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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하기 봉사단 봉사활동('73)-대한무역진흥공사의 사옥 이전('73)-접착제 생산 수출('73)-가눈썹 수출 활기('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벼농사 풍년을 예상('63)-제7회 국제아동미술대회('63)-창경원의 수의사('63)-대구 문화방송국 개국('63)-전남일보사 주최 인기 스타상('63)-제16회 세계제패 단축 마라톤 대회('63)-제12차 국제군인 권투시합('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일 동포 하계학교 개교('75)-밀양 향토 박물관 개관('75)-식생활 개선 전시('75)-장발족 단속('75)-제6회 아시아 AG 수영 선수권 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 적십자 서한 전달('71)-프랑스 현대 유화전과 샤갈 특별 전시회('71)-자조하는 농촌('71)-제주도 시찰('71)-포르투갈 축구팀 초청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급 공무원 선발('61)-기술교육 장려('61)-하기 야영훈련('61)-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61)-요세미트 공원 산불('61)-하와이 화산 폭발('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일교포 학생 500여 명 내한('69)-경북 농업센터 기공식('69)-경북 경주 임업 시험장 기공식('69)-비닐 손가방 만들기('69)-농어촌 학교에 오르간 보내기 운동('69)-야외조각 작품 전시회('69)-학생들의 농촌 봉사('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개발('64)-식량증산('64)-미스 유니버스 선발('64)-역도산 추모 한일 친선 프로레슬링대회('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원양어업의 주요 기지('70)-한국군 종합휴양소 준공('70)-세계 풍물 스케치전('70)-제1회 아시아 청소년 농구 선수권 경기 실황('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갑호부대 훈련 수료식('70)-장병들에게 버스 기증('70)-정신박약아 특수교육('70)-산악 사진전('70)-미국 부통령 내한('70)- 한일 고교 교환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미래의 음악('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 경기('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극한 폭염' 계속···주 중반까지 이어질 듯
모지안 앵커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숨 막히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전국이 폭염 경보로 뒤덮인 가운데 오늘(28일)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랐는데요.이번 주 중반까지 극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유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김유리 기자(장소: 계룡스파텔 황톳길 (대전시 유성구))대전 도심 내 조성된 황톳길.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발바닥에 와닿는 시원한 땅의 냉기를 느낍니다.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을 피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날려봅니다.녹취 성동현, 장선옥 / 대전시 서구 "황톳길이 그늘이다 보니까 시원하고 더위도 싹 가시고... (집에서는 에어컨 바람만 쐬고 있지만 황토는 자연바람하고 그늘이 져서 뜨겁지도 않고 바닥도 시원합니다.)"푹푹 찌는 더위를 버티는 방법도 갖가지입니다.'이열치열'로 무더위를 이겨내는 시민들도 있습니다.녹취 김성호 / 대전시 유성구 "족욕을 20~30분을 해요. 그렇게 되면 몸 전체의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활성화돼서... 이열치열 그런 차원에서 하고 있어요."이번 폭염은 쉽사리 꺾이지 않겠습니다.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견고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녹취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이번 주에도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고 열기가 누적되면서..."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로 무덥습니다. 말 그대로 찜통 속에 갇힌 듯한데요. 이렇게 곳곳에 설치된 쿨링포그가 주변 온도를 낮춰주고 있습니다.”밤 더위도 만만치 않겠습니다.낮 동안
한국정책방송원
'클럽 마약' 케타민 80만 명분 적발···중국인 구속 기소
모지안 앵커여행 가방에 속칭 '클럽 마약'이라고 불리는 케타민을 담아 밀반입하려던 중국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약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데요.김포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여행 가방을 열자 검은 종이와 은박 포장지로 감싼 뭉치들이 여러 개 나옵니다.녹취 "뭐가 이상하다. 뜯어봐야 되나."수상함을 느낀 세관 직원들이 봉투를 잘라보니 안에는 하얀 알갱이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녹취 "마약인데? 마약인 거 같은데?"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입니다.가방 안의 나머지 봉투에도 똑같은 약들이 차 있습니다.성분 확인을 위해 시약 검사 키트에 넣어봐도 곧바로 반응이 일어나며 시약이 보라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녹취 "케타민 맞다. 여기 보라색이잖아. 100%다, 이거."관세청 김포공항 세관은 가방의 주인인 중국인 A 씨를 검찰에 송치했고, 지난 5월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A 씨가 들여온 마약은 모두 24kg으로,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김포공항 개항 이후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세관은 A 씨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프랑스, 일본을 경유한 뒤 국내로 들어오는 이례적인 환승 경로를 택한 걸 주목해 정밀 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습니다.전화인터뷰 박진철 / 관세청 김포세관 조사심사과 관세행정관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김포, 김해, 제주 등 타 공항으로도 밀수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하고, 우리 세관은 우범 여행자 분석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A 씨는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동선을 주시하고 있던 세관 직원들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영상제공: 관
'한식' 매출, 외식 3.9% 줄고 제조업 17.1% 늘었다
