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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기능올림픽 금메달 선수('73)-아시아·서태평양 지역 사회복지대회('73)-제3회 대한민국 건축과 사진 전람회('73)-여류 화가 한국화전('73)-여군창설 23주년 기념식('73)-한일 고교 야구대회 경기('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광장 건설('61)-모이어 박사 내한('61)-인기 만점 거북이('61)-미녀와 사자('61)-한일 학생 농구단('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미래의 음악('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 경기('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강 종합개발('82)-아프리카 4개국과 캐나다 순방 선물·사진 전시회('82)-제1회 대한민국 미술 대전('82)-제1회 윈드서핑 선수권대회('82)-제29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변차선 등장('81)-자연보호 수중 경진대회('81)-목각 마을('81)-오대산의 국보('81)-국제 민속 음악제('81)-제17회 쌍용기 쟁탈 전국 고등학교 농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군작전 사령부 창설식('61)-창경원 장서각 개관('61)-미국 평화군단('61)-고양이 부자('61)-서울운동장에서 여자농구('61)-태국과의 무역 협정('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은 상품과 나쁜 상품('70)-구의 수원지 확장사업 기공식('70)-한강맨션아파트 준공식('70)-연희동 연세맨션 아파트 상량식('70)-한국 킥복싱 챔피언 쟁탈전('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론, 문화예술인, 종교인 새마을 시찰('73)-제4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3)-제4회 전국 교육자료 전시회('73)-문화재를 찾아서('73)-제20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공연예술 거점으로
모지안 앵커서울역 근처, 용산구 서계동 1번지에는 빨간 지붕으로 불리던 국립극단 터가 있는데요.이 부지에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만들어집니다.서울과 지방을 잇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찬규 기자서계동 열린문화공간(장소: 서울 용산구(2010년 12월))국립극단은 지난 2010년,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에 자리 잡았습니다.과거 국군기무사령부 수송대 군 차고지와 차량정비소로 활용되던 곳입니다.기무사가 활용하던 차고와 정비고 건물은 빨간색으로 칠해진 덕에 '빨간 지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2023년,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로 이전하기까지 약 13년 동안 228편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고 25만여 명의 관객이 다녀갔습니다.국립극단이 떠난 서계동 부지의 시간은 2023년에 그대로 멈춰있습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여전히 빨간 건물이 남아있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 1번지, 국립극장 터입니다. 약 8천㎡, 축구장 1개 크기의 부지에는 오는 2030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서계동 복합문화공간에는 예술인들의 창·제작을 위한 공간이 들어서게 됩니다.연습실 10곳부터 250석에서 1천100석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 4곳도 갖춰 전통과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제작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200가구도 함께 조성해 주거 복지와 창제작을 한 공간에서 이뤄지게 할 계획입니다.이 밖에도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과 상업 공간도 마련되는 데다 서울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과 지방을 잇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간이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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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 물가 2.2% 상승···환율 상승 영향
모지안 앵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올라갔습니다.환율 상승에 따라 석유류 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대를 기록하며 10월엔 1.3%로 저점을 찍었으나, 5개월 만에 다시 2%대로 진입한 겁니다.품목별로 보면 석유류가 7.3%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국제유가 변동 속에 환율 상승 기조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녹취 이두원 /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또 하나는 전년 하락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환율 같은 경우 2024년 11월 이후 1천400원대 진입 이후 계속 1월까지 상승하였고..."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3.5% 올랐습니다.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해외, 국내 단체여행과 콘도 이용료 등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이 밖에도 가공식품류, 채소류, 축산물 등의 가격이 차례로 상승했고 특히 김은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나 올라 무려 3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다만 정부는 원료인 물김 가격이 점차 하락하면서 김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또 전체 물가도 상반기에는 상방 압력을 받겠지만 올해 전체적인 둔화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한국은행은 물가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물가에 대해 2% 목표 수준 근방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환율과 유가의 움직임, 내수 흐름과 농수산물 가격 등에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앞서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을 1.9%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문화 교류 확대는? [K-컬처 영업사원이 뛴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이 국교정상화를 이룬 지 6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다. 문화적으로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되짚어 보고, 최근 문화원 활동 소식·올해 계획 등을 주일 한국문화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경상수지 990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
