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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 의료원 개원('73)-구슬백 수출('73)-자물쇠 생산('73)-도화 전시회('73)-서예전('73)-유화 전시회('73)-젖소 도입('73)-미스코리아 선발대회('73)-제1회 아시아 친선 육상경기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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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걸스카우트 지도자대회('73)-중국 문화제 전람회('73)-밤나무 접목 성공('73)-이색 수출('73)-뮌헨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예선대회('73)(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 정기 화물선 취항('62)-특급 재건호 등장('62)-종합금속공장 기공('62)-파리로 떠나는 민속예술단('62)-국제 패션쇼 개최('62)-전국 검도대회('62)-서울운동장에서 프로레슬링('62)-뉴욕항에 입항한 독일 범선('62)(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청평대교 준공('70)-이명균 선생 순국기념비 제막식('70)-양송이 재배('70)-해봉 서예 전시회('70)-A·G 미술전('70)-브라질과 축구 경기('70)(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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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행, 제주서 안전점검···"올여름 철저히 대비"
모지안 앵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태풍센터와 제주공항을 방문해 현장 안전을 점검했습니다.이 대행은 올 여름에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문기혁 기자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여름철을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에도 나섰습니다.국가태풍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풍수해 대응태세를 점검했습니다.이 권한대행은 올여름에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습니다.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재해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서 제주국제공항도 찾아 안전시설을 확인했습니다.이 권한대행은 안전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굳은 결심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또, 여행객이 증가해 공항과 하늘길이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해달라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이 권한대행은 앞서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마지막 소임은 국민안전이라고 말했습니다.올여름 예년보다 많은 비와 국지성 호우, 폭염 등 복합재난을 우려하며, 현장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녹취 이주호 / 대통령 권한대행 (지난 13일)"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 이유이자 어떠한 경우에도 정부가 무한책임을 져야 합니다."한편, 오는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가 오는 16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됩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 사진제공: 교육부)KTV 문기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a h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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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에 극한호우 전망···위험 실시간 예측
모지안 앵커올 여름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가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종합 대응계획을 내놨는데요.위험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실시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재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최다희 기자입니다.최다희 기자서울 여의도 부근을 3차원 세계로 만든 가상 모형 '디지털 트윈'입니다.집중 호우가 내리는 상황을 가정해 수위가 얼마만큼 올라갈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녹취 성장용 / 환경부 물재해대응과 방송통신사무관"향후 여기에 수위가 어떻게 올라갈지를 미리 예측해 보고 거기에 따라서 현장에 맞는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40만 개에 달하는 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모든 지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기존에는 수치 정보로만 홍수 대응 의사결정이 이뤄졌는데 이제는 입체적 홍수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위험 상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정부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전방위 재난 대응 계획을 마련했습니다.우선, 침수·붕괴 등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고, 8천900여 곳의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합니다.장마 기간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기존에 수도권·전남·경북에만 보냈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전국 단위로 발송합니다.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급경사지 위험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하천에는 지능형 CCTV를 시범 운영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합니다.산불 피해 지역 등에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특별 관리에 나섭니다.녹취 오병권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산불 피해 지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세계인 사로잡은 한국 문화
