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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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문화재보존과학자 편
- 제작
- 문화포털
- 재생시간
- 4:33
- 등록일
- 2015-12-10
문화직업30 문화재보존과학자 편
권혁남 / 문화재보존과학자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문화재보존과학자에 대하여
인터뷰>
문화재보존과학자라고 하면 금속, 목재, 도토기, 석재 등 다양한 재질의 문화재가 있는데 그러한 문화재를 조사하고 보존처리를 함으로써 그 문화재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현재 어떤 문제가 있어서 훼손되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적절한 보존처리를 통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질문> 문화재보존과학자의 가능성
인터뷰>
문화재라는 것은 과거부터 내려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까 많이 훼손이 됩니다. 그런 것들을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보존하는 것인데 그러다보니까 문화재를 직접 만지고 취급합니다. 예를 들어 문화재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문화재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를 하고 간단하게 흙을 털어내더라도 직접(문화재를) 만집니다. 문화재를 우리가 직접 다룬다는 것이 아마도 큰 장점일 것이고 저희가 문화재처리를 한 것이 전시가 될 수 있고 학술적으로 연구가 될 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재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문화재는 앞으로도 계속 보존되어야 하고 왜냐면 계속 훼손되기 때문에요. 계속 보존되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일은 끊임없이 우리나라 문화재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문> 문화재보존과학자의 자질
인터뷰>
문화재 보존하는 것이 실재로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한 점의 유물을 처리하더라도 물론 유물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되고 문화재는 한번 훼손되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고 그래야 합니다. 자신의 한 번의 실수가 우리나라 중요한 문화재를 없앨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성격자체도 굉장히 꼼꼼해야하고 차분해야하고 그러한 성격이 필요합니다.
질문> 문화재보존과학자가 되려면
인터뷰>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일부 학교가 생겨서 대학에서 문화재 보존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여섯 개 대학에서 대학과정, 커리큘럼을 마련해서 가르치고 있고 그 과정을 거치면 이런 일을 할 수가 있고 관련자격증은 문화재 수리 기술자 중에 보존과학이라는 자격이 있어서 그 자격을 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질문> 문화재보존과학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무엇보다 자기의 관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꼭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문화재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사실 문화재에서도 여러 가지 일이 있습니다. 고고학이나 미술사라던가 역사 등 굉장히 많은 일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문화재를 직접 취급하고 문화재를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면 문화재보존과학이라는 쪽의 일을 하고 관심을 갖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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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안내 > 문화재보존과학자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문화재보존 및 복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매우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관련분야를 전공한 후 학교의 부설연구소 또는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의 보수 및 수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수리기술자 및 기능자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한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