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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분 담화·회견···"모든 것이 제 불찰, 국정 쇄신"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요.용산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취재기자와 이야기를 더 나눠보겠습니다.최영은 기자, 먼저 현장 분위기가 어땠을지 궁금한데요.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네, 대국민담화 그리고 기자회견이 진행된 용산 대통령실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이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는데, 기자들은 약 30분 정도 일찍 들어가 자리를 잡았고요.브리핑장 좌석 약 150석이 내외신 기자들로 가득 찼고,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도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입장 후 곧바로 담화문을 발표했는데, 담화 초반에 단상 앞으로 나와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지난 2년 반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그런 노력과는 별개로 주변 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들이 있었다고 말한 겁니다.김건희 여사 등과 관련한 일부 우려에 직접 목소리를 낸 건데요.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린 건 무조건 잘못이라고 말했고, 여사의 활동을 공식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발령했고, 곧 2부속실이 출범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여사의 대외 활동과 관련해서는 여론을 충분히 감안해 외교 관례와 국익상 반드시 해야하는 일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정쇄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는데요.특히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인재 물색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2027년 5월 9일,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모든 힘을 쏟아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담화는 14분 간 진행됐습니다.지난 8월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 당시의 담화 발표가 약 40분이었던 걸 감안하면 확연하게 줄어든 건데요.국민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직접 답하기 위해 기자회견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원
방위비 재협상 요구 시 "기존 협정 호혜적 이익 설명"
최대환 앵커미국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에 대한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우리 정부는 최근 양국이 서명한 분담 협정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란 사실을 자세히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지난 4일 조태열 외교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서명합니다.오는 2026년부터 한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얼마나 낼지 합의한 협정입니다.2026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3% 인상한 1조 5천192억 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해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을 반영하는 내용이었습니다.지난 4월 공식협의를 시작한 한미 양국은 5개월간 8차례 논의를 거쳐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례적으로 조기 협상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 협상을 마무리한 것인데, 미국 대선 전 방위비 분담 문제 관련 불확실성을 가급적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풀이됩니다.이렇게 한미 양국이 분담금 협정 서명까지 마쳤지만 일각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재협상을 요구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실제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기간 한국을 '머니 머신'에 비유하며 현행 분담금의 9배에 달하는 금액을 언급했습니다.트럼프 2기 정부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연방 상원의원이 현지시간 10일 한국은 완전한 선진국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는 건 적절하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우리 정부는 방위비 증액 요구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협정이 서로의 특별한 이익을 위한 것이란 입장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입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와 마무리 지은 12차 협정 결과는 미국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도 개선했다고 생각하는 협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이와 함께 캠프 험프리스 건설비용의 90%를 한국이 부담했고,
"대외여건 변화 예의주시···부문별 미 협상 전략 마련해야"
최대환 앵커정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통상과 외환, 금융 등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정부는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 10일 긴급 경제, 안보회의를 주재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치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특히, 경제부총리를 컨트롤타워로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 회의체 즉시 가동을 지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대비해 주기 바랍니다."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장소: 11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 3대 분야별로 회의체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곧바로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소집했습니다.통상과 외환,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방안을 위한 대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전문가들은 외교·안보, 경제·통상 측면에서 미국 중심의 일방적 압박·협상으로 정책 기조의 변화를 예상했습니다.여기에 대비해 핵심 이익을 수호하면서 미국에 제시할 수 있는 정무적·전략적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또한, 거시·외환 측면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이 한국 경제성장에 일부 하방 리스크 작용을 우려했습니다.에너지값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에 따른 국내투자 활성화 등 긍정적인 요인도 혼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단단한 바위처럼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의 변화를 빈틈없이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