모지안 앵커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세계박람회가 지난달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데요.'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린 조선통신사 행렬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한국 관련 경제·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일본 오사카항 ATC 부두(13일 오전))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오사카항 부두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조선시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평화 외교'를 이룩한 조선통신사선입니다.조선통신사선은 지난달 28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출항했습니다.이 배가 대한해협을 건너 오사카에 입항한 건 261년 만입니다.현지인들은 항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입항을 반겼습니다.현장음"대단해. 대단해."'한국의 날'의 백미를 장식한 조선통신사 행렬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샛노란 복식을 차려입은 취타대를 따라 풍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조선통신사 행렬에 함께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영상제공: 아리랑TV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지영)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선통신사선) 복원으로 항해길을 연 것처럼 한국과 일본의 미래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의 틀을 꼭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한국관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하루 평균 1만 2천 명이 한국관을 찾습니다.한국관 전면의 미디어 파사드는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웁니다.AI 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예술과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생명의 회복을 표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녹취 고주원 /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총감독"중요한 메시지를 연결
신시장자금 1천억 원 추가 공급···일대일 전담관제 운영
최대환 앵커우리 중소기업들은 수출 국가 다변화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중소기업들로선 관세 정보 파악이나 계약 지연 대응 등이 쉽지 않아서인데요.정부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시장 진출 자금 천억 원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김경호 기자미국이 앞서 기본관세를 발효한 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상호관세까지 추가 발효될 전망입니다.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기중앙회는 상호관세 발효에 따른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81%의 중소기업이 상호관세의 부정적 영향을 응답했습니다."특히 중소기업은 수출국 다변화 부담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세 정보 파악과 계약 지연 등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습니다.정부는 중소기업의 미 관세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우선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신시장 진출 자금 1천억 원을 추가 공급합니다.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해서는 해외 인증 획득 비용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관세 타격이 큰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합니다.주요 시장에는 사절단을 보내 국내 스타트업의 진출을 연계합니다.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일대일 전담관제도 운영합니다.전국 세관을 통해 피해 기업에 관세 정보와 정부 지원을 연계할 방침입니다.현장의 애로사항을 통합 관리할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KTV 김경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제의 향기, 부여에서
■ 부여 - 충청남도 서남부, 금강하류 지역에 위치- 금강(백마강)과 부소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분지형 도시-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성'- 538년 백제 성왕이 수도를 공주에서 부여로 천도한 이후 백제의 정치, 문화, 외교 중심지로 약 123년간 번영- 백제의 문화적으로 황금기.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허브로 성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장·백제역사유적지구로 2015년 등재■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설레는 로맨스 : 궁남지 - 백제 무왕 35년(634)에 궁궐 남쪽에 만든 것이라 하여 궁남지- 궁남지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알려진 가장 오래된 궁궐 연못- 궁의 남쪽에 연못을 파서 물을 20여 리나 끌어들여 만든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연못- 궁남지의 조경기술은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 확인되듯이 일본에 알려져 일본 원지 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전함.-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와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 궁남지는 단순한 인공 연못이 아니라, 백제의 로맨스와 예술적 감성이 깃든 공간■ 자연 그대로 전해오는 설렘 : 황포돛배 * 낙화암- 백제시대 황포돛배는 주로 곡식, 소금, 목재 등을 실어 나르는 운송용 배-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고, 금강(백마강)은 내륙과 서해를 잇는 교통·무역의 중심- 이 강을 통해 군사, 물자, 외교 사절 등을 수송했고, 왕실 행차나 외국 사절단 접대도 이뤄짐 - 낙화암은 백제의 마지막 이야기가 서려 있는 아주 애틋하고 상징적인 장소- 부소산성이 무너지자, 궁궐의 여인들이 절개를 지키기 위해 낙화암에서 몸을 던짐.- 그들의 한과 절개는 백제 멸망의 비극을 대표하는 전설로 남음. ■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마을이 주는 설렘 : 규암마을 수북로1945- 규암마을은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성(현 부여)의 인근 지역으
