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인하···연 2.75%

김경호 앵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5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75%로 인하했습니다.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연속 인하했다 지난달 3.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한은은 한 달 만에 0.25%p 내리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2%대 기준금리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입니다.한은은 또, 경제성장률을 1.5%로 0.4%p 하향 조정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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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김용민 앵커오늘(25일) 오전 9시 49분 충남 천안시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명 수색에 나섰습니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인명 수색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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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용률 2000년 이후 최고치···자살률 증가

김용민 앵커지난해 고용률이 62%를 넘어서면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김현지 앵커하지만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도 증가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계속해서 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노동시장 현황을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고용률.지난해 고용률은 62.7%로 200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코로나19 시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전화 인터뷰 최바울 / 통계청 통계개발원 경제사회통계연구실장 "여성층의 고용률 증가가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특히 전년도에 54.1%에서 54.7%로 여성 고용률은 증가한 반면에 남자는 오히려 71.3%에서 70.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건강 영역을 살펴보면, 기대수명은 늘고 있지만 질병이나 장애 기간을 제외한 '건강수명'의 개선은 제자리걸음으로 나타났습니다.2021년 기준 72.5세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정체돼 있습니다.특히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023년 27.3명으로 전년 대비 2.1명 증가했습니다.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자 OCED 국가 중에서도 1위입니다.소득·자산 영역은 전반적으로 개선됐습니다.1인당 국민 총소득은 2023년 4천235만 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었습니다.가구 순자산도 3억9천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백여만 원 증가했습니다.단, 2013년 이후 매년 증가하던 가구 순자산은 2021년 4억 원을 돌파한 후 2023년부터 다시 4억 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낮아진 대인 신뢰도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해 대인 신뢰도는 52.7%로 전년에 비해 더 떨어졌습니다.기관 신뢰도 또한 하락 추세로 지난해 51.1%를 기록, 절반을 겨우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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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25. 02. 25. 11시)

강민지 앵커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오늘 아침 사람들이 많이 본 핫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오늘의 핫이슈!첫 번째 기사입니다.타인과 국가 주요 기관을 향한 불신이 2년 연속 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통계청은 '국민 삶의 질'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3년 대인 신뢰도가 52.7%로 1년 전보다 1.9% 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는데요.2022년에 이어 계속 하락세라고 합니다.2030세대가 타인을 더 믿지 못했다는데요.연령대별로 보면 40대 54.8%, 50대 55.5%, 60세 이상은 54.9%였던 반면 29세 이하 46.7%, 30대는 48.2%였다고 합니다.청년층의 불신이 더 큰 이유는 결혼과 내 집 마련 등 생애주기 과제가 많은 입장에서 사회 문제로 인한 무력감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하네요.다음 기사입니다.구독자 3억 6600만명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미스터비스트는 최근 유명 팟캐스트에 출연해 크론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미스터비스트는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크론병을 관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15세 때 체중이 86㎏에서 63㎏까지 줄었다고 합니다.음식을 소화하지 못해 하루에 화장실을 8~10번 정도 갔다는데요.지금은 건강을 회복해 체중도 늘린 상태라고 합니다.크론병은 소화관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라는데요.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다음 소식입니다.주차난 문제로 '주차료 차등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한 아파트의 사연이 공개됐다고 합니다.아파트의 주차료 개정안의 핵심은 차량 3대부터 1대당 20만 원의 주차료를 추가로 받겠다는 건데요.이에 따라 차량 3대를 보유한 가구는 21만1000원, 4대를 보유한 가구는 41만1000원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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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권한대행 "추가재정 투입 등 의미 있는 결과 기대"

김경호 앵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경제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최 권한대행은 오늘(2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열린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아울러, 여야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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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탄핵심판···늦은 밤 종결 전망

김경호 앵커잠시 후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시작됩니다.증거조사와 양측 종합변론을 거쳐, 당사자의 최후 진술까지 늦은 밤까지 재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헌재에 국회 탄핵소추의결서가 접수된 지 73일, 11번의 변론기일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오늘 마무리됩니다.마지막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오늘 재판에선 양 당사자, 즉 청구인인 국회 측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직접 최후 진술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앞서 탄핵심판을 받은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최종 의견 진술을 직접 진행하진 않았습니다.재판부는 양측 최후 진술은 시간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재판이 늦은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최후 진술에 앞서 양측의 대리인단의 종합 변론도 진행됩니다.종합 변론은 앞서 열린 10번의 재판 내용을 바탕으로 양측이 마지막 주장을 펼치는 시간입니다.양측에 각 2시간씩이 주어져, 최대 4시간의 종합변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한편 재판부는 재판 시작 시점, 그간 증거로 채택했지만 다루지 못했던 증거 조사도 진행합니다.이들 과정을 거쳐 오늘 재판이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은 종결됩니다.한편 과격한 탄핵 찬반 시위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헌재 인근은 경찰 경비가 강화된 모습입니다.(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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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김경호 앵커오늘(25일) 오전 9시 49분 경기도 안성시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인한 인명피해는 오후 1시 기준 사망 3명, 중상 5명 등 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매몰자에 대한 수색에 나선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인명 수색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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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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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총면적 확대···1조 원 규모 과학기술펀드 조성"

