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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기능올림픽 금메달 선수('73)-아시아·서태평양 지역 사회복지대회('73)-제3회 대한민국 건축과 사진 전람회('73)-여류 화가 한국화전('73)-여군창설 23주년 기념식('73)-한일 고교 야구대회 경기('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일촌 입주식('73)-제25회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73)-조기 벼 수확('73)-영광의 얼굴('73)-돈을 깨끗이('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실상 폭로('67)-크레인 준공('67)-쥐잡이 시범마을('67)-국무총리 태국 방문('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광장 건설('61)-모이어 박사 내한('61)-인기 만점 거북이('61)-미녀와 사자('61)-한일 학생 농구단('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75)-아시아·태평양 지역 민속 예술제('75)-제5회 해군참모총장 컵 쟁탈 전국 조정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론, 문화예술인, 종교인 새마을 시찰('73)-제4회 전국 대학 문화예술축전('73)-제4회 전국 교육자료 전시회('73)-문화재를 찾아서('73)-제20회 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기 띤 울릉도('72)-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량 절약('80)-제15회 국제 기수 초청 경마대회('80)-범시민 사이클대회('80)-제13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해복구에 총력을('81)-과학전람회('81)-천주교 150주년 사진 전시회('81)-제31회 여군 창설 기념식('81)-길 따라 풍물 따라('81)-한일 고교 야구('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가 왔다"···2025 광주 방문의 해 선포
모지안 앵커광주시가 방문 인구 1천 800만 명을 목표로, 올해를 '광주 방문의 해'로 선포했습니다.문학과 예술부터 스포츠와 맛까지, 광주의 매력을 관광에 녹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인데요.선포식 현장을 김찬규 기자가 가봤습니다.김찬규 기자현장음 "광주가 왔다! 세계인이 온다!"저마다의 바람을 담아 손팻말을 힘차게 흔들어 봅니다.올해 '광주 방문의 해'가 선포됐습니다.녹취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2025년 광주는 여러분들이 전 세계와 대한민국과 함께할 많은 행사와 맞이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문학과 예술부터 스포츠와 맛까지.도시의 매력을 녹여낸 관광 산업.광주광역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김찬규 기자 / chan9yu@korea.kr "광주시는 올해 도시 이용 인구 1천800만 명 달성에 도전합니다."가을에만 운영되던 광주 통합축제, 'G-페스타'가 사계절 내내 진행됩니다.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굵직한 행사들이 겨울까지 이어집니다.문학과 미술 등 지역 문화 자원도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올해로 20돌을 맞은 디자인비엔날레가 하반기에 열리고,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관광 상품으로 재탄생합니다.여기에 '맛의 도시'라는 강점을 살린 '미식주간'도 운영됩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올 한 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서 많은 관광객의 힘으로 많은 상처가 회복되기를 그런 마음으로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스포츠도 한 축입니다.기아 타이거즈와 광주FC는 이미 도시를 대표하는 프로팀으로 다른 지역의 스포츠팬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세계 양궁선수권대회도 9월에 개최됩니다.(영상
한국정책방송원
2072년 인구 절반 고령층···"보수·진보 갈등 심각"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통계청이 2024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표했는데요.사회의 현 주소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취재기자와 주요 분야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이리나 기자, 먼저 한국의 인구 현황부터 짚어보죠.지난해를 정점으로 이제 감소세에 들어설 전망이라고요?이리나 기자그렇습니다.지난해 총인구가 5천175만 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었습니다.앞으로 감소세에 접어드는데요.2072년에는 3천6백만 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고령화 속도도 빨라집니다.지난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9.2%를 차지했는데요.2072년에는 50% 가까이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최대환 앵커노인 인구가 많아지는건데, 기대수명과 건강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기대 수명은 계속 늘어날 것 같은데요.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이라고요?이리나 기자네, 우선 2023년 기준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전년 대비 0.8년 늘었습니다.사망 원인의 1위는 암입니다.인구 10만 명당 166.7명이 사망했습니다.암 다음으로는 심장 질환과 폐렴 순으로 나타났는데요.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알츠하이머병, 치매로 인한 사망률이 2000년과 비교해 70배 이상 늘었다는 점입니다.최대환 앵커그렇군요.치매에 대한 더 많은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그리고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는 소식, 저희가 최근 전해 드린 적 있는데요.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도 개선 됐다고요?이리나 기자네, 지난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이 늘었습니다.52.5%로 2년 전보다 2.5%포인트 오른 겁니다.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도 68.4%로, 직전 조사보다 3.1%포인트 올랐는데요,통계청의 설
KTV 대한뉴스 (1675회)
고립·은둔 청소년 10명 중 7명 "벗어나고 싶다"
최대환 앵커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고립·은둔 청소년들 10명 중 6명이, 죽음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지난해 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실태 조사의 결과가 나왔는데요.이들이 어떤 상황이고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전국 9∼24세 청소년 1만9천여 명 가운데 고립·은둔 청소년은 28.6%.열 명 중 세 명 가까이가 외부와 단절된 겁니다.이들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4.76점으로 일반 청소년(7.35점)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여성가족부가 지난해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 파악을 위한 첫 전국 조사를 시행했습니다.응답자들은 고립과 은둔의 이유로 '친구 등 대인관계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이어 공부와 학업, 진로·직업 순으로 답했습니다.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게 처음이 아닌 경우도 40%에 육박했습니다.녹취 최홍일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 “39.7%의 청소년이 재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고립·은둔의 이유를 질문한 결과 가장 많은 30.7%가 힘들고 지쳐서라고 응답했습니다.”정서적 불안도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고립·은둔 청소년 10명 중 6명은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다행인 것은 현 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당사자의 회복 의지가 수치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고립·은둔 청소년 10명 중 7명은 현재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고립·은둔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시도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절반을 넘었습니다.여성가족부는 부모 상담과 자조모임을 강화할 방침입니다.또 회복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탈고립·은둔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강은희)정책적 지원을 위한 주기적인 조사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KTV
올해 수능 11월 13일···"킬러문항 배제·변별력 확보"