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4천 건 육박···교권보호 지원 강화
김용민 앵커지난해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4천 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요.김현지 앵커정부는 교권보호 대책의 현장안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박지선 기자입니다.박지선 기자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 침해 심의 기구인 지역 교권보호 위원회 개최 건수는 4천234건으로 집계됐습니다.이 가운데 교육활동 침해가 4천 건에 육박하면서 전체 93%를 차지했습니다.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교육 침해 활동은 중학교에서 2천5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침해 유형별로 보면 학생이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교원에 대한 불법 촬영, 합성과 무단 배포 행위도 122건으로 집계됐습니다.보호자의 경우 교육활동에 부당하게 간섭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습니다.교육활동을 침해한 보호자에 대한 조치가 법제화되면서 그동안 절반 가까이 차지했던 '조치없음' 비율은 8%대로 감소했습니다.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오인되는 건수는 크게 줄었습니다.2023년부터 교육감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수사기관이 이를 참고하도록 한 뒤로 아동학대 신고 중 약 70%는 정당한 생활지도 의견이 제출됐고 95% 이상 불기소 또는 불입건으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교육부는 교권 보호 대책들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입니다.먼저, 수업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학생을 즉시 분리 조치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최근 마련됨에 따라 내년 1학기부터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악성 민원 대응체계를 구체화한 학교 민원 처리 계획은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합니다.녹취 오석환 / 교육부 차관"학교 현장에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조선통신사선 261년 만에 입항
김용민 앵커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세계박람회가 지난달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김현지 앵커어제(13일) 엑스포의 주인공은 한국이었는데요.'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린 조선통신사 행렬에 이어 다양한 경제·문화 행사가 오는 17일까지 펼쳐집니다.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김찬규 기자(장소: 일본 오사카항 ATC 부두(13일 오전))물결이 잔잔하게 일렁이는 오사카항 부두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조선시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평화 외교'를 이룩한 조선통신사선입니다.조선통신사선은 지난달 28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출항했습니다.이 배가 대한해협을 건너 오사카에 입항한 건 261년 만입니다.녹취 오재환 /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조선통신사선의 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 속에 우리 선조들이 걸어왔던 그 길과 일본에서의 환대, 그리고 '성신교린'의 원칙들이 조선통신사라는 것을 통해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것들을 보여주는..."현지인들은 항만에서 손팻말을 들고 입항을 반겼습니다.현장음"대단해. 대단해."'한국의 날'의 백미를 장식한 조선통신사 행렬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샛노란 복식을 차려입은 취타대를 따라 풍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문화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습니다.조선통신사 행렬에 함께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일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조선통신사선) 복원으로 항해길을 연 것처럼 한국과 일본의 미래에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의 틀을 꼭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한국의 날로 시작된 '한국 주간'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집
배터리 순환이용·첨단 GPU 확보···지원방안은?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이번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다수 발표됐는데요.앞서 보신 것처럼, 정부는 배터리 순환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AI컴퓨팅 구축을 위해 GPU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안을 내놨습니다.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최유경 기자, 먼저 사용후배터리 육성 배경부터 짚어주시죠.최유경 기자네, 최근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사용이 확대됐습니다.폐배터리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인데요.이 배터리를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핵심 원료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겁니다.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늘리고 있는데요.국내 사정은 다릅니다.직접 들어보시죠.녹취 김완섭 / 환경부 장관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EU 등 주요국은 시장 선점을 위해 보조금 지급, 규제 개선 등 다각적으로 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심화된 글로벌 경쟁 속에서 활로 확보, 원료 수급 등의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원료를 재활용할 경우, 광산 채굴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또 글로벌 배터리 순환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 중입니다.2040년에는 2천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인데요.정부는 국내 산업계가 글로벌 배터리 순환이용을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최대환 앵커배터리 순환이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최유경 기자네, 우선 '재생원료 사용 목표제'를 추진합니다.배터리를 만들 때 원료 일부분을 재생 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국내에서 제조된 배터리는
