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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민원이 2배 가까이 증가"···반려동물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임보라 기자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요즘,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반려동물을 볼 수 있는데요.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최근 3년간 반려동물 민원 3만6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월평균 민원이 1천7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주요 민원으로는 목줄 미착용, 배설물 수거 의무 위반, 동물 학대 처벌 등의 요구가 있었는데요.이에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 기관에 반려동물 관리 강화·동물 학대 예방 등 개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한편, 지난 6월 수집된 전체 민원 발생량은 약 127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늘었습니다.특히 국방부의 경우 '반려견에 비비탄을 난사한 군인'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민원 때문에 전월 대비 민원 건수가 131.1% 급증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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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2만 원 시대···'가성비 보양식'이 뜬다
모지안 앵커복날 더위만큼 물가도 무섭습니다.삼계탕 한 그릇에 2만 원까지 하는 곳도 등장했는데요.최근에는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파는 간편 보양식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최유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최유경 기자복날을 맞아 몸보신에 나선 자취생 서동민 씨.향한 곳은 다름 아닌 편의점입니다.저렴하게 간편 포장된 삼계탕을 사기 위해서입니다.인터뷰 서동민 / 자취생"편의점에 와서 간편식으로 돼 있는 것 사 먹는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지난달 서울에선 삼계탕 한 그릇에 평균 1만7천 원을 넘었습니다.10년 전 가격보다 30% 가까이 오른 겁니다.최고 2만 원 하는 곳도 등장하는 등 무서운 외식 물가에, 삼계탕이 '서민 보양식'이라는 말이 무색해진 상황.유통업계가 소비자 부담 완화에 나섰습니다.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식품, 유통업계에서도 알뜰 소비층을 공략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편의점 업계 프로모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CU는 1천900원짜리 닭백숙, GS25는 6천900원 누룽지삼계탕 등 '초저가 마케팅'을 앞세웠습니다.세븐일레븐은 하림과 협업한 반계탕을 한정으로 선보였습니다.이마트24는 소비쿠폰과 연계한 행사도 추진합니다.전화 인터뷰 고대완 /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대리"삼복을 맞이해서 전복죽,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을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간편 보양식 인기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확산할 전망입니다.편리함과 가성비를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홀로 보양을 즐기는 '홈 보양족'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전화 인터뷰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대통령 특사단, 베트남·폴란드에 이 대통령 친서 전달
모지안 앵커박창달 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또 럼 당서기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특사단은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팜 밍 찡 총리도 각각 예방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습니다.박지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폴란드 특사단도 28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한-폴란드 협력 강화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대수명 83.5년···국민 1인 외래진료 '최다'
김경호 앵커2023년에 태어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예측됐습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진료 의사 수는 회원국 평균에 못 미친 반면, 병원 외래 진료는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정유림 기자입니다.정유림 기자먼저 기대수명입니다.2023년 태어난 아이의 경우 83.5년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OECD 회원국 평균보다 2.4년 깁니다.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치료해 피할 수 있는 죽음, 이른바 회피 가능 사망률도 살펴봤습니다.인구 10만 명당 151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습니다.이 수치가 낮다는 건 제대로 된 보건 의료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는 뜻입니다.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자살 사망률 1위 기록은 2003년 이후로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다만 자살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입니다.한의사를 포함한 임상 의사 수는 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인구 1천 명당 2.7명으로, 일본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적었습니다.반면 MRI, CT 등 주요 장비 보유 대수는 상위권이었습니다.병원은 가장 많이 다녔습니다.한 사람이 연간 18회 외래 진료를 받아 OECD 평균의 2.8배에 달했고 전체 회원국 중 가장 많았습니다.가장 적게 다닌 나라와 비교하면 10배나 차이 납니다.상대적으로 높은 의료 접근성 덕분으로 분석됩니다.입원일수도 OECD 국가 중에서 일본 다음으로 길었습니다.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도 분석했습니다.흡연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류 소비량도 10년 사이 계속 줄었습니다.15세 이상 인구 1인당 주류 소비량은 연간 7.8리터로, OECD 평균보다 적었습니다.과체중과 비만 인구 비율은 36.5%로, 일본에 이어
경제부총리 미국 도착···첫날 2시간 '통상협의'
