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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황금연휴…관광특수를 잡아라!
일본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10만명 가량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관광지마다 이들을 맞는 분위기로 뜨겁습니다. 요즘 인사동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열의 일곱은 외국인입니다. 특히 일본이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남편과 함께 한국을 찾은 나가오마씨는 서울에 머무는 동안 소문으로만 들었던 한국의 명품 피부마사지를 받고 불고기와 삼계탕도 실컷 맛 볼 계획입니다. 나가오모 하루카 /일본 관광객 마사지를 받아서 너무 시원했고 기분이 좋았어요. 남산타워 야경이 예쁘다고 들어서 거기도 가보고 싶어요. 최대 11일이 넘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이 기간 10만명의 일본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화 강세효과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한국은 일본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여기에 5월 1일부터 3일까진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쳐 15만명의 일본,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일본인 입국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김포국제공항에선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환영 캠페인을 벌이고, 미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1백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친절함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기존의 명동과 남대문에 있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도 이태원과 인사동 등 6곳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관광특수가 시작되면서 관련업계들도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보 설치된 4대강, 선박 운항 불가능
집중분석 4대강 살리기 두번째 시간입니다. 4대강 사업이 사실상 대운하의 전초단계이며, 선박 운항을 위한 공사라는 주장이 아직도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를 넘나드는 갑문이 없는 데다 수심도 얕아, 배의 운항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일부언론과 시민단체에서는 아직도 대운하의 전초단계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이미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4대강 사업은 물 부족 해결과 생태계 확보를 위한 것이며, 대운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4대강 살리기가 끝나면 곧 선박 운항이 가능한 대운하가 될 것이란 주장은 과연 타당한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4대강 살리기 사업만으로는 선박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게 중론입니다. 4대강 사업 추진 계획을 살펴보면 모두 16개의 보가 만들어지는데, 배가 보를 넘나 들 수 있는 갑문설치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배가 강을 운항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요소인 갑문 설치가, 계획단계에서부터 아예 배제돼 있는 겁니다. 제해치 /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홍보기획팀장 4대강 사업에는 16개 보가 설치되지만 갑문이 없습니다. 다만 영산강에 설치되는 죽산보에는 갑문이 설치되는데 그것은 화물선이 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요청에 따라 유람선이 다니는 정도의 갑문입니다. 죽산보에 설치되는 갑문은 규모가 작고 조그마한 유람선이 다니는 규모이기 때문에 5천톤급 이상 화물선이 다닐 수 있는 갑문이 아닙니다. 대운하 전초단계 논란이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견해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4대강의 수심으로 볼 때, 도저히 선박이 다닐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즉
정 총리 "애도기간 국민들 헌신적 모습에 감동"
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순국용사 애도기간 중 국민들이 보여주신 헌신적인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으며, 말할 수 없이 슬픈 가운데서도 영결식이 원만히 치러지도록 도와주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학교를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축제나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취소 연기하는 불편을 감내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앞으로 천안함 희생 용사들을 추념은 하되, 평상의 모습으로 돌아가 미뤄왔던 행사 등은 합리적으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시행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고수준 예우, 유가족 생활 지원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희생자 유가족이 부족함이 없도록 최고수준의 예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천안함 희생장병을 최고로 예우하고 유가족이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선 천안함 사건이 국민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지난 27일, 국무회의) 장례행사가 끝나면 희생 장병을 기리기 위한 방안과 함께 차제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적합한 예우를 갖출 수 있는 종합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사자로 인정받으려면 전투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실이 인정돼야 하는데 천안함 희생 장병들은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전사자' 범주에 해당합니다. 이에따라 희생된 용사들 유가족에겐 부사관급 이상의 경우 일시금으로 3억 5,000만 원 가량을, 일반 병사는 2억 원이 각각 지급 됩니다. 또 군의 보장성보험 가입으로 간부에게 1억원의 일시금을 추가로 수령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모인 국민성금 250여억 원을 적절히 배분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간부 유족에게는 월 141만 원255만 원의 연금이 일반병 유족에게는 94만 여원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아울러 최고 예우차원에서 천안함 희생장병들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고 1계급 특진과 함께 국가유공자로 인정됩니다. 정부는 유족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취업과 교육, 의료, 주택 등 국가유공자에 걸맞은 지원을 해주고, 장기적으로 유족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식지 않는 추모 열기