모지안 앵커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치러집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도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공교육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시험은 오는 11월 13일에 치러집니다.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 2개 선택과목 1개를 응시해야 합니다.사회, 과학탐구영역에서는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시험 봐야 합니다.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평가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변별력을 공교육 내에서 확보하겠다는 겁니다.녹취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소위 킬러 문항을 출제에서 배제하고, 작년과 같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한 변별력을 확보하겠습니다."사교육을 통해 문제풀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교육 과정상 중요한 내용의 경우 기존 수능에 나왔더라도 다시 출제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EBS 수능 교재, 강의와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특히 EBS 교재에 포함된 도표와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활용해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입니다.평가원은 오는 6월 3일과 9월 3일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합니다.올해 수능의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민혜정)6월 모의평가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KTV 박지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
올해 첫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청년·신혼 4천75가구
모지안 앵커올해 첫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오는 27일 시작됩니다.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총 4천여 가구가 공급되는데요.신청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최유경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유경 기자27일부터 올해 첫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정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총 4천여 가구를 공급합니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물량은 59% 수준입니다.청년 매입임대 규모는 1천776가구로, 무주택 미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오피스텔형 주택에 1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신혼·신생아 주택은 2천299가구입니다.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로, 소득에 따라 나뉩니다.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는 시세 30~40% 수준의 Ⅰ유형을, 130% 이하의 경우 시세의 70~80% 수준의 Ⅱ 유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주택 유형은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 등입니다.녹취 문성요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청년, 신혼부부, 출산 가구, 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구조도 선진화해 나가겠습니다."입주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에게 우선 공급됩니다.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6세 이하 자녀 가구도 신청 가능합니다.신청자는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 가능합니다.자세한 내용은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모집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최유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
"1년 중 산불 민원의 절반이 봄철에?"···민원주의보 발령
김현지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인근 산에 운동을 다니는데, 공중화장실 옆에서 사람들이 자꾸 담배를 피웁니다. 현장 단속이 필요해보입니다."산불 발생 위험 신고 중 하나인데요.권익위가 봄철 '산불 민원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최근 3년간 산불 민원 8천1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산불 민원의 절반이 3~5월 봄철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대부분 봄철 담배꽁초 투기·쓰레기 소각 신고 등이었습니다.시설물 관리나 산불 예방활동 강화를 요구하는 민원도 있었는데요.이에 권익위는 관계기관에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조치를 요청했습니다.산불 불법행위 단속 강화와 진화장비 관리·예방활동 내실화를 주문했습니다.아울러 신고자 포상이나 민간자원 보상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료 쇼핑' 막는다···과잉 비급여 95% 본인부담
모지안 앵커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개혁안의 핵심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들을 '관리급여'로 지정하는 건데요.어떤 내용들이 포함됐고 어떻게 바뀌는지, 정유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정유림 기자정부가 발표한 비급여·실손 개편의 핵심은 비급여 항목을 '관리 급여' 형태로 지정해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겁니다.환자가 위급하지 않은 질환을 치료받을 때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도록 만들어 이른바 '의료 쇼핑'을 막겠단 구상입니다.녹취 서남규 / 국민건강보험공단 비급여관리실장"국민의료비 완화와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관리가 좀 시급한 상황이다..."관리급여로 지정되는 진료 항목은 건강보험에서 5%를 지급하고 나머지 95%를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관리급여'에 포함될 비급여 항목은 당초 도수치료 등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의료계와 수요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의사결정체계를 거쳐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항목들로 정해질 예정입니다.당국은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해 비급여와 급여 항목과의 병행 진료도 제한할 방침입니다.일례로, 성형이나 라섹수술 등을 비급여 진료로 받으면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불필요하게 급여진료를 병행한다면 본인이 진료비를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다만 당국은 자부담이 높아져도 환자 부담은 커지지 않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오히려 관리급여 대상으로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과 기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이와 함께 당국은 비중증·비급여 의료 행위의 보장을 제한하고 중증에 집중하는 5세대 실손보험도 도입합니다.실손보험 개혁을 통해 중증 질환 치료에는 현행 보장 수준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본인 부담에는 초과분을 추가 보상하는, 연간 자기부담금 한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정부는 이번 대책에 대해 일각의 우려가 있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 40%···OECD서 가장 높아
