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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초가을('60)-로마올림픽 소식('60)-현대판 노아의 방주('60)-독일의 서커스('6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미래의 음악('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 경기('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강남2교 개통('75)-학생들의 6·25 격전지 순례 대행군('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항종합제철 열연공장 준공('82)-제11차 동양·동남아 라이온스대회('82)-제9회 방송의 날 기념식('82)-부산 어린이회관 기공식('82)-제10회 전국 여성대회('82)-제4회 전국 초·중등 청소년 미술 사생대회·공모전('82)-프로복싱 타이틀 방어전('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석맞이('81)-싸우는 작은 매, F-16('81)-88올림픽 서울에('81)-마르크 샤갈 판화전('81)-제1회 도예 공모전('81)-가을천 경로잔치('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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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절약('80)-제15회 국제 기수 초청 경마대회('80)-범시민 사이클대회('80)-제13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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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재 육성 기본계획 위원회 발대식 개최
모지안 앵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과학기술인재 관련 최상위 계획으로, 5차 기본계획은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재 확보밖에 답이 없다"며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는 확실한 당근책"을 주문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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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인투자 64억1천만 달러···9.2%↓
모지안 앵커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가 6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1년 전보다 9%이상 줄었습니다.신경은 기자입니다.신경은 기자올해 1분기 외국인 직접 투자가 신고 금액 기준 64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1년 전과 비교했을 때 9.2% 감소했습니다.도착 금액, 실제 외국인 투자가 이뤄진 것은 26.4% 증가한 35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유형별로는 기업들이 새로운 시설을 짓거나 설비를 확장하는 '그린필드 투자' 신고 금액이 46억6백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1년 전보다 20.7% 증가한 것으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MA형 투자는 17억4천만 달러에 그쳐, 45.4% 줄었습니다.국가별로는 미국과 EU, 일본에서 유입된 투자가 증가했습니다.반면, 중국의 투자 신고는 대폭 감소했습니다.정부는 지난해 1분기의 '역 기저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또 '트럼프 2기 관세 정책' 등 국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투자 관망세'가 이어진 게 원인으로 봤습니다.녹취 유법민 /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이례적으로 높았던 투자 신고에 대비해서 역 기저 효과가 작용했다고 보고요. 또 최근에 트럼프 관세 정책이라든지 이런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의 투자가들이 좀 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투자가 2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1년 전보다 24.5% 줄었습니다.서비스업의 투자 신고금액도 35억6천만 달러로 7.4% 감소했습니다.정부는 1분기 실적만으로 올 한해 외국인 직접 투자 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앞으로 투자 유인책을 강화하고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등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강은희)KT
'케이푸드 플러스' 1분기 수출 31억8천만 달러···전년비 7.9%↑
모지안 앵커농식품·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올 1분기 잠정 수출액은 31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8% 가까이 증가했는데요.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농식품 수출액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농식품과 농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케이푸드 플러스'.3월 말까지의 잠정치 기준, 올 1분기 수출액은 31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습니다.특히 식품 분야는 24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9.6% 증가하며, 지난해 기록한 1분기 수출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가공식품 중에선 라면 수출액이 3억4천4백만 달러, 소스류가 1억1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27.3%, 9.1% 늘었습니다."세계적으로 매운맛 유행이 확산하면서, 이들 품목이 수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신선식품 중에서는 포도와 닭고기를 위주로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습니다.농산업 분야 수출도 호조를 보였습니다.1분기 수출 실적은 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3% 늘었습니다.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60.8% 증가했고, 농약, 종자 등 품목 실적도 올랐습니다.전화 인터뷰 한우리 /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 사무관"우리 동물약품이 고품질을 바탕으로 유럽과 중동에서 우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이번에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농약이 지난해에 이어서 남미 지역에서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33.7% 성장했습니다."한편, 미국 관세 부과로 케이푸드 수출에 제동이 걸릴 우려가 커지는 상황.민관이 협력해 관세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전화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미국 현지에서
'깜깜이 계약' 막는다···결혼준비대행업 표준계약서 제정
모지안 앵커정부가 '결혼준비대행업 표준계약서'를 제정했습니다.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일명 '스드메'의 서비스와 추가옵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는데요.서비스 내용이나 가격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깜깜이 계약'으로 피해를 겪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의 고민거리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이른바 '스드메'가 꼽힙니다.가격이나 서비스 항목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깜깜이'이기 때문입니다.대부분 결혼준비대행업체와 패키지 형태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별 가격을 제공받지 못하는 겁니다.추가 옵션이 발생하면서 예상치 못한 '추가금 폭탄'을 맞는 문제도 지적됐습니다.앞서 정부도 결혼 서비스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한기정 / 공정거래위원장 (지난해 12월 10일)"결혼준비대행업 표준 약관을 제정해서 소비자들이 표준 약관을 사용하는 업체와는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서 가격 공개 범위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앞으로는 표준계약서에 서비스 내용과 가격 정보가 구체적으로 기재됩니다.계약서 앞면 표지부 서식을 통해 스드메와 같은 기본 서비스와 추가 옵션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진 파일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등 사실상 필수 서비스임에도 추가 옵션으로 분류됐던 항목도 기본 서비스에 포함됩니다.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위약금 기준도 구체화됩니다.그동안 불명확한 위약금 기준으로 계약 해제 시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이에 계약 해제·해지 시 대금 환급과 위약금 부과 기준을 약관에 구체적으로 표시하도록 했습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표준계약서 제정으로 예비부부들이
