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코레일 '비상체제'

김현지 앵커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5일)부터 임금인상과 임금 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해 코레일은 총파업 돌입에 대비한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파업 예고에 따른 안내문을 알렸습니다.아울러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면서, 오늘(4일) 예정된 마지막 노사 교섭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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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소비진작' 대책 지시···"경제벙커회의 등 검토"

최대환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전향적인 내수와 소비 진작 대책 마련을 지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해서 대통령실 출입하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최영은 기자!최영은 기자 / 용산 대통령실네, 말씀하신 대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비가 미덕이다, 소비가 내수를 좌우한다," 라고 밝히면서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 마련을 거듭 지시했습니다.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실물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회복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란 지시입니다.임기 후반기 국정 기조로 윤 대통령이 강조한 양극화 타개와도 맞닿아 있는 건데요.대통령실은 이에, 분주하게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단 정부 차원에선 연말연시를 맞아, 일시적으로 소비 증가분에 대해 추가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연말에 신용카드를 사용한 규모가 지난해 보다 늘어난 소비 증가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을 높이겠단 방안을 이미 정부가 발표하기도 했는데요.이 공제율을 상향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대통령 주재 정기 경제벙커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열어두고 있는데, 아직 확정된 건 아니라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은행권에서는 올해 안에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요.앞서 윤 대통령은 소비심리를 억누르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한 만큼 과감한 소비, 내수진작 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금 살포 등의 미봉책은 아닐 거라고 밝혔습니다.최대환 앵커네, 이렇게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교 일정도 계속해서 소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대통령실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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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2천만 원까지···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

모지안 앵커내년부터 이른둥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가 2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제6차 인구비상 대책회의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발표됐는데요.자세한 내용을 윤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윤현석 기자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장소: 3일, 정부서울청사)여섯 번째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주형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뿐 아니라 출산의향과 결혼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부분에 주목했습니다.녹취 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그간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응과 사회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을 갖게 하고, 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통계적인 시그널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긍정적 흐름 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이 체감 가능한 정책을 적극 발굴, 속도감 있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회의에서는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의 추가 보완 과제가 발표됐습니다.내년부터 최중증 산모, 신생아를 담당하는 중앙중증센터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확충하고, 24시간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이른둥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는 2천만 원으로 늘어나고 신생아 대상 고난도 수술에 대해 보상을 가산하는 의료행위도 추가 확대합니다.이와 함께 이른둥이 가정의 육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내년부터 폐지할 방침입니다.가족친화형 공항 조성방안도 보고됐습니다.막내 나이가 만 15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지원되던 공항 주차요금 감면을 막내 나이 기준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공항 주차장 내 터미널 접근성이 좋은 구역에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새롭게 조성합니다.한편 정부는 일가정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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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DNA+드론'···산·해양 지대 실종자 찾는다

모지안 앵커우주항공청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까지 결합한 차세대 드론을 선보였습니다.촬영하자마자 5세대 이동통신을 타고 지상으로 전달돼, 실시간 실종자 구조가 한층 용이해질 전망입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장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여러 대의 드론이 군집을 이뤄 비행합니다.GPS 신호가 약한 숲 속 오솔길로 진입한 드론, 위치 정보 없이도 자율 비행을 통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갑니다.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5G 이동통신을 타고 지상에 곧바로 전달되고 사람으로 추정되는 형태가 화면에 포착되자 AI가 실종자일 확률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이는 세계 최초 이음 5G 기반의 DNA+드론 플랫폼 기술입니다.이를 통해 골든 타임 내 실시간 실종자 구조가 가능해질 거로 보입니다.DNA는 데이터, 네트워크, AI의 약자로 DNA+드론은 기존 드론에 이 기술들이 접목된 겁니다.기존에는 드론이 촬영한 데이터를 SD 카드에 저장한 후 지상에서 따로 분석해야 했습니다.이에 숲, 산악, 해양 등 전파가 잘 닿지 않거나 넓은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시 난항을 겪었습니다.전문가들이 드론 조종을 통해 해당 지역 영상을 획득하고 오프라인상에서 분석을 거쳐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DNA+드론은 촬영하자마자 영상이 지상으로 전달돼 AI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4K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여러 대의 군집 드론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습니다.긴급한 상황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전화인터뷰 임채덕 / ETRI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실종자가 발생했다거나 급하게 치매 노인을 찾아야 된다거나 혹은 곧 홍수가 나서 댐 방류를 해야 되는데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핀다거나..."정부는 DNA+드론 기술 개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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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계엄 영향 없도록 최선"

김경호 앵커계엄이 해제됐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됐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혼란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 9시 공식 개장했습니다.장 초반 코스피·코스닥 모두 2% 가까운 급락세로 출발하는 등 현재까지 변동성이 큰 모습입니다.계엄령 선포 당시 1,440원 대까지 상승했던 환율은 1,410원 대로 내려왔지만,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불안정한 모양새입니다.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경제부총리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최 부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 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우리 상황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국 경제 라인, 국내 경제단체, 금융 시장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덧붙여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위해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투자, 고용, 소비 등이 정상 유지될 수 있도록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기재부는 '1급 간부 회의'도 개최했습니다.이 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평소와 같이 맡은바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매일 1급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실물경제점검회의를 진행했습니다.경제·산업 상황, 에너지 수급 등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했고,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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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책임 통감···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 것"

