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터뷰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정보와 인물들을 소개합니다문화직업30 스포츠아나운서 편
김선신 / 스포츠아나운서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스포츠아나운서에 대해서
인터뷰>
안녕하세요. 스포츠아나운서 김선신 입니다. 오늘은 추신수선수가 새벽에 한국에 입국을 했습니다. 그리고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데요. 공식기자회견에 있어서 그 상황을 중계하고 추신수 선수에 대한 다양한 올 시즌 활약상을 정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포츠아나운서들은 크게 스포츠현장 그대로를 전달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프로야구나 축구 아시죠. 야구중계가 있으면 중계현장을 생생하게 리포팅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고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거나 다양한 올 시즌 활약을 했던 선수들을 만나 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또한 이렇게 추신수선수와 류현진 선수 같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왔을 때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취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요. 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MC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질문> 스포츠아나운서의 가능성
인터뷰>
정말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현장에 직접 가고 싶어 하고 선수들을 만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 일들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아나운서인데요. 그런 면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면에서 어려움들도 많은데요. 본인이 어떻게 개척해 나가느냐에 따라서 달려 있다고 생각을 해요. 여러 가지, 팬들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받는 보람감도 상당히 큰 직업이고 저 역시도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생생한 현장에 있다는 것 또 꿈에서라도 만나볼 수 없는 선수들을 제가 직접 만나서 취재할 수 있다는 것 등등이 스포츠아나운서가 갖는 다양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현재 스포츠아나운서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인데요. 하지만 자칫 이런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달려들었다가는 굉장히 큰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현장중계가 굉장히 지방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 지방에 내려가서 혼자서 셀프 헤어 메이크업을 해야 하기도 하고 4시간~5시간 걸쳐서 진행되는 경기를 모두 끝까지 지켜보고 2박 3일간의 출장을 직접 견뎌내야 하는 굉장히 고된 직업이기도 합니다. 상황, 인터뷰에 따라 흔히 말하는 악플이라고도 하죠. 시청자들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고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보여 지는 직업이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화려한 모습만 보고 이 스포츠아나운서를 선택했다가는 굉장히 마음적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스포츠를 정말로 좋아하고 스포츠를 통해 여러 선수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고 싶다면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스포츠아나운서가 되려면
인터뷰>
아나운서와 스포츠 아나운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아나운서 앞에 붙는 스포츠라는 단어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으면 스포츠아나운서가 절대 될 수 없는데요. 그런 만큼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스포츠에 대한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나 흥미가 있느냐 입니다.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스포츠 중계를 현장에 가서 보고 싶고 그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뛴다면 스포츠아나운서가 될 자격이 이미 여러분들에게 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고요. 그밖에도 만약에 스포츠아나운서가 되고 싶지만 스포츠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면 요즘 포털사이트에 굉장히 다양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질문> 스포츠아나운서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기를 꿈꾸는 여러분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마음을 먹었다면 끝까지 끝을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끝을 위해 열심히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한 여러분들의 꿈은 항상 여러분들의 곁에 있을 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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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안내 > 스포츠아나운서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전공에 제한은 없으나 국어국문학과 신문방송학과 등을 전공하면 지식적인 측면에서 기본기를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표준어 구사, 발성, 호흡 등 방송내용 전달에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대부분 방송사의 공개채용을 통해 입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