"학습 권리 행사해달라"···추계위 후속조치 착수
모지안 앵커전국 의대 학생 대부분이 등록을 마쳤지만 등록 후 재휴학이나 수업 거부 움직임은 변수로 남아있습니다.정부는 의대생들을 향해 수업에 참여해 스스로 학습할 권리를 적극 행사할 것을 촉구했는데요.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정유림 기자정부가 제시했던 의대 복귀 시한이 마감된 가운데, 전국 주요 의대 학생 대부분이 등록 절차에 들어갔습니다.관건은 실제 수업 참여 여부입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장소: 3일, 정부서울청사)정부는 수업을 거부하는 일각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면서, 학생들을 향해 학습권을 놓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녹취 박민수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2차관)"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수업에 참여해 스스로 학습할 권리를 적극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지금은 각 대학 수업이 정상 운영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도 의대교육 정상화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의료개혁과 관련해선 1차방안을 이행 중으로, 추가 대책 또한 논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 수술 건수가 1만 건 증가했고, 대부분의 기관들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진료 실적이 개선됐다는 점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한편 복지부는 의대 입학 정원 등을 논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복지부는 법 시행 전이라도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 사전 안내를 하는 등 위원 위촉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수급추계위를 조속히 출범시켜 추계 모형과 방법, 변수 등 전문적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논의 시간을 확보한다는 취지입니다.또 정부 출연연구기관 또는 공공기관을 대상으
"미 관세 피해 수출 중소기업 신속 지원"
모지안 앵커미국의 관세조치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중기부와 관세청이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 중소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수출바로 프로그램'을 도입합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출에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이 늘고 있습니다.예정된 수출 물량을 납품하지 못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사례가 증가한 겁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월부터 가동한 '관세 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80여 건.이 가운데 실제 피해 사례는 7건으로 집계됐습니다.중기부가 지난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긴급 설문조사에서도 절반 가까운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직접 영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중기부와 관세청이 위기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표됨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들은 더 큰 파고를 맞이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업들은 관세 정보 제공과 관련된 정책 지원을 가장 많이 요구하고 있어..."지방 중기청과 전국 본부세관에 핫라인을 구축해 수출 중소기업이 필요한 관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특히 한국과 미국 사이 다른 품목 분류 번호, 'HS코드'로 인한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녹취 이명구 / 관세청 차장"이번에 발표된 상호관세 품목들, 그리고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부분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품목 분류를 어떻게 분류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들입니다."이와 함께 290억 원 규모 '수출 바로 프로그램' 을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7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기존 수출 바우처 지원에 관세 대응 지원도 추가됐습니다.대체 시장 발굴과
"공장은 미국에"···트럼프, 관세 압박 수위↑ [뉴스의 맥]
모지안 앵커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내용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조태영 기자 먼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주시죠.조태영 기자상호관세는 상대국이 자국에 부과한 만큼,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되갚는 정책입니다.이번 조치로 미국의 모든 무역 대상국에 기본 10% 관세가 부과됐고요.무역적자를 유발하는 이른바 '최악 국가'에는 개별 관세가 추가로 매겨졌습니다.우리나라는 앞선 리포트로 보셨다시피 총 25%의 관세가 부과됐습니다.미 정부는 비관세 장벽까지 감안해 상호관세를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모지안 앵커미국이 강경한 관세 조치를 취한 배경, 무엇인가요?조태영 기자'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후보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였습니다.이 구호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 바로 관세 확대인 겁니다.지금까지 미국이 무역에서 손해를 봐왔고, 이제 공정하게 하겠다는 거죠.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2025년 4월2일은 미국 산업이 다시 태어난 날, 미국의 운명을 되찾은 날, 그리고 미국이 다시 부유해지기 시작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는 우방국과 적국 모두에게 약탈당하고, 수탈당하고, 유린당하고, 빼앗겨 왔습니다."미국은 관세를 확대해 자국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대미 투자를 유도하는 압박 카드로 사용할 전망입니다.모지안 앵커우리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우방국인데요.왜 이렇게 높은 관세를 맞은 걸까요?조태영 기자지난해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반면 미국은 최근 5년간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가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즉 미국은 한국과의 무역이 공평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b
KTV 대한뉴스 (1682회)
상호관세, 발표 25%·행정명령 26%···"미측과 확인 중"