김경호 앵커미국에 도착한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곧바로 미 상무장관과 2시간 동안 통상 협의를 했습니다.상호관세 부과 전날에는 우리 경제, 외교, 산업 수장들이 미국에 모여 전방위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문기혁 기자입니다.문기혁 기자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8월 1일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통상협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구 부총리는 도착하자마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2시간 동안 통상협의를 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습니다.지난주부터 미국에 머물며, 협상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함께 자리했습니다.구 부총리는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31일, 카운터파트이자 통상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입니다.이 자리에서 관세율 인하를 요청하면서, 조선업 등 협력 프로젝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녹취 구윤철 / 경제부총리 (지난 29일)"국익을 중심으로 한미 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그런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서로 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우리 정부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일본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도 바로 미국 워싱턴DC로 향해 현지시간 31일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주요 의제는 '한미동맹'이지만, 관세협상 지원사격 성격도 있습니다.우리 경제, 외교, 산업, 통상 수장이 한꺼번에 미국을 방문해 전방위적으로 관세협상에 뛰어드는 겁니다.정부는 8월 1일 관세 부과 전까지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앞서 일본과 EU 등이 관세율을 15%로 낮추며 협상을 마무리했는데,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는 협상에서 한미 산업 협력과 투자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한편, 시장 개방 등 비관세
KTV 대한뉴스 7 (466회)
35도 안팎 더위···8월 초까지 폭염 계속
모지안 앵커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다음 주 초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신경은 기자입니다.신경은 기자강한 햇볕에 아스팔트 위로 열기가 피어오릅니다.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모자와 양산은 어느새 외출 필수품이 됐습니다.붙볕더위가 이어지며 제주 한라산과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고, 서울을 포함한 17개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특히 서울은 7월 한 달간 열대야가 21일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중복인 30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36도까지 올랐고, 대구와 광주 등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를 웃돌았습니다.우리나라 상공에 더운 성질의 고기압이 버티고 있는데다 뜨거운 남풍과 동풍까지 유입되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전화 인터뷰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강한 고기압 세력에 의해 고온의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열기를 머금은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려온 상황인데요."당분간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면서,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35도 안팎의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폭염이 오랜 기간 이어지는 만큼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과 그늘을 자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KTV 신경은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업 외에도 패키지 논의"···막바지 협상 총력 [뉴스의 맥]
김경호 앵커보신 것처럼 정부가 미국과의 막바지 관세 협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박지선 기자, 우리 쪽에선 미국이 관심 가질 만한 카드를 꺼내야 할 텐데요.조선업 말고도 협력 분야를 넓히고 있다고요?박지선 기자네, 맞습니다.먼저,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미국 측이 최선의 협상안을 테이블에 올려달라고 한국에 요구했단 보도가 나오면서 한국에 추가 양보를 요구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오자 협상 상대방이 항상 하는 말이라며 불안감 확산을 차단했습니다.현재 우리나라가 미국 측에 내밀 협상 카드로는 조선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언급되고 있는데요.대통령실은 분야를 넓혀 조선업 이외에도 반도체나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등 우리나라가 선전하고 있는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 설명 들어보시죠.녹취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우리가 감내 가능하고 미국과 대한민국 간에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짜서 논의를 실질적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조선 아닌 다른 분야도 대한민국이 기여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김경호 앵커정부가 마련한 협상카드로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막바지 관세협상을 앞두고 기업들도 미국으로 향했다고요?박지선 기자먼저 대미 투자 규모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건 없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막바지 논의 과정에서 빠지거나 추가될 수도 있단 겁니다.국내 재계 최고위 인사들은 잇따라 방미 행렬에 올랐습니다.정부 측에서 따로 요청했다기 보다 기업 측에도 최대 현안인 만큼 참석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실제 현대차는 자동차가 관세 협상 주요 품목으로 초미의 관심사이고, 삼성은 반도체가 품
"저성과·관행 지출 예산, 과감히 구조조정"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은 관행적으로 지출하거나 성과가 적은 예산은 과감히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다만 국정과제 관련 예산은 서둘러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라고 주문했습니다.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이번 비상경제점검 TF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성과 중심 재정운용 방향을 보고받았습니다.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는 과감히 재정을 투입하고,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는 방향입니다.이 대통령은 이렇게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포함한 재정운용과 관련해,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지출되는 예산은 과감히 구조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녹취 김용범 /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대통령은) 재량 지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뿐만 아니라 경직성 경비를 포함한 의무 지출에 대해서도 그 한계를 두지 말고 정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국회 제출 기한이 임박한 만큼,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로운 정책과제 예산은 적극 발굴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둘러달라고 주문했습니다.아울러 이렇게 마련한 새로운 재정운용 전략과 노력이, 정부 재정이 민생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예산 편성 막바지이지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예산안에 반영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선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이번 3차 비상경제점검TF 회의 결과를 반영한 경제성장전략은 다음 달(8월) 확정되고, 재정운용방향은 9월 초 2026년 예산안·국가재정운용계획 국회 제출을 거쳐 발표됩니다.대통령실은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재정운용방향을 빈틈없이 꼼꼼히 준비하고 철저히 집행해 경기회복세를 이어가고 잠재성장률 추세 반전까지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영상취재: 오민호, 김정섭 / 영상편집:
