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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기자회견···"회복에서 성장으로, 모두의 대통령 될 것"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은 국정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남은 임기는 도약과 진짜 성장의 시간으로 삼겠다며 통합의 정치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최영은 기자입니다.최영은 기자취임 100일 기자회견 (장소: 11일, 청와대 영빈관)취임 한달 기자회견에 이어, 70일 만에 다시 기자들과 마주앉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특히 가장 시급했던 건 민생 회복이었고,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지수가 얼마나 됐나 체크해봤는데 3천300선을 넘어서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자본주의 핵심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G7 정상회의와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 무대에서도 우리 민주주의 회복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하며, 다가올 유엔총회와 APEC 정상회의 등에서 국격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100일의 평가에 이어,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혁신 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협치의 의지도 되새겼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 통합의 국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이어진 질의응답은 이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약속대련 없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A와 B로 가려진 '블라인드' 질문지를 선택하거나, 기자 명함 뽑기 등으로 질문자가 선정됐습니다.이
한국정책방송원
"관세협상, 이면합의 없다···국익 반하는 결정 안 해"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은 외교, 안보 현안, 특히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습니다.협상 뒤에 가려진 어떤 이면 합의도 없다며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앞으로 한참 더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한미는 지난 7월 관세협상 이후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이 대통령은 분명한 건 이면 합의는 없다며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저는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리고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 최종 결론은 합리적으로 귀결될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죠."최근 비자 문제로 미국 이민 당국에 한국인들이 구금됐던 것에 대해선 당황스럽단 입장을 밝혔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장기 영구 취업한 것도 아니고 시설 장비 공장 설립하는 데 기술자가 있어야 기계 장비 설치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미국에는 그럴 인력이 없고 또 이렇게 일할 사람들 체류하게 해달라는 비자는 안 된다고 그러고..."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현지 공장 설립 시 앞으로 고민될 것이라며 대미 직접투자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그러면서 대미투자와 관계된 비자 발급에서 새로운 유형을 확보하는 등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대북 기조에 대해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습니다.또 북핵, 미사일 개발에 미국이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만큼 남북 관계만큼이나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KTV 박지선입니다.<
김유영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남은 4년 9개월 간 도약과 진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는데요.임기 마지막까지 통합의 정치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단 의지도 밝혔습니다.먼저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최영은 기자취임 100일 기자회견(장소: 오늘, 청와대 영빈관)취임 한달 기자회견에 이어, 70일 만에 다시 기자들과 마주앉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특히 가장 시급했던 건 민생 회복이었고, 다행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코스피 지수가 얼마나 됐나 체크해봤는데 3천300선을 넘어서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자본주의 핵심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G7 정상회의과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 무대에서도 우리 민주주의 회복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하며, 다가올 유엔총회와 APEC 정상회의 등에서 국격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100일의 평가에 이어,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특히 혁신 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아울러,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협치의 의지도 되새겼습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 통합의 국정을 이어나가겠습니다."이어진 질의응답은 이전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약속대련 없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A와 B로 가려진 '블라인드' 질문지를 선택하
트럼프 "찰리 커크에 자유훈장 수여할 것" [월드 투데이]
"박유진 외신캐스터월드투데이입니다.1. 트럼프 "찰리 커크에 자유훈장 수여할 것"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보수 성향 청년운동가 찰리 커크가 총격으로 숨진 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찰리 커크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9·11 추모식에서 나온 것으로, 정치적 폭력에 대한 경계와 애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트럼프는 그가 젊은 세대를 이끈 신념의 인물이었다며, 그의 죽음을 비극적 암살로 규정했습니다.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우리 모두 찰리 커크를 그리워합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와 그가 보여준 용기는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곧 그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추서할 것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커크의 자유훈장 수여와 관련한 행사 날짜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며, 그날 아주 많은 군중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2. 뉴욕,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 열려미국 뉴욕의 그라운드 제로에서 9·11 테러 24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희생자 유가족들은 윈월드트레이드센터에 모여 희생자 사진을 들고 이름을 부르며 꽃을 헌화했습니다.9·11 테러 당시 숨진 한 소방관의 사촌은 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영혼은 여기 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또, 유족들은 9·11 이후 이어진 이라크·아프간 전쟁의 희생까지 언급하며, 비극이 또다시 반복되는 게 아니냐며 불안을 토로했습니다.녹취 에드윈 모랄레스 하사 / 9·11 희생자 유가족"그날의 고통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남아 있어요. 그날 희생된 제 사촌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저는 그가 여전히 이곳에 있다고 느낍니다."녹취 벤자민 마레로 주니어 중사 / 9·11 희생자 유가족"그날의 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주지 않았으면 해요. 기억이 떠오르니까요. 이번 주 내내
정부, 소비 증가세 경기회복 긍정적 신호···역량 집중
김현지 앵커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9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정책 효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다만 건설투자 회복 지연과 미국 관세 등으로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범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7월 산업 활동 동향 주요지표결과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고, 8월 취업자 수는 16만6천 명 증가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오늘 강원서 네 번째 타운홀 미팅
