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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금융채권 발행('69)-선열의 뜻을 겨레 가슴에('69)-올해는 풍년('69)(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복궁 서문 영추문 복원 준공('75)-청담교 준공·강남2교 개통('75)-학생들의 6·25 격전지 순례 대행군('75)-잠실지구 아파트 단지 1차 준공('75)-새마을 도토리 국수 공장('75)-미군 기지 위문공연('75)-제2회 세계태권도대회('75)(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미래의 음악('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 경기('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라 천년의 신비('73)-새마을 봉사단 결단식('73)-민통선 지역에서 진료 봉사('73)-하기 봉사단 봉사활동('73)-대한무역진흥공사의 사옥 이전('73)-접착제 생산 수출('73)-가눈썹 수출 활기('73)-여학생 전용 풀장 개장('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광장 건설('61)-모이어 박사 내한('61)-인기 만점 거북이('61)-미녀와 사자('61)-한일 학생 농구단('6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벼농사 풍년을 예상('63)-제7회 국제아동미술대회('63)-창경원의 수의사('63)-대구 문화방송국 개국('63)-전남일보사 주최 인기 스타상('63)-제16회 세계제패 단축 마라톤 대회('63)-제12차 국제군인 권투시합('6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 적십자 서한 전달('71)-프랑스 현대 유화전과 샤갈 특별 전시회('71)-자조하는 농촌('71)-제주도 시찰('71)-포르투갈 축구팀 초청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변차선 등장('81)-자연보호 수중 경진대회('81)-목각 마을('81)-오대산의 국보('81)-국제 민속 음악제('81)-제17회 쌍용기 쟁탈 전국 고등학교 농구대회('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범 운전자 표창식('70)-월남 아가씨들의 방한('70)-자동 건강측정기 도입('70)-경남모직 모직물 의상 발표회('70)-포르투갈 축구팀 초청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임 인상 한도 초과"···아시아나에 121억 이행강제금
신경은 앵커아시아나 항공이 대한 항공과 합병 조건을 지키지 않고 '운임'을 올렸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공정위는 아시아나에 121억 원의 '이행 강제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입니다.김경호 기자지난해 12월, 기업 결합이 최종 승인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경쟁 제한을 우려해 공정위는 두 항공사와 계열사 등에 10년 동안 시정 조치를 내렸습니다.우선 결합 후 슬롯과 운수권을 대체 항공사에 개방하도록 구조적 조치를 부과했습니다.슬롯은 특정 시간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운수권은 특정 국가에 취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좌석 운임의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행태적 조치도 병행 부과했습니다.인상 한도를 코로나 이전 수준에서 물가상승률을 더한 값으로 제한한 겁니다.녹취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장"(합병 후 양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률이 73%에 달하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경우에는 합병할 경우 요금 인상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올 1분기 아시아나항공 4개 노선의 운임이 인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공정위 점검 결과 적발됐습니다.특히 인천발 바르셀로나행 비즈니스 좌석의 경우 한도를 28.2%나 초과했습니다.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과 로마행 비즈니스 좌석도 각각 한도를 12.5%, 8.4% 넘겼습니다.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에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관련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공정위는 시정 조치 준수 기한이 종료되는 오는 2034년까지 양대 항공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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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3%↑···1위 '화장품'
모지안 앵커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567억 달러로, 전년보다 3% 증가했습니다.1위 수출 품목은 화장품이었습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567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재작년 4분기 1.6% 늘어나 증가세로 전환한 후 올해 2분기까지 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수출 증가는 화장품과 중고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은 화장품으로 상반기에 39억 4천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습니다.상반기 역대 최대 수출액입니다.K-뷰티의 인지도가 확대되며 미국, 중국과 같은 기존 주력시장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등 신흥시장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자동차는 39억 2천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중고차 수요 급증으로 전년 대비 17.9% 늘었습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93억 달러로 1위로 집계됐습니다.화장품, 전력용 기기 등 기존 주력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다만 중기부는 "이번 상반기의 대미 수출 호조세는 상호관세 등 관세율 상승이 예상되면서 재고를 사전 확보하려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관세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KTV 정유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업장관 "미 관세, 불리하지 않은 조건"