임보라 앵커지난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상수지가 99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전년 대비 3배가 넘는 규모인데요.특히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규모를 확대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지난해 연간 누적 경상수지가 990억4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2023년 대비 3배를 넘긴 수치로, 한국은행이 제시했던 연간 전망치보다도 크게 웃돌았습니다.특히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123억7천만 달러 흑자를 얻었는데, 우리 돈 약 17조 9천억 원에 달하며, 12월만 놓고 비교하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겁니다.반도체 등 정보기술 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다소 주춤했던 승용차와 화학 공업제품 등도 감소세가 둔화하면서 수출은 전년 대비 6.6%나 늘었습니다.지역별로 보면 미국, 중국, 유럽연합, 동남아 등에서 고르게 호조세를 보였습니다.수입은 4.2% 늘었습니다.에너지 가격 안정화로 원자재 수입이 전년 대비 줄고 자본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론 증가했습니다.녹취 신승철 / 한국은행 경제통계1국장 "수출이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으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하였습니다."서비스 수지는 21억1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겨울방학 등으로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수지 적자가 커졌기 때문입니다.연말 기업 배당이 늘면서 본원소득수지는 47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내국인의 해외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8억6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주식 위주로 38억 달러 줄었습니다.한편, 한국은행은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무역갈등 심화 가능성이 크다며 불확실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br
주말까지 매서운 한파···전국 곳곳 눈 소식
임보라 앵커며칠째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리던 눈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이번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대전의 한 한파쉼터입니다.두꺼운 패딩과 장갑, 모자 등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시민들이 매서운 칼바람을 피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따뜻한 온기 속에서 꽁꽁 언 몸을 잠시나마 녹입니다.녹취 이종남 / 대전시 대덕구 "(밖에서) 기다리려면 진짜 너무 손발이 시린데 여기 있으니까 진짜 따뜻하고 너무 좋아요.“녹취 정문화 / 대전시 동구 "(요즘) 되게 추워요. 우리 집은 보일러가 터졌는데 수도도 얼고... 애먹었어요 아주. 바깥이 춥잖아요. 그래서 여기 들어왔어요."살을 파고드는 맹추위 속 한파쉼터는 시민들에게 안식처가 됐습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이 쉼터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난방 시설은 물론, 바깥 날씨와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있습니다."상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과 충북 등에는 한파 경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한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 1도, 강릉 2도, 대전과 대구 3도에 그쳤습니다.내일(7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인천 영하 12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과 전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를 기록하겠습니다.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낮아 더욱 춥겠습니다.강추위와 함께 눈 소식도 있습니다.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하하며 금요일 오후까지 충
녹색기업에 1조5천억 보증 지원···탄소중립 이행 속도
모지안 앵커녹색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1조5천억 원 규모의 보증이 공급됩니다.이를 통해 저탄소 녹색 경제활동을 하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담보 없이 기술력만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기후테크 육성을 위해 지난해 기준 약 7조 원 규모의 자금을 채권과 융자 등 형태로 공급한 정부.다만 현장 확인 결과,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담보력 부족으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소, 중견기업이 많았습니다.이에 정부가 범정부 녹색전환보증 추진방안을 마련했습니다.추진방안에는 온실가스 감축 등 녹색경제활동을 하는 중소, 중견기업이 담보 없이 기술력만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먼저, 창업 초기 기업의 기술혁신 촉진을 위해 연 2천8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합니다.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이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반영해 보증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최대 보증 비율도 95%로 일반보증보다 10%p 높게 책정합니다.보증료는 0.4%p 감면하고 협약은행의 경우 추가로 0.7%p씩 2년간 지원할 예정입니다.녹색투자 확대를 위해 탄소를 감축한 기업에 연간 최대 1조2천억 원의 보증도 공급합니다.설비 도입과 공정 개선을 통해 저탄소 사업 구조로 전환한 기업과 탄소 기술혁신, 사업화로 기업 외부 탄소 감축에 기여한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영위하는 기업이 지원 대상입니다.금융 지원뿐 아니라 비금융 지원도 함께 합니다.녹취 김완섭 / 환경부 장관"중소, 중견기업의 탄소무역규제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 탄소관리체계 구축, 탄소 저감 제품 설계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함께 하겠습니다."환경부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탄소감축 잠재력이 큰 기업을 지속 발굴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
미 관세정책 맞춤전략 가동···34조 원 '첨단산업기금' 신설
모지안 앵커정부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중국의 저가 인공지능인 딥시크 출시 등,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첨단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산업별 맞춤 전략도 가동합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장소: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등을 주재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했다며 물가안정이 민생의 제1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정부는)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물가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안정적인 물가관리 방안을 논의하겠습니다."최 권한대행은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한 달 연기에 대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최근 중국 기업이 공개한 AI 모델 '딥시크 R1'은 신선한 충격이라며 글로벌 AI 경쟁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최 권한대행은 이러한 새로운 변수에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우선 배터리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약 34조 원 규모로 산업은행에 신설합니다.국가 AI 컴퓨팅센터 가동 절차에 속도를 내고 이번 달 '국가AI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간 1조 5천억 원 규모의 녹색전환 보증을 지원하고, 지난해 2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역투자를 창출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도 올해 3조 원 추가 투자를 목표로 진행합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국회의 협조가 뒷받침되어야만 결실을 거둘 수 있습니다. 업계가 필요로 하는 반도체 특별법과 전력에너지 관