김경호 앵커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국가 전략사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에 대응해 우리 기업이 투자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장소: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산업 전쟁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특히, 어려운 대내외여건에 정치 불확실성, 내수회복 지연이 더해지며 우리 기업이 힘들다며 기업투자가 우리 경제의 살길이라며 말했습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기업들이 망설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맞춰 규제와 지원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고, 특히 지역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최상목 권한대행은 2008년 이후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 면적을 확대를 예고했습니다.그린벨트 해제 후 국가 산단 등을 조성해 지역과 국가의 주요 전략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농촌 경제 활력을 위해선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 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 10개소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권한대행은 부처 간 유사 특구와 재정지원 특구에 대해서도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심층 평가 등을 통해 합리화 방안을 마련해 특구 경쟁에 대응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 개편 추진을 예고했습니다.신안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의 지정 여부에 대한 평가절차를 3월 완료하고, 2조8천억 원 규모의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심의에 속도 내 지역 투자 프로젝트를 밀착 지원합니다.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추가적인 지역 투자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투자 익스프레스를 본격 가동하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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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오늘 오전 10시 발표)(장소: 정부서울청사)(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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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윤 대통령 마지막 탄핵심판

김용민 앵커헌법재판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진행합니다.김현지 앵커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종합 변론을 진행하고, 당사자들은 최후 진술에 나서는데요.재판은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오늘 오후 2시, 헌법재판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기일이 시작됩니다.국회 측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헌재에 접수한 지 73일 만에 열리는 마지막 재판입니다.재판이 시작되면, 재판관들은 먼저 그간 증거로 채택했지만 다루지 못했던 증거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이후 양측의 종합 변론이 이어집니다.종합 변론은 앞서 열린 10번의 재판 내용을 바탕으로 양측이 마지막 주장을 펼치는 시간입니다.양측에 각 2시간씩이 주어져, 최대 4시간의 종합변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재판 말미에는 탄핵심판 당사자 두 명의 최후 진술이 진행됩니다.국회 측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윤 대통령이 차례로 마지막 의견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접견해 여러 의견을 들으며 진술 내용을 점검하고, 국회 측도 회의를 열어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에는 시간 제한이 없습니다.이에 따라 재판이 늦은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최후 진술이 끝나면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종결되고, 재판부는 선고 절차에 돌입합니다.재판관 평의를 거쳐, 탄핵 찬반 표결인 평결을 진행하고 이후 결정문을 작성해 선고합니다.선고 기일은 재판부가 별도로 고지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앞서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최종 변론 후 선고기일까지 약 2주가 걸렸습니다.(영상편집: 김세원)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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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대형산불,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

김용민 앵커봄이 가까워지면서 전국 대부분에 건조특보가 내려지고,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까지 불어 그 어느 때보다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김현지 앵커정부는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대형산불에는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하기로 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건조한 날씨와 산과 들에 남은 마른 풀, 낙엽 등으로 산불 발생 및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봄철.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봄철인 3월과 4월에 전체 산불의 46%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도 전체의 8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최근 들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동해안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인 양간지풍까지 불며 산불 발생 위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에 행정안전부가 대형산불 위험지역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이번 회의에서는 과거 100㏊ 이상 대형산불이 발생했거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대형산불 대비책과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먼저, 대형산불 위험 예보가 발령될 경우 산불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특히 동해안 지역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만큼, 관계기관에서 지역별 기상 여건을 고려해 산불 방지 활동을 추진할 방침입니다.전화 인터뷰 홍종완 /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 "특별히 바람이 많이 불고 산불이 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라든지, 산불을 담당하는 산불 진화대원들을 전진배치를 시켜야 합니다. 즉 불이 나자마자 바로 끌 수 있는 대응체계. 소방이라든지, 경찰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상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서 주민 피해가 가지 않도록..."소방청은 대형산불 취약지역의 소방출동로와 인접 소방용수 시설을 점검하고, 기상특보 시 예방 순찰을 강화합니다.대형산불이 발생할 경우 전국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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