"서민 대상 범죄, 무관용 대처···위조상품 원천 봉쇄"
모지안 앵커새 정부 두 번째 국정현안회의에서 민생범죄 예방과 근절 대책이 논의됐습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힘없는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범죄에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윤현석 기자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장소: 30일, 정부세종청사)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선 민생범죄 예방과 근절 대책 등이 점검됐습니다.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힘없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범죄에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종합안내서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배포합니다.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해선 AI를 활용한 선제적 탐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다중피해사기 특별단속도 함께 실시합니다.국민의 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 종합대책도 논의됐습니다.종합대책을 통해 선량한 소비자는 물론, K-브랜드 수출기업까지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녹취 김민석 국무총리"정부가 기존에는 사후 단속 방식에 주로 그쳤는데, 이제는 제조와 모니터링 단계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원천 봉쇄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하천과 계곡을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불법시설에 대한 단속, 관리 방안도 점검했습니다.정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TF를 구성하고 두 차례의 전국 실태조사를 통해 645건의 불법시설을 확인했습니다.확인된 불법시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입니다.불응 시에는 관계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행정대집행을 통한 원상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최은석)
"딥페이크 잡아낸다"···행안부, 딥페이크 분석모델 제공 확대
모지안 앵커AI를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기술이 정교해지면서 육안으로는 진위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인데요.정부가 개발한 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이 이런 가짜 콘텐츠를 잡아내고 있습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합성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던 초창기 딥페이크 영상.2~3년 전만 해도 앵커의 얼굴이 커졌다 작아지는 등 부자연스러워 합성된 영상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최근에 만들어진 딥페이크 영상은 어떨까?녹취 박남인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디지털과 연구관"몇 번이 진짜 같으세요? 2번, 1번. 다 가짜입니다. 이거 지금 다 가짜입니다."육안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실제로 찍은 사진과 합성된 사진을 섞어놓으니 영상보다도 구분이 더 어렵습니다.최근 이런 딥페이크 기술이 디지털 성범죄와 가짜 뉴스 생성 등 범죄에 악용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시정요구 건수는 2022년 3천500여 건에서 지난해 2만3천여 건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행정안전부는 이에 대응해 딥페이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분석모델을 개발했습니다.녹취 배일권 / 행정안전부 공공지능데이터국장"국내외 공개된 오픈 소스 데이터셋은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AI 기반 생성 기술로 자체 제작한 데이터 등 총 231만 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했습니다."이 모델은 눈, 코, 입 등 신체 부위별로 정밀하게 딥페이크 흔적을 탐지하고, 합성 확률까지 표시해 줍니다.영상의 경우 94.98%의 정확도로 가짜 콘텐츠를 잡아냅니다.실제로 이 기술은 지난 5~6월 두 달 동안 대통령 선거 범죄 13건의 딥페이크 감정에 활용됐습니다.정부는 이 모델을 여성가족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른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혁신···간단한 체액 검사로 가능
김현지 앵커알츠하이머는 아직 인류가 풀어내지 못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국내 연구진이 간단한 체액 검사만으로도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는데요.현장에 김유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김유리 기자노년 최대의 적이라 불리는 치매.전 세계 치매의 약 60~70%를 알츠하이머병이 차지합니다.뇌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서서히 저하됩니다.그러나 아직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습니다.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한 이유입니다.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뇌척수액이나 혈액을 통한 체액 검사 방식인데, 기존 체액 검사 방식보다 10만 배 이상 높은 민감도를 자랑합니다.녹취 김령명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저희가 개발한 플랫폼은 검출 민감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서 일반적으로 바이오마커(생체지표)가 뇌척수액에 가장 많은데 혈액 또는 체액에도 굉장히 조금씩은 있거든요. 그걸 검출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체액 속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아주 적은 양의 성분도 정확히 검출할 수 있습니다.이 검출 플랫폼은 저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문턱을 낮출 것으로 전망됩니다.녹취 유은아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건강 검진 안에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체액 검사 방식을 넣어서 궁극적으로 되게 낮은 비용으로, 쉽게 조기 진단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저희 1차적 목표입니다." 향후 해당 진단법이 상용화되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향후 이 기술을 키트에 적용하게 되면 코로나 키트처럼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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