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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띤 울릉도('72)-컨테이너 화물 수송 개시('72)-추석선물 전달('72)-여성저축생활중앙회 캠페인('72)-코스모스 가꾸기('72)-국위 떨친 우리 민속예술단('7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학·예술원 이전('71)-백령도 어린이와 다과회('71)-네덜란드 한국주간을 위해 출발('71)-제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7회 저축의 날 기념식('70)-학생 저금통 전시회('70)-학교은행 개점('70)-제5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 입상자 시상식('70)-제8회 전국 여성대회('70)-여의도 시범아파트 기공식('70)-3군 사관학교 체육대회('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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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80일 여정 시작···새 정부 청사진 제시
김경호 앵커앞서 보신 것처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국정기획위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문기혁 기자, 지금 계신 곳에 국정기획위가 꾸려진 거죠?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네, 제 뒤로 국정기획위원회 현판이 보이시죠?제가 나와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국정기획위가 자리잡았습니다.국정기획위는 현판을 달고 본격적이 활동을 시작했는데요.'국정기획위 설치·운영 규정 개정령'에 따라 60일간 운영됩니다.다만, 한 번에 한해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최장 80일까지 운영할 수 있는 셈입니다.국정기획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하게 됩니다.이재명 정부 앞으로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 발굴과 함께 정부조직 개편안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특히, 정부조직 개편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인데요.과도하게 집중된 기능과 권한의 과감한 분산·재배치가 핵심입니다.검찰의 수사, 공소권을 분리하는 안, 기획재정부의 예산, 재정기능을 분리하는 안 등 굵직굵직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김경호 앵커네, 국정기획위가 첫발을 내디딘 셈인데요.그렇다면 어떻게 운영됩니까?문기혁 기자 /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네, 국정기획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분과별 위원까지 55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대통령 궐위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보다 1.5배 가량 확대된 규모입니다.위원장은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맡고요, 부위원장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 정부의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대통령실의 김용범 정책실장이 각각 맡습니다.당, 정, 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겁니다.국정기획위원회 주요활동은 7개 분과위원회
한국정책방송원
중동전쟁 격화 '경제 불안'···정부, 금융·수출입 영향 최소화
모지안 앵커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이어지면서 우리 경제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정부는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24시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국제유가 급등과 물류 부문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격화로 밤새 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습니다.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우려 속에 개장한 국내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2,900선을 넘어 출발한 코스피는 52.04포인트 오른 2천946.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개장 초반 하락으로 출발했던 코스닥 역시 8.40포인트 오른 777.26으로 마감했습니다.이스라엘과 이란 전쟁 여파에도 국내 증시가 잘 버틴 가운데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열고, 국내 경제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에너지 시설을 집중 공습한 이후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그러면서 사태 전개 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우선, 금융시장이 국내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과감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관계기관 중심 합동 비상대응반을 24시간 운영,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합니다.실물경제 대응도 나서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또한, 중소기업 전용 선박을 확보해 물류대란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습니다.물류 경색이 현실화될 경우에는 임시 선박 투입 등 추가적인 지원책도 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앞서, 공식 취임한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중동 사태에 대비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철저한 상황 관리를 주문했습니다.(영상편집: 오희현)KT
이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회담···정상외교 박차
김용민 앵커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김현지 앵커이 대통령은 영국과 유럽연합 등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도 연쇄회담을 하며 정상외교에 박차를 가했습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한일 정상회담(장소: 캐나다 카나나스키스 G7 회담장)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손을 맞잡고 인사를 나눕니다.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에 이뤄진 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작은 차이들이,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이시바 총리도 양국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G7 계기 캐나다 방문 이틀차, 이 대통령은 다른 주요국 정상들과도 활발히 만나며 정상외교에 박차를 가했습니다.G7 초청국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등 협력 강화를 약속했고,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처음으로 만나 안보·방위 파트너십 아래 더 긴밀히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또,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에선 유엔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게 한국이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브라질 룰라 대통령, 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에 이어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난 이 대통령은 인도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의장국인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는 이번 G7 정상회의 초청에 감사를 전하고, 국제사회 기대
이란 전역 '출국권고' 지정···여행경보 3단계 발령
김용민 앵커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정부가 이란 전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김현지 앵커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가급적 신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현지시간 16일, 이란 테헤란)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이 화염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현지시간 17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이스라엘의 텔 아비브도 거대한 연기 구름이 피어오릅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스텔스기 등을 동원한 정밀 폭격과 미사일 세례를 주고받고 있는 겁니다.정부는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2.5단계 발령 지역을 3단계로 상향했습니다.정부는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 출국을 권고했습니다.여행 취소와 연기도 당부했습니다.이란 내 우리 국민은 100여 명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녹취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한편,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23명이 육로를 통해 인접한 요르단으로 대피했습니다.외교부 당국자는 주이스라엘한인회 주관으로 대피가 이뤄졌으며, 정부는 임차버스와 출입국 절차 등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은석)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
