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10명 중 3명 65세 이상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우리 농촌의 노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0대 남성의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나 농촌 남성들의 결혼 문제도 여전히 심각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농촌 가구수는 천2백7만3천 가구로 5년 만에 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떠난 탓에 노령화는 더 심해져 농촌 인구 10명 중 3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령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이같은 노령화는 소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60세 이상 농가 74만 가구 중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가구는 4.4%에 그친 반면 1000만원도 안되는 가구는 80%에 달했습니다. 노령가구의 대부분이 소득이 낮은 벼농사나 일반 밭작물을 경작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농촌 총각의 결혼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 남성 2명 중 한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성비 차이도 여자 100명에 남자 127명으로 남초 현상이 5년 만에 배나 심해졌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컴퓨터 보유 농가가 늘어나고 냉난방 시설을 갖춘 농가 비율도 확대되는 등 생활 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원

‘학생독립운동기념일’ 첫 기념식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승격돼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1월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학생독립운동 유관단체, 학생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학생의 날`은 지난 1973년 폐지됐다가 1984년 부활됐으며 기념식은 그동안 광주에서 소규모로 개최돼 왔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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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청, 청사 준공식

지난 26일 춘천시에 건립된 신청사 대강당에서 각 기관장과 전·현직 경찰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004년 3월, 착공에 들어간 강원청 신청사는 만 3천여 평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됐고, 부대시설로 300석 규모의 극장식 대강당과 어린이 교통체험장, 시뮬레이션 사격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명규 강원청장은 신청사는 경찰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공정하고 친절한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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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근로자 근로내역 신고 접수

노동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 달 동안을 `건설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집중정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건설일용근로자의 임금, 근로일 등 근로내역에 대한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일용근로자를 고용했거나, 고용하고 있는 모든 사업주는 다음달 8일까지 그간 신고하지 못한 근로내역을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는 사업주는 물론 당해 근로자가 스스로 해도 됩니다. 건설현장 일용근로자는 근로내역을 신고하여야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집중정리기간 중에는 올 7월까지 고용보험 성립된 공사금액 2백억원 이상의 대형건설현장 중 근로내역을 전혀 신고하지 않은 약 1,000여개 현장에 대하여 현장 지도·감독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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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범죄신고 강조의 달

경찰청은 112 범죄신고 강조의 달을 맞이해서 11월 한 달 동안, 국민들의 112 범죄신고에 대한 인식을 집중 홍보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 까지 한 달간을 ‘112 범죄신고 강조의 달’로 정하고, 국민들의 112 신고의식 제고와 허위·장난 신고, 비범죄성 생활민원 신고 등을 자제해 중요범죄 신고에 경찰력을 집중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습니다. 112 신고 접수건수는 지난해 6.8% 증가한 501만 건으로, 매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이 중에 생활민원이 41.3%, 허위·장난신고가 9천 5백여 건으로 0.2%에 달해 지역경찰관들의 신속한 범죄출동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대화에 장애가 있거나 전화신고가 어려운 경우에도 국번없이 112를 누르면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활용한 문자메시지 등으로 신고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112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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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10명 중 3명 65세 이상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우리 농촌의 노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30대 남성의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나 농촌 남성들의 결혼 문제도 여전히 심각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농촌 가구수는 천2백7만3천 가구로 5년 만에 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젊은이들이 떠난 탓에 노령화는 더 심해져 농촌 인구 10명 중 3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령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3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이같은 노령화는 소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60세 이상 농가 74만 가구 중 연간 3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는 가구는 4.4%에 그친 반면 1000만원도 안되는 가구는 80%에 달했습니다. 노령가구의 대부분이 소득이 낮은 벼농사나 일반 밭작물을 경작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농촌 총각의 결혼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대 남성 2명 중 한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녀 성비 차이도 여자 100명에 남자 127명으로 남초 현상이 5년 만에 배나 심해졌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컴퓨터 보유 농가가 늘어나고 냉난방 시설을 갖춘 농가 비율도 확대되는 등 생활 환경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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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 개선 운용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에 경광등과 LED 단속예고입간판을 도입하는 등 사고예방 효과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야간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에 소형 경광등을 부착하고, 단속예고 입간판을 발광LED 문자표출식으로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청은 경광등 29개와 LED 교통단속 예고 입간판 31개를 각 경찰관서에 지급하고, 지난달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등 과속단속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사고예방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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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기념일’ 첫 기념식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승격돼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1월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학생독립운동 유관단체, 학생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학생의 날`은 지난 1973년 폐지됐다가 1984년 부활됐으며 기념식은 그동안 광주에서 소규모로 개최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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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승격 첫 기념식

`학생의 날`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승격돼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1월3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는 김신일 교육부총리와 학생독립운동 유관단체, 학생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학생의 날`은 지난 1973년 폐지됐다가 1984년 부활됐으며 기념식은 그동안 광주에서 소규모로 개최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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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 개관식 참석

한명숙 국무총리는 11월2일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 개관식에 참석해 한반도를 비핵화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북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를 긴밀히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2일 문을 연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 한명숙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통해 넓혀 온 화해협력의 큰 길이 현 시점에서 더욱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전시실의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6자 회담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또 김 전 대통령이 햇볕 정책을 펼치며 쌓아 온 경륜과 지혜로 우리 나라를 위한 고언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대중 도서관은 도서 열람과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전시실은 500평 규모로 김 전 대통령이 기증한 각종 사료 5백여 점과 대통령 재임시 외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180여 점이 진열돼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김 전 대통령의 고등학교 학적부와 수감 중 입었던 옷과 같은 물품들이 전시돼 김 전 대통령의 개인사와 정치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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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절약기 시험(`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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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전시회

11월1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6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들의 정보교류의 장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는 현장으로 가봅니다. 올해로 16회 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 국제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의 맛,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국내 172개 업체와 해외 22개국 74개 업체가 총 2천 여 품목의 농식품을 출품해 전시 및 구매 상담 등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11월1일부터 2일까지는 Business Day로 21개국 105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 간의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해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됩니다. 거래·상담, 수출정보 제공의 장으로 마련되는 제1전시장은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신제품과 해외 선진기술 습득 및 비교의 장으로 마련되는 제2전시장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업체관과 신기술·신제품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포장·마케팅 기법 등에서 선진기술을 갖고 있는 해외업체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우리 식품산업이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와 심포지움이 개최되는 2006 서울국제식품전시회는 4일까지 진행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51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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