"나 물개 수신!"···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최대환 앵커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 중인 북한군의 통신을 감청해 공개했는데, 또렷한 북한말이 담겨 있었습니다.한편 북한군 출신이 중심이 된 탈북민 선전단이, 북한군의 탈출을 권유하는 선전물을 만들어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습니다.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김민아 기자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9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했다는 내용 중 일부입니다.녹취 쿠르스크 주둔 북한군 무선통신"기다리라!""하나 둘, 하나 둘, 나 물개 수신""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또렷한 북한 말씨와 함께, 암호명으로 추측되는 '물개'라는 단어가 자주 들립니다.우크라이나군은 이 대화가 북한군들이 '수리공'을 부른 뒤, 일행에게 즉각 복귀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라고 분석했습니다.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북한군을 포함한 5만 명의 군인을 집결시켰다고 보도했으며, 이 중 일부가 곧 전선에 투입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한편, 파병된 북한군의 탈출을 유도하고, 심리전을 진행할 '북한이탈주민 선전단'이 벨기에 브뤼셀로 떠났습니다.녹취 김기성 / 1999년 탈북"김정은 수령독재정권이 얼마나 비열하고 위선적인 독재정권인지, 저들의 사치와 향락과 권력 유지를 위해 젊은 청춘들을 어떻게 남의 나라 전쟁터에 고용병으로 팔아먹고 있는지 똑똑히 보십시오."선전단은 군 출신 탈북민과 북한에서 자식을 군에 보낸 탈북 어머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이들은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에게 북한군이 읽을 '탈출방법 안내서'와 방송용 선전물 등을 전할 계획입니다.우리 정부는 정보당국, 관계국들과 함께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면서,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에 따라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영상출처: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 유튜브 / 사진제공:
윤 대통령, 트럼프와 통화···"이른 시일 내 회동"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습니다.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요.두 사람은 이른 시일 안에 직접 만나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과 12분 간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먼저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고, 트럼프 당선인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국민에게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두 사람은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윤 대통령은 "한미일 관계가 나날이 견고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에서 3국이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트럼프 1기 재임기간 한미일 협력을 잘 다져놓은 당선인의 기여도 있다"고 전했습니다.또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안보와 경제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긴밀한 파트너십이 되길 바란다"고 했고, 이에 당선인도 "좋은 협력관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아시아태평양 또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이야기도 나왔고요. 미국의 조선업이 많이 퇴조했는데, 한국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북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우크라이나전에 참전한 북한의 동향을 비롯해 핵과 ICBM, 탄도미사일 도발, 오물풍선 등 각종 문제가 언급됐습니다.두 사람은 북과 관련한 각종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직접 만나 구체적 협의를 해야 한다는데 필요성을 공감했습니다.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서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새롭게 들어설 워싱턴의 신 행정부와 완벽한 한미 안보태세를 구축해서,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튼튼하게 지킬 것입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트럼프 정책 기조, 경제 영향 상당···선제 대응"
모지안 앵커트럼프 후보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사령탑으로, 금융과 통화 등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장소: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정부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최 부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온 정책 기조가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특히,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정치 지형이 큰 폭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녹취 최상목 경제부총리"경제팀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정부는 앞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 타워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에 나섭니다.또한, 8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미국 대선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합니다.최 부총리는 "새 정부·의회 구성과 FOMC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정부는 또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통해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에 대비합니다.한미 양국 간 협력채널을 가동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업계 목소리를 들으며 대응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아울러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특성상, 공약 구체화 과정에서 국내 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달 중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가동해 대응 방안을 논
'포르말린' 누출사고 85% 학교···베이킹파우더로 방제 [정책현장+]