지난해 밥쌀 소비 역대 최소···쌀 산업 구조개혁
모지안 앵커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식품 섭취의 다변화로 인해 앞으로도 쌀 소비는 매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데요.정부는 만성적인 쌀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쌀 산업 구조 개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5.8kg.30년 전인 1994년 108.3kg의 절반 수준입니다.시중에 판매되는 즉석밥의 용량이 200g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에 즉석밥 한 개 분량도 채 먹지 않는다는 겁니다.녹취 윤수민 / 세종시 나성동"(평소에) 라면이나 국수, 마라탕 같은 거 많이 먹어요. 간편해서 먹기도 쉽고, 밥은 좀 무거운 느낌이어서 잘 안 먹어요."녹취 안수빈 / 세종시 나성동"밀가루를 좀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밥은 좀 매번 해먹기 귀찮기도 하고..."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t, 오는 2030년 253만t, 2035년 233만t으로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전화인터뷰 이형용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전문위원"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이유는 식품 섭취의 다변화나 식습관의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판단되고요. 기본적으로 쌀에서 육류나 밀 제품 등 다양한 식품으로 소비가 대체되고 있습니다."아침 식사를 거르는 식습관도 쌀 소비 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1주 중 아침 결식 횟수는 2021년 1.44회에서 작년 1.79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쌀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는 쌀 과잉 생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정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벼 재배면적을 8만㏊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
조태열 장관, 다이빙 중국대사 접견···"APEC 회의 협력"
임보라 앵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조 장관은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자고 강조했고 다이 대사는 APEC 정상회의 준비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측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고 다이 대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양국이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이 앞으로도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금체불 청산액 역대 최대···체불 사업주 강제수사
임보라 앵커임금체불에 대한 강제수사 원칙 적용으로 지난해 체불 청산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하지만 여전히 3천7백억 원이 넘는 체불액이 남아있는 만큼 정부는 올해도 체불 사업주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직원 임금과 퇴직금 등 4억 원을 체불하고 9억 원을 가족에게 빼돌린 운전 학원 대표.항의하는 직원에게는 "감옥 가라면 몸으로 때우겠다"며 협박하기도 했습니다.이 대표는 노동청의 강제수사 방침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속됐습니다.상대적으로 소액인 500만 원을 체불한 사업주는 도피 생활 끝에 해남 땅끝마을에서 노동청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노동청의 임금체불 강제수사는 지난 2021년 7백여 건에서 지난해 1천3백여 건으로 뛰었습니다.체불 청산액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3천7백억여 원이 남아있는 상황.정부는 올해도 엄정대응 원칙에 따라 임금체불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녹취 김문수 / 고용노동부 장관 "임금체불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해 양형위원회에 양형의 상향도 지속 요청할 계획입니다."고액 체불에 대해서는 본부와 지방 노동청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건설업 등 상습 체불 사업장에 대한 선별 시스템을 구축해 선제 대응도 강화합니다.명단공개 사업주의 출국금지 근거를 마련하고 퇴직금 체불을 막기 위해 퇴직연금 의무화도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정부는 또 최근 범위가 확대된 통상임금 관련 대응 지침을 지방 노동청에 배포했습니다.퇴직금 산정 등 향후 예상되는 노사 분쟁에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성전환 선수, 경기 출전금지 반발 [글로벌 핫이슈]
박유진 외신캐스터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1. 성전환 선수, 경기 출전금지 반발트럼프 대통령이 성전환 여성 운동선수에 대해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이 소식에 성전환 선수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즉각 반발했는데요.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트럼프 대통령이 성전환 여성 선수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앞으로 미국 성전환 소녀들은 학교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습니다.이를 어길 경우, 해당 학교는 연방정부의 그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되는데요.체력적으로 우수한 성전환 선수들을 배제해 공정성을 되찾기 위함이라지만, 성전환 선수는 물론, 많은 미국 시민들은 극소수 운동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명령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녹취 칼리 웹 / 언론인 겸 운동선수"이는 수많은 성전환 청소년들을 상대로 국가가 전쟁을 선포한다는 의미이며,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결정입니다."녹취 크리스틴 월드 / 활동가 겸 전직 사이클 선수"미국 대통령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말을 하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미국에서 가장 취약한 집단에 해를 끼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2028년 LA 올림픽 때는 성전환 선수의 입국조차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2. 볼리비아, 폭우···물에 잠긴 마을다음 소식입니다.최근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볼리비아에서는 엄청난 폭우가 내리면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지난 4일, 볼리비아에서 몇 시간에 걸친 폭우가 내렸습니다.이로 인해 지역 하천이 범람했고, 최소 100가구가 피해를 입었는데요.볼리비아 정부는 곧바로 구조 활동에 착수했지만, 현재 임시 대피소에 수용 중인 가구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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