모지안 앵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상호관세율을 25%로 발표했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엔 '26%'로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우리 정부는 미국 측과 상호관세율의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공식 발표한 가운데, 일부 국가 관세율이 패널에 쓰인 표기와 행정명령 부속서에 기재된 수치가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어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했습니다.전 세계 모든 교역국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불공정 무역국으로 여기는 국가엔 개별 관세를 매기는 내용이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은 해방의 날입니다.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2025년 4월 2일은 미국의 산업이 다시 부활하고, 국운이 회복되고 우리 스스로가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시작한 날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위해 보여준 패널에는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25%로 적혀있습니다.그런데 이후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상호관세 행정명령과 부속서에는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26%'로 기재돼있습니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인도와 스위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필리핀 등 다수 국가의 상호관세율도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에서 발표한 수치와 달랐습니다.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 상호관세율이 정확히 25%인지, 26%인지 미국 측에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관련 사안에 대해) 저희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미측과 확인 중에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하기로 한 25% 관세는 현지시간 3일 0시 1분을 기
대도시 인근이 더 위험···산불의 역설
모지안 앵커최근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원인과 대응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흔히 산불은 주로 산림이 우거진 외곽 지역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른데요.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이 오히려 산불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왜 그런지 김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김경호 기자산불이 도심과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다는 인식과 달리 산불다발지역 대부분은 대도시 인근입니다.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5년간 산불 1만여 건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이 산불다발지역으로 꼽혔습니다.이처럼 대도시가 산불다발지역인 이유는 높은 인구 밀도 때문입니다.이번 영남 지역 사례에서도 확인했듯 산불 대부분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습니다.실제로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통계를 보면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사람에 의한 발화였습니다.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31.2%로 가장 높았고, 쓰레기 소각 12.4%, 논밭두렁 소각 1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담뱃불에 의한 실화도 6.2%나 됐습니다.전화 인터뷰 공하성 /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도심에 있는 시민들이 산행을 많이 하게되면서 라이터 사용이나 취사 등으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심도 이제 산불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습니다."비화, 즉 불똥의 확산도 도심이 안전 지대가 아닌 이유로 꼽힙니다.산림과학원에 따르면 2009년 호주 산불 당시 불똥이 최장 35km까지 날아가 불을 확산시킨 사례가 보고됐습니다.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도시 인근 야산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도시 중심부가 훤히 보이는데요. 앞선 호주 사례를 참고하면 이곳에서 퍼진 불씨가 도심지까지 충분히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주택이 산림에 둘러싸여 있다면 나무를 솎아 베
중앙 피해 합동조사단 본격 활동···대피체계 개선
모지안 앵커재난이 발생하면 피해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합동조사단이 꾸려지는데요.다음 주부터 중앙 피해 합동조사단이 영남 산불 피해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섭니다.열세 번째 중대본 회의 소식,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윤현석 기자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13차 회의(장소: 3일, 정부서울청사)산불 진화에 목숨을 건 소방대원과 어려운 이웃을 도운 의인들.열세 번째 중대본 회의는 숨은 영웅과 의인에게 감사를 표하며 시작됐습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정부는 이런 숨은 영웅이자 의인들의 사례를 더 찾아서 그 공적을 치하함과 함께 합당한 예우를 꼭 하겠습니다."회의에선 이재민 구호 현황이 발표됐습니다.이재민 주거 지원을 위한 조립 주택 1천300여 세대의 부지선정을 진행 중입니다.중앙합동지원센터는 이재민 민원 992건을 접수해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다음 주부터는 산불 원인과 피해규모를 본격 조사할 중앙 피해 합동조사단의 본격 활동이 시작됩니다.녹취 이한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예측하지 못한 대형 산불이 와도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산불재난에 대한 지역의 회복탄력성을 높여가겠습니다."일상으로 복귀한 이재민의 불편 해소에도 나섭니다.개별 가구의 전력공급을 위해 한전을 중심으로 광역지원체계를 가동 중입니다.수질오염 우려 해소를 위해 측정 주기 단축 등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방지망도 설치해 산불 잔재물의 하천 유입을 막습니다.앞으로 발생할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주민 대피체계를 개선합니다.관계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협업해 취약계층 맞춤형 재난 예보와 경보, 국민 행동 요령 등 부문별 개선
연이어 경제안보TF 주재···"즉시 통상본부장 방미 추진"
모지안 앵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했습니다.오전과 오후 연이어 2차례 회의를 주재했는데요.한 권한대행은 즉시 통상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긴급 경제안보전략TF 회의(장소: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아침 긴급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했습니다.경제안보전략TF는 기존에 경제부총리가 주재해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한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는 자리로 격상한 회의체입니다.제3차 경제안보전략 TF 회의(장소: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오후에는 4대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회의를 열었습니다.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즉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방미를 추진하는 등 각급에서 긴밀한 대미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경제안보전략 TF와 함께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 소통을 이어나가겠단 계획도 제시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상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향후 재편될 통상질서에 맞춰 산업·경제 구조를 전환하겠단 뜻도 전했습니다.당장 관세가 적용되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다음 주까지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중소·중견기업 등 취약부문과 업종에 대한 지원대책도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불합리한 제도·관행도 획기적으로 합리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녹취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단기적으로는 대미 수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공동화, 산업 생태계 훼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조속히 대응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정치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통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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