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글날에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찾아보세요!
-식량 절약('80)-제15회 국제 기수 초청 경마대회('80)-범시민 사이클대회('80)-제13회 대통령기 쟁탈 전국 등산대회('8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양 8경('82)-괴산군 장연면 대성리 죽마을('82)-조국순례 대행진('82)-한 · 중 현대 서화전('82)-스쿠버 여름학교 수상훈련 실시('82)-서울 국제 주니어 육상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3회 잼버리('67)-대북 종일방송 시작 기념식('67)-춘천방송국 중계소 준공('67)-국내 언론인단 월남 방문('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주 방송국 개국('64)-도자기 전시('64)-아빠 선거전에 딸 한몫('64)-미래의 음악('64)-동래고와 동북고의 축구 경기('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1회 국제 사무기계화 촉진 전시회('68)-상공 미술 전람회 시상('68)-국회 출입 기자단 월남 방문('68)-월남 정부가 훈장 수여('68)-미합중국 대통령 선거 앞둔 선거 전초전('68)(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산개발('64)-식량증산('64)-미스 유니버스 선발('64)-역도산 추모 한일 친선 프로레슬링대회('64)(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희여고 학생 봉사단('67)-민족문화센터 건립 공사('67)-전투경찰 발대식('67)-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식('67)(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 적십자 서한 전달('71)-프랑스 현대 유화전과 샤갈 특별 전시회('71)-자조하는 농촌('71)-제주도 시찰('71)-포르투갈 축구팀 초청경기('7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해복구에 총력을('81)-과학전람회('81)-천주교 150주년 사진 전시회('81)-제31회 여군 창설 기념식('81)-길 따라 풍물 따라('81)-한일 고교 야구('81)(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어촌 부업 제품 전시회('82)-제9회 전국 양잠 시범대회('82)-수화 김환기 화백 유작전('82)-경기도 강화도의 초지진의 대포('82)-전등사의 대웅전('82)-제27회 세계야구 선수권대회('8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특권·지위 해체···균형발전 전략으로"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소통 두 번째 행보로 대전을 찾았습니다.이 대통령은 과거 한쪽으로 몰아 발전했던 성장 방식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는데요.이제는 특권을 해체하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컨벤션센터로 들어서자,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합니다.지난달 호남에 이어 이번엔 '충청의 마음'을 듣기 위해 이 대통령이 대전광역시를 찾았습니다.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토론에 앞서 이제 한쪽으로 몰아 발전하는 전략은 한계에 달했다고 말했습니다.과거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해 자원 배분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고 압축 성장에 도움이 됐지만, 많은 부작용도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특권 계층이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이제는 이렇게 형성된 특권과 지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특권 계층이라고 하는 것도 생겨났죠.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냐 과연 이 나라가, 아닌 측면도 많죠. 특권화된, 특권 계급화된 일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걸 다 바꿔야죠."이 대통령은 근본적 변화를 위해 이제는 지역이 균형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수도권으로 자원이 몰리면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생존 위기를 겪는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지역뿐 아니라 기업도 규모와 상관없이 공평한 기회를 줘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지역으로도 한쪽에 너무 '몰빵'하지 말자, '올인'하지 말자. 공평한 기회 속에 작은 기업도 경쟁력 있으면 얼마든지 클 수 있고 큰 기업들도 부실하거나 부당하면 시장에서 퇴출 되는 정상적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앞서 민생경제 회복을 국정운영 최우선 과
한국정책방송원
이 대통령, 신임 총리에 임명장···"총리 따라 나라 운명 바뀌어"
모지안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총리 역할에 따라 나라 운명이 바뀐다"며 "장관 임명 전이라도 차관들과 급한 업무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7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환시장 연장 1년···하루 거래량 16.3%↑
모지안 앵커금융당국이 국내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연장한 지 1년 지났습니다.그간 하루 평균 거래량이 16% 이상 늘어났습니다.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조태영 기자지난해 7월 정부가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마감 시간을 연장했습니다.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이었던 운영 시간이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 겁니다.이는 영국 런던 금융시장의 거래 시간을 포함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52개 외국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마감 시간 연장 이후 1년 동안 높아진 편의성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시장의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약 12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3% 늘었습니다.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45%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전화인터뷰 김희재 /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편의성이 제고됐고요. 밤에도 거래할 수 있으니까. 양적인 측면에서도 성과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특별한 사고나 문제없이 1년이 지났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외환 당국은 제도 안착을 목표로 추가 개선방안을 마련했습니다.먼저 RFI 등록을 위한 최소거래량 기준을 직전 3년간 연평균 1억 달러로 정했습니다.그동안은 제도 도입 초기라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않았습니다.RFI의 '한국은행 외환전산망 보고의무'는 12월 말까지 6개월 더 유예합니다.전산망 연결, 기관별 내부 시스템 개발 등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도이치은행 런던지점 등 지난 1년간 거래가 활발한 RFI 5곳은 선도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외환 당국은 이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는 등 제도개선 소통창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KTV 조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100조 원 투입
