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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측 이래 가장 더워···'이상기후' 속출
김용민 앵커지난해 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밤잠 설쳤던 분들 많으시죠.정부가 공개한 이상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거로 나타났습니다.김현지 앵커11월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며, 기후 위기를 실감케 했는데요.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김유리 기자지난해 여름.돼지 수십 마리가 드러누운 채 가쁜 숨을 내쉽니다.푹푹 찌는 찜통더위엔 선풍기 바람도 소용이 없습니다.유례없는 가을 폭우로 수확을 앞둔 농작물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기후 위기를 실감했던 지난 한 해.정부가 '2024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6도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열대야 일수도 평년의 3.1배에 달하는 20.2일, 역시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덩달아 해수면 온도도 높게 나타났습니다.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관측값 기반 해수면 온도는 17.8도.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겁니다.여름철 이상 고수온의 영향으로 1천430억 원의 양식 생물이 대량 폐사했습니다.기상 관측 이래 이상고온 발생은 대부분 늘고 있습니다.전화인터뷰 원재광 / 기상청 기후정책과장"이상기온은 기후적인 관점에서 어떤 평년값에 비교해서 얼마나 더 높게 혹은 더 낮게 온도가 바뀌었느냐를 제시하는 지표예요. 작년 9월에 더웠던 것 많이 기억하실텐데, 9월 최고 기온도 평년에 비해서 이상고온이 16.9일, 최저기온은 19.7일이나 발생해서..."문제는 고온만이 아닙니다.지난해 장마철 역대 11번째로 많은 474.8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여름철 강수의 78.8%가 장마철에 집중된 건데, 이러한 강수 집중 현상 또한 처음입니다.1시간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는 경우도 9번이나 나타나면서, 농작물과 농경지, 산사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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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7 (386회)
3월 수출, 582억8천만 달러···역대 2위
모지안 앵커지난달 수출이 582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반도체와 자동차가 회복세를 이끌었고, 선박과 디스플레이도 호조를 보였습니다.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8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조업일수를 반영한 일 평균 수출액은 5.5% 상승했습니다.녹취 박정성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우선 3월 수출은 역대 3월 중 2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131억 달러 수출하며 플러스 전환했습니다.자동차 수출은 1.2% 증가했습니다.전기차 수출이 39% 급감했지만,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선전했습니다.선박 수출은 32억 달러로 51.6% 급증했습니다.2023년 12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대 실적입니다.이외에도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의 플러스 흐름으로 수출 회복세가 감지됐습니다.하지만 미 관세 확대는 여전히 수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이번 실적은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기 전 수치로, 앞으로 수출 흐름이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녹취 이재윤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대미 수출이 계속 증가할 경우에는 미국에서 추가 제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국 현지 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수출 전략을 우리가 가져가야 될 것 같습니다."정부는 올해 기존 '수출 바우처' 531억 원에 더해, 80억 원 규모의 '관세대응 바우처'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관세대응 119'를 통해서는 통상정보를 빠르게 제공합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최은석)산업부는 "업종별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KTV 조태영입니다.</
18년 만의 연금개혁···'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
최대환 앵커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18년 만에 개정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공포됐습니다.또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선 제재가 강화되는데요.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안건들, 신경은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신경은 기자 ske0610120@korea.kr1. '연금법 개정안' 공포···내년 1월 1일 시행18년 만의 연금개혁안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공포됐습니다.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인상하는 게 핵심인데요.이에 따라 '보험료율', 앞으로 13%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집니다.'소득대체율'은 43%로 인상되는데요.내년 이후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에게 해당됩니다.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 가량인 직장인의 국민 연금.금액으로는 '12만 원' 정도 오릅니다.절반은 회사가 내므로, 가입자 부담은 6만 원 정도 오르고요.은퇴 후 받는 '연금수령액'은 9만 원 오릅니다.2. 상습체불사업주···경제 제재 강화지난해 임금체불액.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4.6% 늘었습니다.2조원을 넘어섰는데요.사상 최대 규모입니다.정부는 '상습 체불 사업주'의 기준을 정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1년 동안 석달 가량 임금을 체불한 경우, 체불한 임금 총액이 3천만 원 이상인 경우, '상습 체불 사업주'로 규정합니다.여기에 해당하는 경우, 사업주의 '체불 자료'가 1년 동안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됩니다.대출 심사를 받거나 신용 카드를 발급받을 때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입니다.또 국가 지원 사업 참여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지금까지 국무회의 의결 안건, 알아봤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부작용 우려"
최대환 앵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한 대행은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제14회 국무회의(장소: 1일, 정부서울청사)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주주'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국무회의에 상정됐는데, '재의'를 요구한 겁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고심을 거듭한 끝에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고자 합니다."한 권한대행은 이사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일부 집단의 이익만이 아니라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법률안의 취지는 공감했습니다.다만, 현실에서 어떤 의사결정이 총 주주 또는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것인지 법률안의 문언만으로는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며, 기업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혼란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아울러, 기업의 의사결정 전반에서 이사가 민형사상 책임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직면하게 됨으로써 적극적 경영활동을 저해할 소지가 높다고 우려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대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도 투자자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시 한번 모색해 보자는 취지입니다."한 권한대행은 정부가 대안으로 제시한 '자본시장법' 개정 등을 함께 놓고 다시 한번 논의하자고 요청했습니다.정부는 일반 법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법' 대신 2천600여 개 상장법인만을