시민들도 TV 방송과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결식을 지켜보며 슬픔 속에 고인들을 추모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천안함 영웅들의 영결식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묵묵히 일터를 지키던 시민들은 희생된 장병들의 마지막 길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영결식은 끝났지만 서울광장의 합동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학생들도 비록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천안함 영웅들을 오래 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오늘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날 전국의 분향소에는 마지막까지 뜨거운 추모열기가 이어지며 약 60만명의 시민들이 조문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민들은 천안함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하며 천안함 용사들의 이름을 가슴 깊이 아로새겼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등록금 평균 685만원…1.29% 인상
올해 4년제 일반 대학의 등록금이 평균 68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였습니다. 정부가 오늘 공개한 대학 등록금 현황을 살펴봅니다. 4년제 일반 대학의 연간 등록금은 올해 평균 685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29%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공립대가 1.39%, 사립대는 1.6%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38%, 비수도권이 1.19%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인문계의 경우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 공학은 고려대, 의약은 성균관대 였으며 전체 대학중 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로 907만원에 달했습니다. 대학이 받은 등록금을 학생에게 얼마나 투자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학생 1인당 교육비 현황도 발표됐습니다. 4년제 대학이 학생 한명에게 연간 980만원의 교육비로 지출했는데, 국공립대는 1천70만원 사립대는 9천5백만원을 투자해 국공립대가 사립대에 비해 학생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공립대가 사립대 보다 덜 받고 더 쓰고 있는 겁니다. 교육비로 가장 많이 쓴 대학은 포항공대로 1인당 6천370만원을 투자했습니다. 가장 적은 306만원을 지출한 가야대와 20배 이상 격차가 났습니다. 강병삼 /교육과학기술부 학부모지원과장 대학 등록금과 1인당 교육비 관련 정보는 대학정보공시에 처음으로 추가된 항목으로 이를 통해 대학 자율에 맡겨져 있는 등록금 인상이 보다 안정화되고 등록금 사용내역도 더욱 투명하게 관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매년 대학정보공시에 등록금과 교육비 관련 자료를 공개할 방침입니다. 2010년도 대학정보공시항목으로 추가된 등록금 산정근거는 대학알리미 사이트에서 개별학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지속 확대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저녁까지 아이를 돌봐 줄 보육시설이 무엇보다 절실할 텐데요. 정부가 올해 45억원을 들여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2천 3백곳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민씨. 5살배기 정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씨는 늦은 퇴근과 잦은 야근 때문에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게 됐습니다. 김성민 /맞벌이 부부 퇴근이 불규칙적이고 또 늦은 시간에 퇴근 하는 경우도 많아서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덕에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편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저녁 7:30분 이후에도 아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이용한 아동은 모두 2만 8천명. 하지만 시간연장형 보육시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8만 2천곳으로 조사돼 더 많은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45억원을 들여 시간연장 보육교사의 근무수당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은희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사무관 최근들어 근로형태나 근로시간이 다양화되면서 저녁시간대 보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간연장 보육교사의 근무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은 서울지역 전체구를 포함해 모두 76곳으로 보육교사 1인당 월 30만원 가량의 연장근무 수당이 지원됩니다. 거주지 근처의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찾고싶은 경우 중앙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부는 시간연장보육교사 근무수당 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는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br
'고대 그리스'로 초대
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고대 그리스 유물 136점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를 앞두고 오늘 공개됐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상상했던 아름다운 신들의 모습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탄탄한 근육질에 팔등신 몸매... 몸의 균형과 리듬감을 살린 이 조각상은 운동을 사랑했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표상으로 꼽힙니다. 한손엔 권위의 상징인 지팡이를, 다른 손엔 번개를 들고 있는 신들의 왕, 제우스. 늘씬하고 여성스러운 몸의 곡선을 드러낸 술의 신, 디오니소스. 곱슬한 머리카락 한올 한올이 섬세하게 표현된 이 두상은 신과 인간 사이에 태어난 초인, 헤라클레스입니다. 그리스인들이 추구했던 여성상의 극치 아프로디테, 몸은 사자지만 얼굴은 아름답게 표현된 날개달린 스핑크스를 포함해 영국 박물관에서 대여해온 미술품 136점이 5월 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선 그리스인이 상상했던 신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을 비롯해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그리스인들의 일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8월말까지 이어지는 전시 기간 동안 그리스 로마신화를 다룬 영화와 가족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46용사' 대전현충원에 영면