모지안 앵커100조 원 규모의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이 확정됐습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성과가 저조하거나 정책목표에 미달하는 과제에 대해 과감한 구조조정도 추진한단 계획입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지난달 말 열린 인구비상대책회의 결과 100조 원 규모의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시행계획'이 최종 확정됐습니다.이번 시행계획은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마지막 연도 계획입니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매년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합니다.올해 시행계획에 따르면 먼저 중앙정부의 예산은 88조 5천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전년 대비 6.4% 늘어난 규모입니다.총 300개 과제를 담았습니다.특히 저출산 직접 대응 과제 예산은 28조6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3% 급증했습니다."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위한 직접 사업이 집중적으로 확대된 결과"라는 게 저출산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17개 광역 지자체의 총 사업비로는 12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1년 전보다 14.1% 증가했습니다.저출산위는 이번 시행계획에서 평가와 성과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일·가정 양립, 교육·돌봄, 주거·임신·출산 등 3대 분야에 걸쳐 15개 핵심 평가 지표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점수를 매겨 성과가 저조하거나 정책목표에 미달하는 과제는 재정당국과 협의해 과감한 구조조정도 불사할 방침입니다.한편 확정된 시행계획을 토대로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은 더 강도높고, 일관되게 추진될 전망입니다.올해 4월 출생아 수 증가율은 8.7%로 3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늘며, 저출생 국면 전환의 청신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주형환 부위원장은 출산율 긍정 흐름이 지속될 경우 올해 합계출산율 0.8명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출산율 반등 모멘텀을 확고히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정부 실태조사 착수
모지안 앵커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능 폐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정부는 폐수가 실제로 서해로 유입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시작했습니다.임보라 기자입니다.임보라 기자최근 북한 평산의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능 폐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해당 보도는 폐수가 예성강을 따라 서해로 유입됐다는 전문가 분석을 함께 전했습니다.우려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조사단을 구성해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조사 대상은 예성강 하구와 인접한 강화도와 한강 하구 등 총 10개 정점입니다.이번 조사에서는 우라늄 뿐만 아니라 세슘과 중금속 오염 여부까지 확인할 예정입니다.지난 2019년 비슷한 의혹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6개 지점에서 우라늄만 조사했습니다.이번에는 조사 구역과 범위 모두 확대된 겁니다.녹취 장윤정 / 통일부 부대변인"약 2주간의 분석 과정을 거쳐 모든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정부는 당분간 매월 정기 감시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영상제공: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국민 우려가 큰 사안에는 관계 부처와 즉각 대응할 방침입니다.KTV 임보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통위, '민생회복지원금' 사칭 주의 당부
모지안 앵커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안내 사이트를 위장해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인터넷 검색창 등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신청 안내를 빙자한 게시글이 나오고 이를 클릭할 경우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입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기만적 광고행태가 전기통신 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 될 소지가 매우 높다며 계속될 경우 사실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 등 기능 특성은 제품 간 차이 있어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임보라 기자평소 배드민턴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어떤 배드민턴화를 사야할지,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한국소비자원이 인기 제품 6개를 시험한 결과 기능과 착용 만족도 등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마룻바닥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는 가와사키, 비트로, 빅터, 아식스, 요넥스 제품이 양호했고요.발목 관절 부담은 미즈노 제품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접착 강도는 가와사키 제품이 우수했고 착용 만족도는 아식스 제품이 가장 높았는데요.모든 제품이 유해 물질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마찰 시 색이 묻어나지도 않았습니다.소비자원은 운동 목적과 평소 습관에 맞게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상호관세 유예종료 압박···"4일부터 서한 보낼 것"
김경호 앵커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은 서한을 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합의를 미루는 국가들을 향해 경고를 보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현지 시각으로 4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특히, "4일부터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170개국을 상대하는데 얼마나 많은 합의를 할 수 있겠냐"며 통보하는 게 간단하다며 서한 발송 이유를 설명했습니다.서한에는 "20%나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했습니다.오는 8일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미리 통보해 압박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저는, 처음부터 그랬지만 그냥 이런 식으로 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은 이만큼을 내야 합니다'라고 말입니다."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미국과 무역합의를 하지 않는 나라에게 기존에 책정한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베센트 장관은 "모든 나라가 최선의 합의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린다"며 그러다 기존에 책정된 상호 관세율이 적용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상호관세 유예 연장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베센트 장관은 "그들이 결승선을 통과해야 할 시점에 그들에게 공개적으로 기간을 10% 더 연장하겠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유예 기간이 끝나기 전 여러 나라와 합의 발표를 기대한다며 100개국 정도가 최저 상호 관세인 10%만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우리 정부도 상호관세 유예시한을 앞두고, 여한구 통