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 지리산 일대에 공존 위한 탐방 수칙 안내
김현지 기자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지리산에 반달가슴곰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가 찾아왔습니다.5월 말부터 7월은 반달가슴곰이 짝짓기를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때인데요.국립공원공단이 이 기간 탐방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먼저 탐방로는 법정 탐방로만 이용하고 단독 산행보단 2인 이상이 함께 산에 오르는 게 좋습니다.또한, 호루라기 같은 소리 나는 물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만약 반달가슴곰을 마주칠 경우, 곰이 먼저 피하지 않으면, 등을 보이거나 시선을 피하지 말고 뒷걸음으로 조용히 자리를 떠야 합니다.공단은 출입이 금지된 샛길 입구 등에 반달가슴곰 서식지 홍보 깃발과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는데요.가을 성수기엔 지리산 탐방로 입구에서 소리 나는 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체부, '세종대왕 나신 날' 첫 국가기념일 행사 개최
모지안 앵커지난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의 기념 행사가 오늘과 내일 이어집니다.오늘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생신 축하 행사에서는 용호성 문체부 1차관이 시민과 함께 세종대왕 동상에 헌화했고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도 열렸습니다.지난해 11월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처음 열리는 기념식은 내일(15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드론 활용해 적 공격···무인체계 운용 검증 훈련
모지안 앵커최근엔 직접적인 군 병력의 투입보다 무인기 등을 활용한 공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드론 등 무인체계를 실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지, 우리 군이 검증 훈련을 실시했습니다.박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박지선 기자정찰 드론이 수직 이륙해 적의 동태를 정찰합니다.이어 자폭용 드론이 적을 향해 돌진합니다.해군이 오는 16일까지 울산 일산항 일대에서 상용 무인체계 운용 검증훈련을 진행합니다.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정찰, 감시활동과 적 도발에 대한 공격까지 무인체계로 대응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겁니다.최근 현대전에서 드론 등 저비용 고효율 무인 무기 체계 비중이 커지면서 우리 군도 무인체계의 전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훈련에서는 69톤급 해양 누리호와 레저용으로 개발된 무인수상정, 해양 탐지용 드론, 폭탄투하와 물자 수송이 가능한 멀티콥터 드론 10대 등 무인전력 성능을 검증합니다.민간 선박에서 이륙 시킨 탐지용 드론이 해상과 육상 표적에 대한 정찰, 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획득한 영상정보를 실증센터로 전송해보는 방식입니다.또 무인수상정이 해상에서 가상의 적을 정찰 감시하고 자폭용 드론이 적을 타격하는 등의 공격 훈련도 진행됩니다.녹취 박상규 / 해군본부 동원과장"현대전에서 무인 체계의 저비용·고효율·대량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무인체계의 해상에서의 작전 적용성을 검증하고 동원체계를 적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해군은 소모성 무인체계 적합성이 검증되면 대량생산을 통해 군 작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군사적 활용 가능성과 민간 주도 운용 적합성 검증을 바탕으로 전시 무인체계를 대량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단 방침입니다.(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김세원)KTV 박지선입니다.( K
모레 산업장관·미 USTR 대표 회동···관세협상 분수령
김용민 앵커모레(16일) APEC 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만납니다.김현지 앵커이번 회동은 한미 관세 협상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이혜진 기자미국과 중국이 지난 12일 서로에게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씩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미중 관세 전쟁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미중 관세 갈등 완화로, 양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큰 우리 기업들도 잠시나마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폭탄 관세'로 대미 수출길이 막혀 우리나라로 우회해 쏟아졌던 중국의 저가 덤핑 물량이, 앞으로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무역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경제성장률 하락 폭도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한국은행은 앞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하향 조정했지만, 무역 갈등이 조기 완화되면 1.6%까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이제 관심은 한미 통상장관 회의로 쏠리고 있습니다.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하는데, 오는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회동합니다.이 때 열릴 한미 통상장관 회의가 양국 관세협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한미 통상당국은 오는 7월 8일까지 '7월 패키지' 합의를 위해 관세와 비관세, 경제안보, 투자협력과 통화정책으로 의제를 좁혀가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을 주도 중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미·사우디 투자포럼에서 한국과 협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영상편집: 정성헌)베선트 장관은 한국이 정부 교체기에 있지만 대선이 본격화되기 전 매우 좋은 제안을 갖고 왔다고 밝혔습니다.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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