한 권한대행 "헌재 선고 전후 치안질서 유지에 최선"
김용민 앵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모레(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와 관련해 선고 전후에 치안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권한대행은 오늘(2일)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정부는 불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를 결단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현행범 체포 원칙'과 '무관용 원칙'으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레 11시,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일반인 방청·생중계"
김용민 앵커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모레인 금요일 오전 11시로 정했습니다.김현지 앵커헌재는 선고를 국민에 생중계하고, 일반인의 방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을 선고합니다.헌재는 청구인인 국회 측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에 각각 탄핵 심판 선고 일자를 통보했습니다.지난해 12월 14일 국회 탄핵소추가 헌재에 접수된 지 111일,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 후 38일 만입니다.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가운데 가장 긴 숙의를 거쳤습니다.8명의 재판관들은 마지막 평의 후 탄핵 찬반을 가리는 평결을 진행하는데, 이를 토대로 탄핵심판 최종 결정문이 완성됩니다.재판관들이 선고 전까지 평의를 계속할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헌재 공보관은 KTV와의 통화에서, 평의 종료와 평결 시점은 보안상 비공개라고 전했습니다.탄핵심판 선고는 미디어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국민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헌재가 선고 생중계를 결정한 겁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도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습니다.헌재는 선고 당일 일반인 방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의 선고도 일반에 공개됐는데 당시 방청 경쟁률은 800대 1에 달했습니다.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심판정에 출석할 지에 대해, 대리인단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헌재 결정에 따라 탄핵 인용 시 파면되고, 기각 또는 각하 시 직무에 복귀합니다.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탄핵심판의 결과, 즉 주문을 읽는 즉시 효력이 발휘됩니다.(영상편집: 오희현)KTV 최영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www.ktv.go.k
국가 물관리 플랫폼 '물모아'···흩어진 물정보 통합
김용민 앵커정부가 국가 통합 물관리 정보 시스템 '물모아'를 공개했습니다.이곳에서는 하천 수위와 유량, 수질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데요.김현지 앵커앞으로는 집 주변 약수터와 수영장 수질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국가 물관리 플랫폼 '물모아')위치 정보를 활성화시켰더니 주변의 수자원과 상수도, 상하수도 요금 등 물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내 주변에 어떤 약수터가 있는지, 그 물이 얼마나 깨끗한지 등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정부가 국가 통합 물관리 정보 시스템 '물모아'를 공개했습니다.향후에는 근처 수영장 수질 정보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이전에는 이 모든 정보를 기관별로 확인해야 했는데 9개 물관리 기관의 정보를 한곳에 합쳐놓은 겁니다.이를 위해 기관별로 다르게 쓰이던 수위 표시 단위도 'm'로 표준화했습니다.현재까지 하천 수위와 유량, 수질 등 기초정보 36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앞으로는 녹조 현황과 홍수·가뭄 정보도 추가될 예정입니다.녹취 이형섭 /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환경부는 2028년까지 나머지 7개 물관리 정보시스템도 물모아 누리집에 통합해서 최소 278종 이상의 물관리 정보를 연계한 스마트 상황판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정부는 또 2028년까지 국가 기후위기 적응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물과 농업, 해양·수산 등 부문별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국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괄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KTV 최다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
"상법개정안, 주주 보호 역행···국가경제에 악영향"
최대환 앵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를 요구한 상법 개정안은 이의서와 함께 국회로 다시 전달됩니다.관계부처가 브리핑을 열고 재의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어떤 이유들인지,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정유림 기자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겁니다.이사가 회사를 위해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조항을 '회사 및 주주'를 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변경했습니다.여기에 추가로 이사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내용도 추가됐습니다.정부가 밝힌 입장은 명확합니다.주주 보호라는 개정안의 기본 취지는 공감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는 게 무엇인지 법의 문안만으론 불명확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이러한 불명확성이 기업의 경영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상법 개정안이 현실적인 경영 부작용이 크다는 산업계의 우려에 공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정부는 상법 대신 자본시장법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기업 합병과 분할 시 주주 이익 보호 노력을 규정한 것이 골자입니다.'자본시장법'을 개정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핀셋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녹취 김석우 /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상장회사 중심으로 일반주주 보호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행이 정착되고 관련 판례도 축적되어 가면서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우리 현실에 더욱 적합할 것입니다."상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다시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조은희)국회가 재의결에 찬성하면 상법 개정안은 정부의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법률로 확정되고, 재의결되지 못하면 개정안은 폐기됩니다.KTV 정유림입니다.