모지안 앵커학교 과학실의 동식물 표본 병에는 '포르말린'이라는 보존제가 담겨 있는데요.이 병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누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소방당국이 사고 대응 기술을 마련해 검증에 나섰습니다.김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찬규 기자지난 2022년 제주대학교에서 독성 화학물질인 '포르말린' 500cc가 누출돼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포르말린을 폐기하기 위해 옮기던 중 500cc 한 병이 깨지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2019년에도 경북 안동 소재 한 중학교에서 포르말린 1L가 누출됐고 모두 6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최근 8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포르말린 누출 사고 78건 가운데 84.6%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했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학교 과학실에서는 포르말린이 담긴 병에 동식물 표본을 보존하는데요. 이런 병이 깨지면서 포르말린이 누출됩니다."포르말린은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물에 녹아있는 액체입니다.휘발성이 강해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폼알데하이드 기체가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지는데, 들이마시면 두통과 현기증, 심하면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국립소방연구원은 폼알데하이드 기체 제거 기술을 마련하고 실·검증에 나섰습니다.베이킹파우더로 시중에 유통되는 '중탄산나트륨'의 포르말린 유해성 차단 효과를 규명하고 유해 물질 대응 기술로 발전시킨 겁니다.인터뷰 조철희 / 국립소방연구원 소방경"(기존에는) 물리적 흡수 흡착 제거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포르말린 자체를 원천적으로 독성을 제거하는 기술을 발휘했습니다."쉽게 구할 수 있는 베이킹파우더가 사용되는 만큼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전문가들은 포르말린 누출 시 차분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대국민담화·기자회견···"민생변화 최우선···초심으로 시작"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김현지 앵커윤 대통령은 남은 2년 반, 초심으로 돌아가 민생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장소: 용산 대통령실)윤 대통령은 국민이 맡긴 일을 잘해내기 위해 쉬지않고 달려왔다는 소회로 담화를 시작했습니다.다만, 그간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일이 많았고, 주변 일로 염려를 드렸다며 담화 초반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어 취임 후 위기 극복에 온 힘을 쏟았고 이제 경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올해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700억 달러를 넘었으며 연말까지 잠재성장률도 2%를 충분히 상회할 것이란 설명입니다.이와 함께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매사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민생 변화를 최우선에 두고 남은 2년반 국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그동안 잘못된 경제기조, 국정기조들을 정상화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그리고 그때그때 거시지표를 중심으로 위기관리에 중점을 뒀다면, 남은 2년 반은 민생의 변화, 국민들께서 이러한 기조 변화에 따른 어떤 혜택을 더 체감할 수 있게, 그런 실질적인 변화에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말씀입니다."구체적으로는 물가와 주택시장을 안정시켜 가장 근본인 생계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그린벨트 해제와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확대하고, 노인과 장애인 복지서비스 수혜 대상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일에도 박차를 가합니다.<br
배달앱 상생협의체 합의안 도출 실패···중재 원칙 제시
김용민 앵커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어제(7일) 열린 11번째 회의에서도 상생방안 마련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이에 따라 공익위원들은 중개 수수료율이 평균 6.8%를 넘지 않도록 하고 매출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율을 2%를 적용하도록 하는 중재 원칙을 제시했습니다.아울러 쿠팡이츠에 오는 11일까지 상생안을 다시 제출하도록 하고, 배달의민족은 이미 제출한 상생안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브리핑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브리핑이정희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위원장(장소: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76회)
임보라 앵커정부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비해 통상, 외환, 금융 등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정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별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지난 10일 긴급 경제, 안보회의를 주재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치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특히, 경제부총리를 컨트롤타워로 금융, 통상, 산업 3대 분야 회의체 즉시 가동을 지시했습니다.녹취 윤석열 대통령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정책 기조가 있기 때문에 벌써 국제 시장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대비해 주기 바랍니다."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장소: 11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 3대 분야별로 회의체를 가동하겠다고 밝힌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곧바로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소집했습니다.통상과 외환,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방안을 위한 대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전문가들은 외교·안보, 경제·통상 측면에서 미국 중심의 일방적 압박·협상으로 정책 기조의 변화를 예상했습니다.여기에 대비해 핵심 이익을 수호하면서 미국에 제시할 수 있는 정무적·전략적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또한, 거시·외환 측면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이 한국 경제성장에 일부 하방 리스크 작용을 우려했습니다.에너지값 하락에 따른 물가 하락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결정에 따른 국내투자 활성화 등 긍정적인 요인도 혼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단단한 바위처럼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건의 변화를 빈틈없이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상황별로 신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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