모지안 앵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통상 협상 성과를 공유했습니다.미 관세가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장소: 4일, 대한상공회의소)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통상협상 결과를 공유했습니다.회의에는 철강, 자동차, 조선 등 협회 관계자들과 경제단체들이 참가했습니다.김 장관은 우선 기업과 정부의 원팀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특히 몇몇 기업인들은 직접 오셔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이어 미국 시장에서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조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미국은 지난 달 31일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15%로 인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자동차 품목 관세 역시 15%로 낮췄고, 반도체·의약품의 경우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습니다.한국은 미국에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2천억 달러 규모 투자 패키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정부는 이 패키지로 기업 미국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조선과 나머지 2천억 달러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우리 경제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미 정부 측과 구체적 활용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미 상호관세는 현지 시간 7일 0시 1분에 발효됩니다.한미 FTA로 무관세 혜택을 받아왔던 기업들에 관세가 추가됩니다.기업 입장에서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산업부는 수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제품 경쟁력 강화, 대체시장 발굴, 자금 지원 등 후속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긴급재난문자 확인···침수 위험지역 선제 대피
김경호 앵커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쏟아붓는 극한 호우가 최근 들어 잦아지고 있습니다.이럴 때일수록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재난문자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윤현석 기자입니다.윤현석 기자남부지방을 강타한 극한 호우.오는 6일 밤 또다시 극한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극한 호우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선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안전한 공간에서 TV, 라디오를 통해 기상 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늦은 밤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하천과 해안 근처, 배수로 등 침수 위험지역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침수 이력이 있는 상습 침수지역 거주자와 산사태 위험지역 거주자는 선제적으로 대피해야 합니다.공무원과 이장, 통장의 대피 요청 시 대피소로 이동하고, 지자체가 보내는 긴급재난문자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전문가들은 산사태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휴가를 떠난 곳의 과거 날씨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전화 인터뷰 맹소영 / 기상칼럼니스트"앞으로 내리는 비도 중요하긴 하지만 과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경우에는 지반이 약해지거나 침수피해가 우려될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에..."정부는 지자체와 관공서에 여행객 통제와 대피를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계곡과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시는 여행객들이 급작스럽게 내리는 비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이어 높은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위험 상황이 끝나는 시점까지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세원)KTV 윤현석입니다.<p
군, 대북확성기 철거···"남북 긴장완화 조치"
모지안 앵커국방부는 우리 군이 오늘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앞서 군은 지난 6월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고 북한도 이에 호응해 대남방송을 멈췄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복 80주년 맞아 인천공항에서 '광복, 팔순잔치' 미디어아트 신규 상영
김현지 기자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가 인천공항에서 공개됐습니다.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전통문화 미디어월에서 '광복, 팔순잔치'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전통문화 미디어월은 한국 방문객이 비행기에서 내려 처음 마주하는 공간인데요.무빙워크를 따라 설치된 큰 전광판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이번 영상에는 조선 궁중 연회에 사용된 십장생도와 모란도를 새롭게 연출해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연결되는 이음길 미디어월에서도 같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미디어월과 영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현장 안내판 QR코드를 촬영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식 여름휴가 시작···한미정상회담 준비 매진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름휴가를 보냅니다.휴가 기간에도 정국 구상과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휴가가 시작됐습니다.이 대통령의 공식 여름 휴가는 오는 8일까지 닷새간, 휴가지는 대통령 별장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입니다.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이 대통령이) 휴가 가시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이 그래도 꼭 휴가를 썼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전하고 가셔서 대통령실 직원들이 업무가 공백이 생기지 않는 선 안에서 조금씩 휴가를 내고 하루 이틀 정도밖에 안 되지만 내려고, 지금 대부분 아직 못 가고 있고요."휴가지에서도 이 대통령은 주요 상황을 보고받고 업무 지시를 내리며 국정 현안을 면밀히 챙기고 있습니다.휴가 기간이지만 언제든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돼 사실상 대통령실과 계속 접속돼있다는 설명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준비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조율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전략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입니다.회담 테이블에는 관세협상 후속 조치와 안보 현안이 올라올 전망인데,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 양국이 협의해 발표할 예정입니다.대통령실도 한미정상회담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6차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머지 않아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한미 정상의 첫 만남인 만큼 경제, 안보 분야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강 실장은 이와 함께 대통령 휴가 중에도 정부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며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영상취재: 김정섭, 구자익 / 영상편집: 김세원)KTV 이혜진입니다.</p
