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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천안함 관련 감사원 감사 진행중"
청와대는 천안함과 관련해 현재 군 내부의 감찰과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안보자문회의에서 보고서를 준비 하고 있는 등 전체 국방 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모습을 둘러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런 작업들은 현재 운용되고 있는 우리 군 체계, 위기대응 문제 등을 포함한 모든 것에 각 분야를 철저하게 점검을 해 보는 것이라면서 당연히 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가장 효과적인 체제의 정비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그 결과에 따라서 나오는 모양이 이런 저런 형태를 띨 것이다'고 말하는 것은 이르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정책방송원
특허청장에 이수원 청와대 비상경제상활실장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신임 특허청장에 이수원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장을 내정했습니다. 이수원 내정자는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를 거쳐 기획예산처 재정운영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간 브리핑
조간 브리핑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고수준 예우, 유가족 생활 지원
정부는 천안함 사건이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희생자 유가족이 부족함이 없도록 최고수준의 예우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천안함 희생장병을 최고로 예우하고 유가족이 생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우선 천안함 사건이 국민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되도록 추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사자로 인정받으려면 전투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사망한 사실이 인정돼야 하는데 천안함 희생 장병들은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전사자' 범주에 해당합니다. 이에따라 희생된 용사들 유가족에겐 부사관급 이상의 경우 일시금으로 3억 5,000만 원 가량을, 일반 병사는 2억 원이 각각 지급 됩니다. 또 군의 보장성보험 가입으로 간부에게 1억원의 일시금을 추가로 수령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모인 국민성금 250여억 원을 적절히 배분할 계획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간부 유족에게는 월 141만 원255만 원의 연금이 일반병 유족에게는 94만 여원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아울러 최고 예우차원에서 천안함 희생장병들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추서하고 1계급 특진과 함께 국가유공자로 인정됩니다. 정부는 유족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취업과 교육, 의료, 주택 등 국가유공자에 걸맞은 지원을 해주고, 장기적으로 유족들의 생활 실태를 조사해 '맞춤형 지원'을 해준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희생용사 장례식 해군장으로 거행
46명 천안함 희생용사들의 영결식이 오늘 평택 2함대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됩니다. 고인들의 영정은 한배를 타고 서해를 지켰던 생존장병들이 직접 이송합니다. 대한민국을 그토록 사랑하고 아꼈던 46명의 희생용사의 장례식은 경기도 평택 2함대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됩니다. 영결식 장의위원장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맡아 개식사, 묵념, 훈장추서,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조총과 기적 취명이 진행되면 운구행렬이 시작됩니다. 46명의 희생용사의 마지막길엔 육해공군 의장대 80여명이 도열해 최고의 예를 표하게 됩니다. 운구행렬이 시작되면 해군 의장대 호위병의 선도아래 대형 태극기와 해군기 뒤로 영정과 위패, 훈장 등이 따르게 됩니다. 고인들의 영정은 천안함에서 한 배를 타고 서해를 지켰던 생존 장병들이 직접 이송합니다. 영결식을 마친 희생장병들의 영현은 가족들과 함께 정겨운 추억이 아우러진 해군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들른 뒤 이승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전 현충원으로 항합니다. 영정이 군항부두를 지날 때에는 모든 정박 함정이 5초간 기적을 울리고 마지막 운구행렬이 군항부두를 이탈할 때는 전우들을 떠나보내는 애도의 기적이 다시한번 10초간 울립니다. 국립현충원에서의 합동안장식은 오후3시부터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립니다. 개회사 경례 종교의식에 이어 헌화 분향, 조총 묵념, 하관, 허토 등이 진행되면 안장식은 마무리 됩니다. 3월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온 국민이 애도했던 천안함 사건. 46명의 희생용사는 영면할지라도 국민의 마음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
외국인 환자 6만명 돌파…진료수입 575억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6만명의 외국인환자가 치료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시아 뿐 아니라 서구 선진국 환자도 꽤 많다고 합니다. 지난해 국내 병의원을 다녀간 외국인 환자는 모두 6만여명.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외국인 환자 5만명을 초과한 것으로, 2년전보다 2만7천여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400여 곳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환자 유치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한 해 거둬들인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57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환자 한 명이 내는 평균진료비가 94만원으로 조사돼 내국인 한 명의 연간 진료비 80만원보다 더 높았고, 입원환자의 진료비는 국내 환자의 평균진료비 보다 3배 많은 656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내과 진료나 종합검진을 받으려는 외국인 환자들이 크게 늘었는데,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일본인 30%, 중국인은 1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해외 환자수 증가는 지난해 5월 정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전면 허용하게 되면서, 환자 유치에 뛰어든 의료기관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실적분석을 토대로 각 국가별 맞춤형 의료마케팅을 통해 올해에만 8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잠시뒤인 10시부터 천안함 희생용사들의 영결식이 평택 2함대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됩니다. 46명 희생용사의 장례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대한민국을 그토록 사랑하고 아꼈던 46명의 희생용사의 장례식은 경기도 평택 2함대 안보공원에서 해군장으로 거행됩니다. 