모지안 앵커우리나라 66세 이상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40%에 육박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다만 폐기물 재활용률과 공중보건 대응 역량은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신경은 기자입니다.신경은 기자인류의 보편적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 발전 목표, SDG.전세계 국가들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합의한 17개 분야 '정책 목표'입니다.지난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SDG 이행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보고서에 따르면,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은 14.9%로 나타났습니다.특히 66세 이상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39.8%로 가장 높았습니다.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성평등 지표'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꼽혔습니다.2024년 기준 국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이는 OECD 회원국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전화 인터뷰 박상진 / 국가통계연구원 정책통계연구팀 과장"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라든가 성평등,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영역에서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2022년 기준 1인당 연간 유해 폐기물 발생량은 OECD 평균보다 낮았습니다.재활용률은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또 공중 보건 대응 역량을 보여주는 '국제보건규정 핵심역량 평가'에서는 10여년 사이 평가 지수가 24.9%p 상승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신경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87일 만에 복귀···산불·통상대응 등 총력
최대환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7일 만에 복귀했습니다.정부서울청사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문기혁 기자, 한 권한대행이 탄핵 심판 기각 직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죠?문기혁 기자(장소: 정부서울청사)네, 그렇습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탄핵심판 선고 직후인 오전 10시 21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습니다.지난해 12월 27일 국회 탄핵소추 이후, 87일 만입니다.한 권한대행은 청사로 들어와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입장을 밝혔는데요.우선 급한 일부터 추슬러 나가겠다며, 통상 문제를 언급했습니다.특히, 민관 합동으로 세계의 변화에 대응하겠단 뜻을 전했는데요.총리실은 경제부총리가 매주 진행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민간전문가도 참여하는 체제로 강화하겠단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한 총리는 통합 중요성도 강조했는데요.직접 들어보시죠.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이제는 좌우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로지 우리나라가 위로, 앞으로 발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우리의 과제입니다."최대환 앵커네, 한 권한대행이 즉각 직무복귀를 했는데요.바로 업무를 시작했죠?문기혁 기자네, 그렇습니다.한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선고 직후 관계부처에 안보·치안 관련 긴급지시부터 내렸는데요.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 불안이 없도록 정부가 국정운영에 만전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오후에는 오찬을 겸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해 직접 현안을 점검했는데요.국무위원들에게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민생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진척시키는 것이 내각의 사명이라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지난 87일간 대통령, 총리 권한대행을 맡았던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별도 면담도 했습니다.최대환
강남 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제 시행···갭투자 차단
모지안 앵커이번 주부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용산구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앞으로 이들 지역의 2천2백여 개 아파트 단지는 토지거래 계약 때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요.자세한 내용,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이리나 기자24일 0시를 기해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제가 확대 적용됐습니다.대상은 4개 자치구에 있는 아파트 2천2백 개 단지 약 40만 가구로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적용받습니다.이로써 강남 3구와 용산구는 기존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 지역 규제에 더해 토지거래허가제도 추가됐습니다.앞으로 해당 지역에서 아파트를 사고팔 때는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담은 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한 뒤 허가를 받아야 하고, 2년 이상 실제로 거주할 실수요자만 매수가 허용됩니다.이에 따라 아파트 신규 매매계약분부터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를 할 수 없고,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일 경우에만 아파트를 살 수 있습니다.만약 허가 없이 매매 계약을 맺거나 실제 거주 목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 가격의 30%에 달하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정부와 서울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현재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더욱 심화 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추가 확산될 경우 현재 강남 3구와 용산구에 지정되어 있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확대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이와 별개로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동 등 기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장 과열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 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합니다.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값 담합이나 이상 거래를 강력하게 단속해
대국민 담화 발표···"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
모지안 앵커헌재의 탄핵소추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한 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자세한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직무에 복귀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안정된 국정운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한 권한대행은 직무 정지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시급한 과제를 숙고했다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문제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헌법과 법률에 따라 안정된 국정운영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이미 현실로 닥쳐온 통상전쟁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하는데 저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고 새로운 지정학적 대변혁과 경제질서 재편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권한대행으로서 남은 기간 모든 판단의 기준은 대한민국 산업과 미래세대 이익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한 권한대행은 또 현재 많은 갈등이 있지만 대한민국이 계속 번영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여야와 정부 모두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지난 몇 년 우리가 명백히 목격하고 배운 것이 있다면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여야와 정부가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저부터 그렇게 하겠습니다."한 권한대행은 초당적 협력이 당연한 주요 국정 현안들부터 속도감 있게 진척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대한민국이 합리와 상식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로지 나라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며 들어야 할 모든 목소리를 듣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지금의 위기 국면을 헤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습니다.(영상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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