경찰국 폐지 절차 착수···3년 만에 폐지
김경호 앵커총경 이상 고위직 경찰 인사를 맡아온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폐지 수순에 들어갔습니다.정부는 이달 말까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행정안전부 경찰국이 폐지됩니다.경찰국은 지난 2022년 행안부 안에 설치된 경찰 업무 조직으로, 정책 추진과 총경 이상 고위직 인사 권한을 담당했습니다.경찰 장악용 조직이라는 비판을 받아, 3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과거 내무부 산하의 치안 본부를 두어 경찰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활용했던 권위주의 시대로 후퇴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행안부는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와 그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이에 따라 행안부는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 경찰국 관련 조문을 삭제했습니다.시행령과 시행규칙은 국회 의결 사항이 아닙니다.행안부는 입법예고와 관계기관 의견조회,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이번 달 말까지 개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입법예고는 오는 11일까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습니다.(영상취재: 한기원, 임주완 / 영상편집: 김세원)KTV 김찬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765회)
579mm 물폭탄 후 잠시 소강···모레 다시 비 예보
김경호 앵커밤 사이 남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오후 들어 비는 잠시 잦아들었지만, 모레부터는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강재이 기자입니다.강재이 기자(장소: 3일, 경남 하동군 가탄교)어제(3일) 새벽, 경남 하동군의 CCTV 화면입니다.수천 개의 바늘이 쏟아지는 듯, 폭우가 강하게 몰아칩니다.다리 아래로는 불어난 강물이 기둥을 때리며 거세게 요동칩니다.어젯밤 호남에 머물던 비구름이 밤사이 남부 전역으로 퍼지며 경남과 경북까지 강한 비를 쏟아냈습니다.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전남 무안입니다.시간당 142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총 누적 강수량은 579mm에 달했습니다.8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의 3배에 가까운 양입니다.이 폭우는 태풍이 남긴 수증기와 남쪽 습기가 겹치면서 생겼습니다.전화 인터뷰 공상민 / 기상청 기상예보관"중국 내륙에서 약화됐던 태풍 꼬마이가 남긴 수증기를 머금은 저기압과 남쪽으로부터 수증기가 더해지면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북쪽 찬 공기가 서해상에서 충돌하면서..."오늘 낮부터는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며 잠시 소강 상태에 들었습니다.모레(6일)부턴 북쪽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와 부딪히며 새로운 강수대가 만들어집니다.이 강수대가 중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면서 짧고 강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6일 새벽부터 중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밤부터 7일 오전까지는 남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강수대의 폭이 좁아 옆 지역과의 강수 편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시간당 30~5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나 비구름대가 정체하면 극한 호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폭우가 완전히 그치지 않아 추가 피해 우려도 여전합니다.현재 경남 산청과 창녕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 추모위' 1차 회의···"안전 한국 출발점"
모지안 앵커김민석 국무총리는 제1차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를 주재하고 새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세우는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총리는 더 튼튼한 제도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지며 공감하는 그런 공동체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추모위는 이태원참사 추모공원 조성과 추모기념과 건립 등의 추모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됐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스가' 모자 통했다···긴박했던 한미 관세협상
모지안 앵커한미가 최근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관세협상을 타결했는데요.관세 협상 타결에 한미 조선협력, 일명 '마스가 프로젝트'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한미 관세협상 후일담을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문기혁 기자태극기, 성조기와 함께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구호가 있는 일명 '마스가' 모자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혀 있는 일명 '마가' 모자와 유사한 모양입니다.관세 협상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자체 제작한 이 모자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습니다.미국이 원했던 한미 조선협력을 '마스가'라는 트럼프식 구호로, 그리고 모자로, 효과적으로 전달한 겁니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의 관세 협상에 이 모자와, 그리고 한미 조선협력을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하는 대형 패널을 가져가 1천500억 달러 규모의 '마스가 프로젝트'를 설명했습니다.러트닉 장관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녹취 김정관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난 1일)"저희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일단 미국의 현지 조선소에 대한 투자, 그리고 현지에 있는 노동인력에 대한 교육, 양성, 그리고 현지 조선 생태계에 대한 구성, 이런 부분들이 종합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우리 농축산물 시장을 지키는 데도 한 장의 사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협상단은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 사진을 보여주며,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한국에 얼마나 민감한지 이해시켰습니다.스코틀랜드 '출장협상'도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습니다.미국에서 협상 중 러트닉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스코틀랜드 방문을 수행하러 가자, 우리 협상단도 따라갔고, 이 자리에서 '마스가 프로젝트' 등 큰 틀이 잡혔습니다.녹취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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