46명의 천안함 희생용사들은 대한민국의 군인이었고 아들이었습니다. 46명의 희생용사들은 대전 현충원에 영면했습니다. 46용사를 마지막으로 떠나보내는 평택 2함대 장례식장. 시샘하던 봄 추위도 누그러져 완연했습니다. 장례식은 유가족과 2800여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맹세로 시작됐습니다. 고인에 대한 묵념이 시작되자 유족들은 눌러 참았던 울음을 터뜨립니다. 참으려 해도 연신 쏟아지는 눈물을 참을 수 없습니다. 긴박했던 천안함 사건의 경위보고에 이어 조사와 추도사가 이어지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종교의식이 진행됐습니다. 각계의 분향이 이어진 가운데 김태형 국방장관은 군을 대표해서 사랑했던 후배용사들에게 헌화 분향 했습니다. 46명의 희생용사의 마지막 길엔 육해공군 의장대 80여명이 도열해 최고의 예를 표했고 고인들의 영정은 천안함에서 한 배를 타고 서해를 지켰던 생존 장병들이 가슴으로 이동했습니다. 희생 장병들의 영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했던 해군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대전 현충원으로 향했고 영정이 군항부두를 지날 때에는 정박 함정이 기적을 울려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랑했었고 연민이 있었고 자기희생이 있었던 46명의 용사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해군이었고 아들이었던 46명의 용사들은 대한민국 군인의 표상으로 대전현충원에 영면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기관장 연봉 10% 이상 감소
'신의 직장'이 '국민의 기업'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0% 이상, 직원들의 보수도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4천만원으로, 한 해 전보다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총 인건비를 동결하고 성과급을 내린 결과 1.6% 줄어든 5천900만원이었고, 신입사원 초임도 10.3% 감소한 2천5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공공기관 임직원 수도 줄었는데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경영실적도 개선되면서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 과도한 복리후생비를 억제해 급여성 복리후생비의 증가율이 떨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도 감소했습니다. 경영 성과를 보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산과 부채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당기 순이익이 7조 2천억원으로 6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또 노사가 합의한 사항들이 일반 국민에게 공개돼, 공공기관의 투명성도 강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정보를 공시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희생자 유가족이 부족함이 없도록 최고수준의 예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천안함 희생장병을 최고로 예우하고 유가족이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선 천안함 사건이 국민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지난 27일, 국무회의) 장례행사가 끝나면 희생 장병을 기리기 위한 방안과 함께 차제에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적합한 예우를 갖출 수 있는 종합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사자로 인정받으려면 전투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실이 인정돼야 하는데 천안함 희생 장병들은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전사자' 범주에 해당합니다. 이에따라 희생된 용사들 유가족에겐 부사관급 이상의 경우 일시금으로 3억 5,000만 원 가량을, 일반 병사는 2억 원이 각각 지급 됩니다. 또 군의 보장성보험 가입으로 간부에게 1억원의 일시금을 추가로 수령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모인 국민성금 250여억 원을 적절히 배분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간부 유족에게는 월 141만 원255만 원의 연금이 일반병 유족에게는 94만 여원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아울러 최고 예우차원에서 천안함 희생장병들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고 1계급 특진과 함께 국가유공자로 인정됩니다. 정부는 유족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취업과 교육, 의료, 주택 등 국가유공자에 걸맞은 지원을 해주고, 장기적으로 유족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
천안함 '46용사' 국민 품에 잠들다
천안함 희생용사 46명의 영결식이 평택2함대에서 해군장으로 엄수됐습니다. 46명의 용사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국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김현래 중사 /천안함 생존장병 미안합니다. 그리고 또 미안합니다.그대들을 천안함 속에 남겨둬서 미안합니다. 그대들과 함께 끝까지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동료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미안함을 담은 천안함 생존장병의 마지막 배웅. 김 중사는 다시는 이런 슬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다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은 국민 모두가 같았습니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조국 대한민국은 당신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당신들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입니다. 46명의 용사를 마지막으로 보내는 영결식. 해군장으로 엄수된 영결식은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 주한 외국대사 등 2천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 이창기 준위를 시작으로 희생장병 46명 전원의 영정에 화랑무공훈장을 직접 추서했고, 희생장병의 영현들이 영결식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애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병들의 영정 앞에 선 가족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흐느꼈습니다. 천안함 침몰 35일째. 천안함 46 용사는 우리곁을 떠났지만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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