김용민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2일) 강원도에서 도민 200여 명을 초청해 네 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을 엽니다.이번 타운홀 미팅에선 K-문화관광 벨트 개발과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 정책이 논의될 예정입니다.이 대통령은 강원도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대통령, 구조 임무 중 숨진 해경에 조전 전달 예정
김현지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해양경찰 고 이재석 경사에 애도의 뜻을 담은 조전을 전합니다.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고 이재석 경사의 빈소를 찾아, 이 대통령의 조전을 대독하고, 추서판을 안치할 예정입니다.앞서 고 이재석 경사는 인천 앞바다 갯벌에서 70대 고립자에게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헤엄쳐 나오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날씨 (25. 09. 11. 10시)
신세미 기상캐스터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오늘, 우산을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오전사이 전남에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부터는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남과 전북에 최대 150mm이상, 서울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강릉에도 20에서 60mm가량의 단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공기질은 좋습니다.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낮기온은 서울 28도, 세종 26도, 광주와 대구는 27도로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비는 내일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과 경북은 일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다음 주 수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날씨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V 대한뉴스 (1792회)
"검찰개혁 필요 '최적방안 찾을 것'···주식시장 정상화"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사권 분리가 부실 수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를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세간의 관심이 쏠린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선 현행 유지를 시사했습니다.신국진 기자입니다.신국진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자신이 가장 큰 피해자"라며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앨 수 없다"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행안부에 맡기는 것까지 결정됐으니 앞으론 수사가 부실하지 않도록 제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죄 안 지은 사람이 억울하게 처벌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1년 내 맞는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부동산 추가 대책도 시사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가 부동산 투기 중심 측면이 있다"며 "비중이 너무 크다 보니 정상적인 경제 성장 발전에 장애가 되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한두 번의 대책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설명을 이어간 이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을 실효적으로 추진해 공급 부족을 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며 반복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세재개편 의지도 밝혔습니다.주식시장 정상화가 새 정부 금융정책의 핵심이라며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는 것 중 핵심이 주식 시장 정상화라고 말했습니다.또한, 현재 한국 증시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하며 상법 개정을 통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치권과 경제계의 관심이 쏠린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낮추는 방향에 대해선 현행 유지를 시사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이어 주가를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며 주가 이익 몰수 외에 원금까지 몰수하도록 했다며 주가조작 근절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국민연금의
"공동체 위한 희생, 편익 떼어 채워줘야"
김경호 앵커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민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이 대통령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는 접경지역 주민 등에게는 모두의 편익을 일부 떼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혜진 기자입니다.이혜진 기자강원 타운홀 미팅 (장소: 12일, 강원창작개발센터)강원도민 200여 명과 함께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네 번째 지역 타운홀 미팅.정부가 준비 중인 강원도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이 대통령은 강원도가 출향민이 많은 데다, 지역 발전도 상대적으로 정체돼 수도권 집중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라는 말로 간담회의 서두를 열었습니다.특히 접경지역 주민이 오랜 세월 치른 희생을 재차 언급했습니다.국가 안보를 위해 휴전선 접경지역 주민은 야간 통행과 출입이 규제되지만, 아무 대가도 받지 못했단 겁니다.녹취 이재명 대통령 "강원도 접경 지대에 사는 게 죄인인 거죠. 얼마나 억울했겠어요, 누가 거기서 태어나고 싶었답니까? 휴전선이 하필이면 거기에 그어진 거예요."이 대통령은 이렇게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지역이나 집단에는 편익의 일부를 떼어 채워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접경지역 주민이 강원도에서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게 정부가 각별한 배려를 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이번 타운홀 미팅에선 그런 정책적 배려 측면에서 K-문화관광벨트 개발과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등 강원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녹취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천혜의 관광 자원과 콘텐츠가 차고 넘치는 강원도의 '찐 매력'을 제대로 개발하고 널리, 충분히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이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도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이 정부 핵심 과제임을 힘주어 말했습니다.수도권 집중의 비효율이 지나치게 커져 공장을 지으려
한국산 둔갑한 '중국 금'···우회수출 14배 급증
모지안 앵커한국산으로 둔갑해 미국으로 불법 수출된 중국산 금 제품이 세관 당국에 붙잡혔습니다.미국의 고관세를 피하려고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한국산 지위를 악용한 건데요.올해 들어 이렇게 적발된 불법 우회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14배 증가했습니다.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조태영 기자박스 안에서 수십 개의 비닐봉지가 나옵니다.미국 수출용으로 포장된 중국산 금 가공제품입니다.그런데 미 세관에 제출할 원산지 증명서에는 '한국산'으로 기재돼 있습니다.관세청은 지난달,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산 금 가공제품을 미국에 우회 수출한 국내 귀금속 업체 7곳을 적발했습니다.우리 세관에는 외국산으로 신고하고, 미국 세관에는 허위 원산지증명서를 첨부해 한국산으로 속였습니다.적발 규모는 총 2천839억 원에 달합니다.미국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된 한국산 지위를 악용한 겁니다.전화인터뷰 이정환 /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아무래도 중국의 관세율은 사실은 바이든 행정부부터 굉장히 많이 올렸고, 이번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보다 올린 상태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세 차원에서 우회 수출하는 것이 분명 이익이 있다 (판단해서)..."올해 미 관세 여파로 불법 우회수출 규모가 급증했습니다.1월부터 8월까지 적발된 우회수출은 약 3천569억 원.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4배 늘었습니다.외국 기업이 한국 현지 법인을 이용하는 경우도 적발됐습니다.포장만 바꿔 국산으로 둔갑하는 이른바 '택갈이 수법'입니다.관세청은 미 우회수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난 4월 신설한 무역안보 특별조사단 등을 통해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또 AI를 활용한 수출입 모니터링도 늘릴 방침입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아울러 국정원, 산업부 등 국내외 기관과의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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