모지안 앵커이제 한식도 식당에서 사 먹기보다 조리된 제품 수요가 느는 추세입니다.정부가 지난해 조사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식 외식업체 매출액은 앞선 해보다 3.9% 줄었는데요.제조업은 17.1%나 올랐습니다.최유경 기자입니다.최유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식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작년 한식산업 사업체는 모두 50만 4천여 곳으로, 앞선 해보다 1천800곳 감소했습니다.'한식산업'은 한식과 관련된 개발, 생산, 유통, 수출 등의 산업을 말합니다.이번 조사는 이 중 핵심 업종인 한식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과, 한식 식음료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했습니다.한식은 외식업보다 제조에서 성장을 보였습니다.전체 한식업체 가운데 외식업이 46만 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조업체가 4만4천 곳이었습니다.앞선 해와 비교하면, 지난해 한식 외식업체 수는 2.1% 감소, 제조업체는 3.5% 증가했습니다.한식업체의 한식품목 관련 총매출은 2023년 기준 136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이중 외식업이 90조 1천억 원, 제조업이 46조 7천억 원을 차지했습니다.외식업의 한식 메뉴 매출은 전년보다 3.9% 줄고 제조업의 한식 제품 매출은 17.1% 늘었습니다.정부 관계자는 "조리에 품이 들고, 인력 조달 어려움이 있어 한식당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 수요가 늘며 제조업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이어,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한식업 지원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전화인터뷰 최민지 / 농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한식업의 어려움이나 현황에 대해 파악했으니까, 앞으로 한식산업 진흥과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한편 지난해 한식업 종사자는 모두 130만 명으로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 개최···관광 협력 방안 논의
모지안 앵커정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관광 분야 실무자들과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합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 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회의에서는 올해 APEC 3대 핵심의제인 '연결·혁신·번영'을 중심으로 역내 관광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오는 2029년까지의 APEC 관광 전략 계획이 채택할 예정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760회)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개최···'국민 임명식' 함께 진행
모지안 앵커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가 열립니다.국민주권 대축제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오전 10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수아 양이 선창합니다.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배우 조진웅 씨가 맡습니다.같은 날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민주권 대축제가 열립니다.국민주권 대축제는 광복으로 주권을 회복한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도국가로 성장한 80년의 역사를 조명합니다.국민주권 대축제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 임명식도 함께 진행됩니다.녹취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4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취임선서만 하고 추후 국민 임명식을 국민과 함께 치른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국민임명식은 8월 15일 저녁 8시 광화문 광장에서 광복절 80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합니다."국민주권 대축제 행사에서 30분 정도를 국민 임명식으로 삽입,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대통령실은 국민임명식이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 다짐하는 행사라고 전했습니다.행사에는 의미 있는 국민도 특별히 초청됩니다.한국증권거래소 발족으로 첫 상장한 12개 기업 관계자와 카이스트 설립 주도 관계자 등 광복 이후 80년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을 비롯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제복 시민 등 8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국민이 행사에 초청될 예정입니다.8개 카테고리 중 마지막으로 '대한국민'도 초청됐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기획전시 '수군, 해전' 개최
김현지 기자조선시대 우리 바다를 지켰던 수군.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수군, 해전'이 관람객을 찾아갑니다.오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전시는 고려 말부터 임진왜란·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수군의 다양한 활동상을 조명합니다.1부에선 수군 조직과 전투훈련 '수조' 등을, 2부에서는 무기·갑옷 등 군기고를, 3부에서는 부산포 해전 과정 등을 설명하는데요.이순신 장군이 명나라 황제에게 하사받은 충무공 팔사품을 비롯해 170여 점의 유물도 전시됩니다.이번 전시는 11월 11일부터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으로 이어져, 해군의 발전사와 해전사를 조명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실 "국내 산업 보호···관세 협상 '국익' 최우선"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 대미 협상단으로부터 통상 협의 경과를 보고받고, 이번주 방미길에 오르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대통령실은 국내 산업 보호 등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 아래, 모든 내각과 관세 협상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협상 총력 대응에 나선 대통령실.현재 해외 체류 중인 통상 대표단은 미국 측과 접촉을 이어가는 한편,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조현 외교부 장관도 방미길에 올라 막바지 협상에 돌입한단 계획입니다.대통령실은 모든 변수를 고려해 냉철하고 차분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면서도 협상의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고 밝혔습니다.농축산물 분야 개방 등 미국 측의 여러 요구가 있었지만 국내 산업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우상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미국 측의 압박이 매우 거센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거기 구체적으로 농수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가능한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서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대통령실은 그러면서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인 협상 마무리를 위해 민관은 물론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특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 대통령이 재벌 총수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근거 없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통상 협상단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참모들과 통상뿐 아니라 경제, 안보 등 전 분야에 걸쳐 토의를 진행하면서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KTV 최영은입니다.<br