미 상호관세, 내일 새벽 5시 발표···즉시 효력
김경호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3일) 새벽 5시 상호관세를 발표합니다.백악관은 상호관세의 효력이 유예기간 없이, 발표 즉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이름의 행사를 엽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상호관세 효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즉시, 발생합니다.녹취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제가 알기로는 내일 상호관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관세의 효력은 발표 즉시 발생합니다."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상호관세 수준을 결정했다고 전했지만, 어떤 나라에 어느 정도로 세율을 매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당초 국가별 차등 관세 방안이 유력했지만, 현지 언론을 통해 모든 수입품에 20% 단일 세율을 일괄 부과하는 내용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백악관은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통상·관세팀과 함께 상호관세 정책 관련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상호관세의 구체적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부분이라고 전했습니다.트럼프는 앞서 여러 차례 모든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하지만, 해당 국가가 미국에 관세를 적용했던 것보다는 비교적 관대하게 관세율을 매기겠다고 언급해왔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아시아 국가들과 했던 그동안의 교역 상황을 좀 보세요. 그 어떤 나라도 우리 미국을 공정하게 대해줬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래도 우리는 (관세 부과 측면에서) 훨씬 관대하게 대해줄 겁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했던 것보다 훨씬 관대하게요."다만, 백악관은 상호관세 발표 이후라도 협상을 요청하는 국가가 있다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트럼프도 협상 시점을 상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3개월 연속 2%대 상승
김경호 앵커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 결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한 116.29를 기록했습니다.올들어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통계청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절반 이상이 등록금을 인상하고, 식품사가 잇따라 가공식품 가격을 올린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진 사망자 3천 명 달해 [월드 투데이]
박유진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강진 사망자 3천 명 달해최근 대지진으로 인한 참사를 겪고 있는 미얀마에서 3천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앞으로 더 늘어날 거라는 보도가 나오는데요.지난 1일,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 사무소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지진으로 현재까지 2,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4,5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주요 교량과 도로를 포함한 중요 인프라가 심각하게 손상됐는데요.전기와 통신이 거의 중단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구조 전문가 팀은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녹취 멜리사 하인 / 미얀마 WFP 커뮤니케이션 책임자"현재 사망자는 3천 명에 달하며, 부상자와 실종자가 수천 명 있습니다. 엄청난 참사입니다. 건물은 잔해로 변했고, 집은 파괴됐고, 도로와 기타 인프라가 심히 손상되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여전히 전기 공급이 중단되었고, 전화 통신은 불안정한 연결이 최선입니다. 병원도 파괴되었고, 깨끗한 물도 부족합니다."한편, 사망자 수는 1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미얀마 군사 정부는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2. 미얀마, 물·의약품 가장 시급지난 100년 동안 가장 큰 지진 참사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미얀마에서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물과 의약품입니다.지난 1일, 미얀마 구호 단체는 2,700명 이상이 사망한 지진 이후의 황폐함과 절망감을 묘사하면서 식량과 물, 그리고 쉼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물과 의약품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는데요.이로 인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살릴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녹취 마르콜루이지 코르시 / 미얀마 거주자"인명 피해는 파괴적이며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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