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아니, 이제 로봇이 캐리커쳐 그림까지 그려준다고?”
디지털 신기술과 문화 예술 산업의 만남,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 특별전에서 생생하게 느껴봤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현세의 길: K-웹툰 전설의 시작>은,
한국 만화 1세대 작가인 ‘이현세’가 만들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특별전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공포의 외인구단> <날아야 까치야> 등을 디지털 원고와 미디어 영상으로 만나보고,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신기술(AI,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문화PD가 놀란 이유는...? 영상으로 바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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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지털 기술과 AI가 결합된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전시회에서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졌는데요
오늘 그 현장을 직접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곳은 한국 만화의 거장이자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현세 작가님의 특별전이 열린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현세 작가의 원화 실물본 120여 점과 도서관 소장 만화 도서,
디지털 원고, AI 그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74년 만화계 입문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이 잘 담겨 있는데요
특히 작가의 작업 탁자와 스케치들을 통해 그의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이현세 AI 프로젝트 공간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GPT 탑재 인공지능 예술가 로봇이 관객의 얼굴을 분석해 이현세 작가의 화풍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줍니다.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 관객과 대화도 가능한데요, 로봇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니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 있었습니다. 약 2분 만에 완성된 멋진 캐리커처 속에는 관객의 자세나 옷차림까지 정확히 표현되어 있어 놀라웠습니다.
또한, 직접 그린 그림이 이현세 작가의 화풍으로 변하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에 그린 그림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전시회에서 인공지능과 AI를 활용한 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것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영광스럽게도 이번 전시회에서 이현세 작가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만화가 이현세 입니다
올해로서 50년째 만화 작가를 하고 있고요
지금도 여전히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제가 70년도에 만화계에 입문을 했고
그 다음에 80년대 만화
출판 만화 전성기에 제가 작가 생활을 했고
까치, 엄지가 탄생을 했고
그리고 2000년도에 한국에서 '웹툰'이라는 인터넷 만화가 시작됐고
그리고 작년, 2023년에 드디어 AI가 웹툰에 투입된거죠
그런 걸 추적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디지털과 AI를 전시회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음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 동료, 제 위로도
지금은 디지털 작업을 하고 있지 않는
수많은 원로들이 있거든요
그 원로들의 전시를 디지털로 하면 꽤 의미가 있겠죠
또 하나는 지금은 어쨌든 작업을 못하고 있는 원로 작가분들이
이걸 이용해서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
오늘 소개해드린 이현세 작가의 특별전
디지털 기술과 AI가 결합된 새로운 전시 체험으로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를 통해 한국 만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되는데요
한국 만화의 거장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내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