무더운 여름, 창덕궁 약방에서 궁궐 피서 즐기세요
김현지 기자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디 놀러가기도 쉽지 않은데요.이럴 때 창덕궁 약방에서 시원한 오미자차 한 잔 마시면 어떨까요?창덕궁 약방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무더위 쉼터'로 개방됩니다.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되는데요.약방을 방문하면 조선 왕실에서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시음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잔씩 총 200잔이 제공됩니다.창덕궁 입장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약방 내부 입장이 가능한데요.조선시대 궁궐 내 의료기관이었던 '내의원'에서 짧은 피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EU 무역 합의 '15% 관세'···대미투자액 6천억 달러
김경호 앵커미국과 유럽연합이 관세 협상에 합의했습니다.미국은 일본처럼 관세율을 15%로 내리는 대신 EU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약속 받았습니다.첫 소식, 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유럽연합과 미국이 현지시각 27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만나 관세 협상에 합의했습니다.미국은 기존에 예고했던 EU 상호관세를 30%에서 15%로 낮췄습니다.27.5%가 부과됐던 자동차 품목 관세 역시 15%로 조정했습니다.또, EU는 3년간 7천5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천38조 원 규모의 미국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대미 투자액도 6천억 달러, 830조 원으로 늘리고, NATO 회원국은 GDP 대비 5% 방위비 지출을 약속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거래입니다."녹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EU 집행위원장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두 경제국 간의 무역 거래를 하고 있으며, 그것은 정말 큰 거래입니다."다만, 철강과 알루미늄에 부과된 50% 관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의약품 관세 적용 여부를 두고도 양측의 입장은 엇갈렸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은 제외된다고 밝혔고,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포함된다고 주장했습니다.이번 합의로 양측이 예고했던 보복관세와 전면적인 무역전쟁은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EU와 협상을 마무리 한 미국은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스웨덴에서 이틀간 중국과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습니다.한국은 상호관세 발효 하루 전인 31일 미국에서 협상을 진행합니다.(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조현 외교 장관이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과 루비오 국무장관을 각각 만날 예정입니다.KTV 신국진입니다.<
보이스피싱 사전 차단···금융위, 'AI 플랫폼' 연내 구축
모지안 앵커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해 거액의 돈을 송금하게 하는 '보이스피싱'.AI와 딥페이크 등 기술을 악용해 더 진짜 같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정부가 금융과 통신, 수사 정보를 모아 처리하는 'AI 플랫폼'을 올해 안에 만들어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카드 배송원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당한 A 씨.무심결에 받은 전화가 2억 5천만 원의 금전 피해로 이어졌습니다.전화인터뷰 A 씨 / 보이스피싱 피해자 "카드 배송 온다고. ○○카드 배송 온다고. ○○카드 이미 발급해서 쓰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했더니 내 명의가 도용돼서 ○○카드가 발급됐대요."보이스피싱범은 검찰이라며 A씨를 구속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전화인터뷰 A씨 / 보이스피싱 피해자 "통화를 하는데 갑자기 검찰로 넘어가요. 전화가. 검찰이라 하면서 제가 명의도용을 당해서 사람들 수십 명한테 몇십억 원을 사기 치고 해외로 송금해서 (제가) 수사에 협조를 안 하면 저를 구속 수사하겠대요."전형적인 수법이지만 보이스피싱범의 겁박에 심리적으로 지배된 A 씨는 송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시나리오가 점차 그럴싸해지고, AI와 딥페이크 등 기술이 악용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지난해 A 씨 같은 보이스피싱 피해자 2만여 명이 8천5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1년 사이 피해 건수는 10% 늘었고 금액으로 따지면 피해가 91% 불었습니다.올해 피해 금액은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면서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금융위원회는 금융권과 통신사, 수사기관 정보를 한데 모은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올해 안에 가동할 계획입니다.녹취 권대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존의 방식보다는 AI 시대
북, 첫 대남 공식 반응···정부 "일희일비 안 해"
김경호 앵커북한이 담화를 통해 한국과는 마주할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북한의 첫 반응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입니다.이재명 정부의 대북방송 중단과 전단살포 중지 등을 나름대로 '성의 있는 노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한미동맹에 대한 맹신과 우리와의 대결기도는 선임자와 조금도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한국에 대한 대적인식은 변화가 있을 수 없으며, 조한관계, 즉 남북관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역사의 시계초침은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부부장은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단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겁니다.이번에도 우리를 남측이 아닌 한국이라고 지칭했고, 남북관계도 조한관계라고 표현했습니다.우리 정부는 지난 몇 년간 적대 대결 정책으로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반도 평화 노력을 계속하겠단 입장을 강조했습니다.녹취 구병삼 / 통일부 대변인 "정부는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만들고 한반도 평화 공존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차분히 일관하게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평화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한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김 부부장 담화에 대한 의견을 물으면서 이렇게 언급한 겁니다.(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대통령실도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인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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