한 세기 만에 밝힌 비밀···"백제 웅진기는 안정기"
김용민 앵커국가유산청은 지난 2023년, 96년 만에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재조사했는데요.백제가 지금의 충남 공주시, 웅진으로 천도하고 나서인 웅진 초기를 조명하는 다양한 사료가 새롭게 발견됐습니다.김현지 앵커혼란기로 여겨졌던 웅진 초기에도 백제는 다시 강국이 될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그물처럼 엮인 순금 사이로 푸른색 유리옥이 선명히 빛납니다.어린아이의 것처럼 조그만 어금니도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백제의 두 번째 수도였던 웅진, 지금의 공주에 있는 왕릉원에서 새롭게 출토된 유물입니다.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무령왕릉을 제외한 왕릉원은 모두 일제강점기에 조사가 완료됐습니다. 이미 도굴된 상태라 관련 자료가 부족했는데요. 지난 2023년, 96년 만의 재조사 끝에 백제 웅진기의 새로운 비밀이 세상에 공개됐습니다."왕릉원 2호분에서 백제 웅진 초기, 숨겨진 역사를 풀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다수 발굴됐습니다.발견된 어금니 2점은 무덤의 주인을 알려줍니다.법의학 분석 결과, 어금니는 10대 중후반인 사람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5살에 승하한 백제 23대 왕, 삼근왕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어금니와 함께 출토된 귀걸이는 백제 한성기와 웅진기 후반의 중간 형태를 띱니다.웅진 초기에도 뛰어난 금세공 기술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다양한 형태의 유리옥 1천여 점 가운데 황색과 녹색 구슬은 태국에서 온 것으로 분석됐습니다.당시 백제가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교역망을 운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녹취 황인호 /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장"백제 웅진기가 정치적으로 혼란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시기에도 계속 한성기에 이어서 활발한 무역이라든지, 대외 교역이라든지 외교를 해서 그런 산물로서 유물들이 남아 있
'비상지역경제 상황실' 출범···지역 경제 위기 대응
모지안 앵커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했습니다.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흐름을 상시 진단하고, 민생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지자체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지역경제 상황판'.최근 내수 부진과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상황실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상황실장을 맡고 지방재정, 세제, 지역경제팀으로 구성됩니다.지자체별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 물가 관리, 국가 추경사업 집행 등 지역 경제 현안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녹취 고기동 /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전국의 27개 시도 243개 지자체 상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상황판을 통해 지원해주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된다고 봅니다."또한 정기적으로 시도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어 지자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부 회의체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아울러, 행안부는 지방 차원의 신속한 공조를 위해 각 시도에 '시도별 상황실'도 설치할 예정입니다.(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손윤지)정부는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상황을 수시로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KTV 최다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건설엔지니어링 적격심사제' 개선···전문성 강화
김경호 앵커정부가 중소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입찰 부담은 덜고, 대형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적격심사제의 심사구간과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을 손보기로 한 건데요.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이리나 기자공공 공사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선정 방식인 적격심사제.단순히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낙찰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심사해 적격하다고 인정된 사업자에게 낙찰을 주는 제도입니다.적격심사제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인평가서, 기술제안서로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그런데 참여업체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술인평가와 기술제안서에 대한 기준 금액이 10년 넘게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그간의 물가 상승폭을 감안해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현재 기술인평가 기준 금액의 경우 기본설계는 최대 15억 원, 실시설계는 15억 원에서 25억 원 규모 공사에 해당합니다.하지만 이 기준으로는 발주 대형화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중소규모 기술인평가 대상 사업임에도 기술 제안서 평가로 발주되는 등 건설 업체에 행정 부담이 크고, 기술 변별력 제고 효과는 크지 않은 한계가 있었습니다.이에 정부는 평가 적용 기준 금액을 두배 안팎으로 올립니다.이와 함께 종합심사낙찰제의 심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기준을 개정합니다.종심제 심사 기준인 평가항목과 배점 기준은 객관적 실적 증빙이 가능한 항목의 경우 정량지표로 바꾸고, 업체의 기술 변별력 강화를 위한 참여 기술인 심층면접 배점을 높였습니다.전화인터뷰 이상규 / (주)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앞으로 제도가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될 필요가 있고 업계에서도 종심제 발주에 대한 사업비 기준의 상향과 사업 난이도를 차등 적용하도록 계속 목소리를 내고 있는..."또 사업 특성에 맞는 전
'K-드론' 본격 육성···핵심부품 국산화·AI 기술 도입
모지안 앵커미래 안보와 산업의 필수재로 자리 잡은 드론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우주항공청도 'K-드론' 본격 육성에 나섰는데요.핵심부품의 국내 생산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해, 드론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유리 기자입니다.김유리 기자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며 위력을 다시 한번 체감케 한 드론.값싼 소형 드론이 고가의 첨단 무기를 대체하면서, 핵심 무기로 등장한 겁니다.드론 기술은 물류, 농업 지원부터 재난 대응, 군사 정찰까지,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전 세계 드론 산업 성장도 가파릅니다.2023년 336억 달러에서 2030년 578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거로 전망됩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녹취 이상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안타깝게도 글로벌 드론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부족합니다. 관련 기술이나 부품, 제품의 해외 의존도도 높은 상황입니다."('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 출범식)우주항공청은 범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K-드론 기체공급망 이니셔티브'를 개최하고, 드론 분야 주도권 강화에 나섰습니다.우선, 부품 국산화를 추진합니다.높은 외국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녹취 이광병 / 우주항공청 항공혁신임무설계프로그램장 "우리가 핵심적으로 갖고 있어야 되고 유사시 공급이 안 될 부품들은 선별해서, 자체적인 국산화를 추진해 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기체 경쟁력도 높입니다.작은 크기의 드론부터 큰 규모,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까지 비슷한 기술이 사용됩니다.따라서 기체 계열화, 모듈화를 통해 산업 역량을 통합하겠다는 겁니다.인공지능, AI 기반의 디지털 혁신