러브버그 피하려면? "어두운 색 옷 입으세요"
모지안 앵커지난 달 수도권 일대를 뒤덮은 벌레떼가 발견됐죠.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입니다.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는데, 7월이 시작된 지금, 상황은 나아졌을까요?취재진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러브버그를 피하는 방법도 함께 알려드립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러브버그 출몰 제보 영상(장소: 인천시 계양산)나무 데크 위에 새카만 벌레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한 등산객이 촬영한 영상입니다.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입니다.지난달 28일 온라인에 퍼진 영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이후 수도권 일대에서 제보가 이어졌습니다.취재진이 3일 계양산 현장을 찾았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산 중간정도 올라오니 러브버그들이 짝을 지은 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계단 바닥에는 벌레 사체가 쌓여있어 미끄러울 정도입니다."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상황은 심각합니다.썩은 악취가 풍기고, 하늘이 어두워 보일 정도로 벌레들이 빽빽하게 모여있습니다.밝은색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검증하기 위해 흰옷을 입고 서봤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러브버그가 좋아한다는 흰색으로 온몸을 덮고 5분간 돌아다녀 봤습니다. 인간 끈끈이가 된 거처럼 온몸 곳곳에 벌레가 달라붙습니다."전화인터뷰 박선재 /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원"(러브버그는) 화분 매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꽃과 같이 밝은색 계통을 좋아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고요. 흰색 물체라든가 빛이 나는 그런 곳에 잘 유인되는 것들을 종종 목격하고 있습니다."등산을 하다 러브버그 떼를 마주한 시민들은 불쾌감을 호소합니다.녹취 계양산 등산객"아수라장이에요 완전, 너무 심각해요. 왜 이렇게 된 지 모르겠네, 산이. 살아있는 게 너
더위에 젖소도 지쳤다···"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
김경호 앵커폭염으로 힘든 건 가축도 마찬가지입니다.젖소는 우유 생산이 줄고 닭과 오리는 줄폐사하고 있는데요.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계속해서 최유경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유경 기자(충북 청주)130여 마리의 젖소를 기르는 축사입니다.더위에 늘어진 소들이 가쁜 숨을 고릅니다.온도를 낮추려 대형 팬을 돌리고,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해도 봤지만 역부족입니다.녹취 정통일 / 축사 주인"더울 때 헉헉대죠. 얘네들이 피부로는 (체온 조절이) 잘 안되니까."폭염에 애타는 건 다른 축사도 마찬가지.최근 우유가 줄기 시작했고, 두 마리는 유산됐습니다.녹취 최병일 / 축사 주인"우유량도 많이 줄었어요. 한 20% 줄었어요."기력을 잃은 탓에, 먹는 양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입니다.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입맛을 잃은 소들이 많은데요. 아침이면 동났어야 할 먹이가, 점심이 지나도 그대로입니다."닭과 오리, 돼지 등 다른 가축은 폐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최근 일주일 내 접수된 폐사 신고는 전남에서만 3만4천여 마리, 경북은 1만6천 마리가 넘었습니다.농업분야 폭염 예방 대책회의(장소: 4일, 농식품부)축산 등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농업인 안전과 농·축산 등 농업분야별 예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녹취 강형석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폭염이 되면 인명피해라든지 농축산물 피해가 큽니다. 인명피해를 막는 게 가장 큰 목표고요. 재산 피해도 막아야 합니다."정부는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 환기, 차광 등 축사에 필요한
당분간 열대야 지속···"취침 전 과식 삼가야"
김경호 앵커한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더위의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신경은 기자입니다.신경은 기자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낮 동안 쌓인 열기가 밤에도 식지 못해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서울은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닷새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밤사이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초열대야'가 나타났던 강릉은 최저 기온이 29.3도를 기록했습니다.이 같은 폭염의 기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녹취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우리나라 상공을 덮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과 하층에서 불어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특히 '열대야'는 온열 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피로감과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합니다.우선 취침 전에는 과식을 자제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수면 환경도 중요합니다.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얇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게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열대야 예보나 폭염 특보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무리한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KTV 신경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곤충, 작지만 강한 존재의 이유 알려드려요
임보라 기자요즘 수도권에서 '러브버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급격히 많아진 곤충이나 멸종 위기 곤충을 재조망하는 전시가 개최됩니다.국립생물자원관의 '곤충, 많아지거나, 사라지거나' 기획전인데요.최근 급증한 동양하루살이와 붉은등우단털파리 등 19종의 표본을 현미경으로 관찰할 수 있고요.외눈이지옥나비, 장수하늘소, 비단벌레 등의 표본·모형으로 적색목록종과 멸종 위기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반딧불이와 풀벌레 소리가 어우러진 미디어 공간에서는 곤충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이번 전시는 내년 7월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관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