영결식 장의위원장은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맡아 개식사, 묵념, 훈장추서, 추도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조총과 기적 취명이 진행되면 운구행렬이 시작됩니다. 46명의 희생용사의 마지막길엔 육해공군 의장대 80여명이 도열해 최고의 예를 표하게 됩니다. 운구행렬이 시작되면 해군 의장대 호위병의 선도아래 대형 태극기와 해군기 뒤로 영정과 위패, 훈장 등이 따르게 됩니다. 고인들의 영정은 천안함에서 한 배를 타고 서해를 지켰던 생존 장병들이 직접 이송합니다. 영결식을 마친 희생장병들의 영현은 가족들과 함께 정겨운 추억이 아우러진 해군 아파트를 마지막으로 들른 뒤 이승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대전 현충원으로 항합니다. 영정이 군항부두를 지날 때에는 모든 정박 함정이 5초간 기적을 울리고 마지막 운구행렬이 군항부두를 이탈할 때는 전우들을 떠나보내는 애도의 기적이 다시한번 10초간 울립니다. 국립현충원에서의 합동안장식은 오후3시부터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립니다. 개회사 경례 종교의식에 이어 헌화 분향, 조총 묵념, 하관, 허토 등이 진행되면 안장식은 마무리 됩니다. 3월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온 국민이 애도했던 천안함 사건. 46명의 희생용사는 영면할지라도 국민의 마음속에서 영원할 것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결혼 이민자 유흥업소 취업 금지된다
결혼 이민자의 유흥업소 취업이 금지되고 우수 예술인과 프로 스포츠인에게는 영주 자격을 얻을 기회가 주어집니다. 법무부는 우리나라 국민과 결혼해 거주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배우자의 취업활동을 일부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외국인 배우자는 노래방이나 유흥주점 도우미처럼 사회질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규정했습니다. 법무부는 또 5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전문 방송인과 예술인, 프로 운동선수 등의 우수 예능인에게 영주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공기관장 연봉 10% 이상 감소
'신의 직장'이 '국민의 기업'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은 10% 이상, 직원들의 보수도 1.6% 줄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4천만원으로, 한 해 전보다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총 인건비를 동결하고 성과급을 내린 결과 1.6% 줄어든 5천900만원이었고, 신입사원 초임도 10.3% 감소한 2천5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호인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공공기관 임직원 수도 줄었는데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경영실적도 개선되면서 성과가 나타난 것 같다. 과도한 복리후생비를 억제해 급여성 복리후생비의 증가율이 떨어지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액도 감소했습니다. 경영 성과를 보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자산과 부채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당기 순이익이 7조 2천억원으로 60% 이상 크게 늘었습니다. 또 노사가 합의한 사항들이 일반 국민에게 공개돼, 공공기관의 투명성도 강화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286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정보를 공시합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안함 용사들이여, "편히 쉬소서"
오늘 영결식이 치러지는 평택과 사고현장인 백령도에선 어린학생과 주민들이 마련한 추모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는 천안함 용사들을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해군 2함대 사령부 인근에 이 초등학교는 학생 10명 중 8명이 해군 자녀입니다. 천안함 희생장병의 자녀 6명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잃은 친구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모두 추모의 글을 썼습니다. 고 남기훈 상사의 아들과 절친한 승훈인 친구의 슬픔을 달래주기위해 그림편지를 준비했습니다. 승훈인 푸른 바다위에서 당당히 나라를 지키던 천안함의 모습을 또렷히 기억했습니다. 신승훈 /원정초등학교 6학년 재민아 빨리 학교돌아와 힘내! 박귀옥 / 원정초등학교 교장 천안함 가족들이 학교를 많이 다니는 만큼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추모제를 계획했다... 아이들이 하얀 손수건에 정성껏 담은 그림 편지는 교정 앞 소나무에 매달린 채 영결식날 희생자 운구차량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도 해상 추모제가 엄수됩니다. 군인과 백령도 주민 40여 명이 선박 6척에 나눠 타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과 꽃을 바다위에 뿌리며 고인들의 넋을 기리게 됩니다. 제 2의 고향인 평택에서 목숨 바쳐 지킨 백령도까지 천안함 용사들의 마지막 길을 전국민이 추모할 예정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6용사' 안장…유족들 끝내 오열
지난 한달 넘게 서럽게 고인을 그리워했던 유가족들은 영원히 떠나간 천안함 용사들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46인의 용사들이 영원한 안식을 취하고 있는 국립 대전 현충원으로 가봅니다. 영결식이 시작된 평택 2함대. 어린딸은 이제서야 아빠가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아차린듯 울음을 터트립니다. 오전 영결식에 이어 유가족들의 슬픔은 안장식까지 계속 됐습니다.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애도하는 눈물은 국립 대전 현충원 사병 3묘역의 거센 바람도 막지 못했습니다. 안장식이 시작되고 목비 앞에선 유가족들은 오열했습니다. 어머니는 메마른 줄만 알았던 눈물을 또 토해냈습니다. 천안함 함장과 하관식에 함께한 동료 장병들도 눈물로 서로를 위로할 뿐 입니다. 미리 묘역을 찾은 일반 조문객들 역시 이들을 가슴 깊은 곳에 묻어야만 했습니다. 강성수(77) / 충남 공주시 내 손자같고 자식같은 사람들... 정순자(67) / 대전시 도마동 가족들 안타깝고... 희생 장병들이 묻힌곳은 가로 세로 1미터가 조금 넘는 협소한 공간이지만 유가족과 국민 모두의 가슴속에 깊이 자리했습니다.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그리고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먼길을 떠났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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