뉴스 7 (295회)
초소형군집위성 1호, 초기 운영 성공적···'본격 임무 개시'
모지안 앵커지난 4월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반 년 간의 초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무에 돌입합니다.앞으로 3년간 국내외 다양한 지역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하며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에 기여할 예정입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우주에서 찍은 미국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입니다.공항 내 비행기와 활주로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프랑스 파리의 양궁 경기장,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등 해외 곳곳의 모습이 고화질로 촬영됐습니다.운행 중인 자동차와 도시 건축물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현장음"3, 2, 1"이는 지난 4월 24일 발사된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초기 운영 기간 지구로 보내온 자료입니다.100kg급 초소형위성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품질을 자랑합니다.'네온샛 1호'는 국내 최초로 양산된 군집위성으로, 총 11기 중 첫 번째 위성.발사 후 반년간의 초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이제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하게 됩니다.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국내외 관심 지역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해,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기여할 예정입니다.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높은 빈도로 정밀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정부는 2026년 2~6호, 2027년 7~11호를 추가로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전화인터뷰 이상현 / 카이스트 초소형군집위성 사업단장"(11기로 운영되면) 위성 영상이 대량으로 생산돼서 현재 국내에 있는 위성산업 분야, 산업체, 공공기관, 국가 등에서 영상을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한편, 우주항공청과 국가정보원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임무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영상제공: 우주항공청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이번 행사에는 초소형군집
윤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이른 시일 내 회동"
김경호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아침,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습니다.한미 동맹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두 사람은 이른 시일 내 만나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오전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먼저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의 기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에 당선인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과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의 건조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선박 수출뿐만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북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의 동향을 비롯해 핵과 ICBM,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각종 문제가 언급됐습니다.두 사람은 북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직접 만나 구체적 협의를 해야 한다는데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회동
한미 공동개발 '태양 코로나그래프',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
김경호 앵커한미가 공동 개발한 태양 관측장비인 코로나그래프 '코덱스'가 성공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습니다.앞으로 최대 2년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요.태양 코로나 등 각종 태양의 비밀을 풀 것으로 기대됩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현장음"3, 2, 1, 엔진 점화, 발사!"태양 관측 장비 코로나그래프, '코덱스'가 우주로 향합니다.(장소: 5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장비로, 5일 오전 11시 29분, 스페이스X의 드래곤 화물선에 실려 발사됐습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스페이스X로부터 발사 직후, 발사체 1, 2단 분리에 이어 드래곤 화물선과 발사체 2단 분리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발사 약 12시간 후인 밤 11시 52분엔 국제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한 거로 나타났습니다.코덱스는 태양 표면에 비해 백만 배 이상 어두운, 태양 대기 가장 바깥 부분 '코로나'를 관측할 수 있는 특수 망원경입니다.이 장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에 걸쳐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자동 팔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입니다.이후 국제우주정거장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90분 중 55분씩 태양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전화인터뷰 최성환 /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과학 데이터를 얻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관측 데이터는 먼저 한국과 나사 과학자들이 분석을 시작하게 되고 국제적으로 공개해 전 세계적으로 연구자들이 활용하게 될 계획입니다."태양 코로나의 형상만 촬영 가능했던 기존 태양 코로나그래프와 달리 코덱스는 태양 코로나의 온도와 속도를 동시에 관측해 2차원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관측기입니다.전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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