김경호 앵커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민 여러분의 불안이 크실 줄 안다"며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작금의 상황에 이르게 된 모든 과정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한 총리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 시간 이후에도 내각은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모든 부처의 공직자들과 함께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또, "마지막 순간까지 국무위원들과 중지를 모아 국민을 섬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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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김경호 앵커우리나라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의 인류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우리 유산 가운데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현장음 "제19차 (유네스코) 정부 간 위원회에서 안건 3번이 채택됐습니다." 최다희 기자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 (장소: 파라과이 아순시온)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인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순간입니다.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산하 평가기구의 '등재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했습니다.우리 유산으로는 2022년 탈춤에 이어 23번째 등재이며 한국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김장문화'에 이어 두 번째 쾌거입니다.유네스코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또한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하며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최응천 / 국가유산청장 "위원회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에 대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립니다."정부는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과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청회,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습니다.이번 등재 결정으로 한국은 종묘 제례악, 아리랑, 씨름 등 23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영상제공: 국가유산청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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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긴급회의 개최···"북 오판하지 않게 철저한 대비태세"

김경호 앵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김명수 합참의장 주재로 긴급 작전 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작전 기강을 유지하고 대북 감시와 경계 작전에 전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김 의장은 이어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아울러 당분간 대비태세 임무 이외의 부대 이동은 합참 통제 하에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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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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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DNA+드론'···산·해양 지대 실종자 찾는다

김현지 앵커우주항공청이 기존 드론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까지 결합한 'DNA+드론'을 선보였습니다.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가 5G를 통해 곧바로 전달돼 AI를 통한 실시간 실종자 구조도 가능한데요.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장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여러 대의 드론이 군집을 이뤄 비행합니다.GPS 신호가 약한 숲 속 오솔길로 진입한 드론, 위치 정보 없이도 자율 비행을 통해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갑니다.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5G 이동통신을 타고 지상에 곧바로 전달되고 사람으로 추정되는 형태가 화면에 포착되자 AI가 실종자일 확률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이는 세계 최초 이음 5G 기반의 DNA+드론 플랫폼 기술입니다.이를 통해 골든 타임 내 실시간 실종자 구조가 가능해질 거로 보입니다.DNA는 데이터, 네트워크, AI의 약자로 DNA+드론은 기존 드론에 이 기술들이 접목된 겁니다.기존에는 드론이 촬영한 데이터를 SD 카드에 저장한 후 지상에서 따로 분석해야 했습니다.이에 숲, 산악, 해양 등 전파가 잘 닿지 않거나 넓은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시 난항을 겪었습니다.전문가들이 드론 조종을 통해 해당 지역 영상을 획득하고 오프라인상에서 분석을 거쳐야 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DNA+드론은 촬영하자마자 영상이 지상으로 전달돼 AI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4K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한 여러 대의 군집 드론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습니다.긴급한 상황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겁니다.전화 인터뷰 임채덕 / ETRI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 "실종자가 발생했다거나 급하게 치매 노인을 찾아야 된다거나 혹은 곧 홍수가 나서 댐 방류를 해야 되는데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핀다거나..."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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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의료비 지원 2천만 원까지···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

김현지 앵커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이번 회의에선 이른둥이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됐는데요.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장소: 3일, 정부서울청사)여섯 번째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 증가뿐 아니라 출산의향과 결혼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부분에 주목했습니다.녹취 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그간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응과 사회인식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을 갖게 하고, 필요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통계적인 시그널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긍정적 흐름 속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이 체감 가능한 정책을 적극 발굴, 속도감 있게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습니다.회의에서는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대책의 추가 보완 과제가 발표됐습니다.내년부터 최중증 산모, 신생아를 담당하는 중앙중증센터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을 확충하고, 24시간 대응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이른둥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는 2천만 원으로 늘어나고 신생아 대상 고난도 수술에 대해 보상을 가산하는 의료행위도 추가 확대합니다.이와 함께 이른둥이 가정의 육아,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내년부터 폐지할 방침입니다.가족친화형 공항 조성방안도 보고됐습니다.막내 나이가 만 15세 이하인 2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지원되던 공항 주차요금 감면을 막내 나이 기준 18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공항 주차장 내 터미널 접근성이 좋은 구역에 임산부, 영유아,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새롭게 조성합니다.한편 정부는 일가정 양립과 교육 돌봄, 주거와 임신, 출산 분야 정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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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대통령실···"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

김용민 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4시30분,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했습니다.김현지 앵커조금 전, 대통령실 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려왔는데요.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최영은 기자.최영은 기자(장소: 용산 대통령실)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지 약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했습니다.먼저 조금 전 들어온 대통령실 소식부터 짚어드리겠습니다.오늘 오전 대통령실 실장들과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대통령실 3실장, 그러니까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그리고 수석비서관 전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대통령의 공개일정도 연기됐는데요.당초 오전에 대통령 주재의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연기됐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계속해서 어젯밤 상황을 시간 순서대로 상황을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어젯밤 10시 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국민 앞에 선 윤 대통령이 북한 공산 세력,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는데요.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국가를 정상화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후, 한시간 정도가 지나자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사령관으로 하는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1호 포고령이 발표됐습니다.포고령은 모든 정치활동을 금하며, 모든 의료인이 본업에 복귀하고, 파업이나 집회를 금한다, 또 언론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내용이 포함됐고 이를 어기면 영장 없이 체포가 가능하단 내용도 담겼습니다.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위해 움직였는데요.계엄 해제를 위해선 헌법에서 명시한 대로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 즉 150명 이상의 국회의원 찬성이 필요했습니다.새벽 1시정도가 되자, 의원 190명이 국회 본회의장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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