이 대통령, 캐나다 도착···G7 정상외교 돌입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에 조금 전 도착했습니다.취임 후 처음으로 외교무대에 오른 건데요.멈췄던 정상외교를 복원하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실현하는 첫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대통령 취임 12일 만의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재명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1박 3일간 굵직한 일정들을 소화합니다.캐나다 캘거리 도착 후 첫 일정은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주요국(참관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입니다.이후 캐나다가 주최한 공식 일정에 김혜경 여사와 함께 자리합니다.다음 날(17일/현지시간)에는 캘거리에서 약 100km 떨어진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해 G7 정상회의 일정에 참여합니다.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G7 회원국뿐 아니라 참관국 정상 모두와 함께 하는 확대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이번 G7 정상회의 확대 세션은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업무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데,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에 대해 두 차례 발언할 계획입니다.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이재명 대통령은 각각의 발언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과 공급망 안정화 협력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AI 시대를 맞아서 안정적인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과 AI 혁신 혜택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설명할 것입니다."확대 세션 참석 전후 G7 회원국을 포함해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진행됩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이 국제사회에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알리고, 멈춰있던 정상외교가 복원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관세 등 경제통상 문제 타개 방안을 모색할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입니다.녹취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민주주의와 외교, 경제통상 영역에서
이 대통령 "한일,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모지안 앵커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두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한일 양국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발전을 함께 이루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김진아 외교부 2차관도 리셉션 인사말을 통해 그간 한일 관계의 발전은 양국 국민들이 쌓아온 신뢰와 교류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며 한일 관계의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금융당국 '대출 조이기'
김경호 앵커서울 아파트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강남 3구와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데요.금융당국은 대출 조이기에 나섰습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서울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거래량과 가격 모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서울지역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7천여 건으로 앞선 달보다 30%가량 늘었습니다.매매가격은 0.54% 올랐습니다.서울 모든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가 올랐는데, 서초와 송파, 강남구 등 강남 3구가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한강벨트'를 따라 커진 가격 상승폭도 두드러집니다.전화 인터뷰 김효선 / NH농협 부동산수석전문위원"한강벨트 라인이나 아니면 최근에는 서울 외곽과 경기도 이남 지역까지도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또다시 많이 살아나서 가장 좋은 입지로 이동하고 싶어 하고..."지난달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보면, 마포와 용산, 성동구 등 이른바 '마용성'지역과 강동과 양천구가 0.6%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마포와 양천구는 기존 최고가도 뛰어넘었습니다.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거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이 주택 가격 기대 심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개월 연속 올랐습니다.이런 기대 심리는 8개월 시차를 두고 실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은은 금리 인하기, 주택시장 과열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는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지난 12일)"지난 3월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연율 기준으로 약 7% 상승했으며,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확대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손쉽게 경기를 부양하려고 부동산 과잉투자를 용인해 온 과거의 관행을 떨쳐내야 할 때입
APEC 보건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다
김용민 앵커최근 몇 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지금도 안심할 수 없는데요.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알 수 있듯이, 전염병의 확산은 국경을 초월하기 때문에 이러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강력한 공조가 필수적입니다.김현지 앵커국제사회가 하나되어 보건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월 경주에서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가 개최되었는데요.자세한 내용, 보건복지부 최준호 국제협력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출연: 최준호 /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김용민 앵커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장관회의부터 실무그룹회의까지 다양한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지난 3월 진행된 'APEC 보건실무그룹회의'에 대한 소개와 추진 배경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최준호 국제협력관APEC 정상회의에 발맞춰, 올해 보건복지부는 2회의 보건실무그룹회의(HWG) 개최 및 보건과 경제고위급회의(HLMHE) 개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보건 협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지난 3월 경주에서 개최된 보건실무그룹회의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실무회의에서 회원 경제들은 감염병 대응부터 디지털 헬스, 고령화 대응까지 다양한 보건 이슈를 논의하였습니다.해당 회의는 APEC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논의의 출발점이자, 한국의 보건 리더십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또한, 단순한 회의 개최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김현지 앵커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18개 회원 경제 대표단을 비롯해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고 하는데요.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를 갖고 진행됐는지 궁금한데요?최준호 국제협력관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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