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안녕하세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사건을 조사하는 심관우입니다.
오늘은 동료 형사가 AI 안부살핌 서비스에 대해 알려줬는데요!
AI 안부살핌 서비스란 충남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1,400가구를 대상으로
5월부터 주 1회 인공지능(AI)과 통화하여 이상 징후 발견 시 담당자가 즉각 확인하여 신속하게 대응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AI 안부살핌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일까요?! 저와 함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봐요~!!
[대본]
#1 늘어나는 고독사 사건에 고민하는 관우
관우: 하.. 충남이 지금 전국대비 고독사 사건이 많이 접수돼서 청장님이 조금 더 신경쓰라 하셨는데..
관우: 아 이걸 어떻게 디지털 신기술 관련해서 막을 방법이 없으려나?
(동료 형사 등장)
동료 형사: 어 여기서 뭐해?
관우: 어, 왔어? 요즘 고독사 사건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이걸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라나?
동료 형사: 아~ 안 그래도 충남에서 AI 안부살핌 서비스한다잖아
관우: AI 안부살핌 서비스? 그게 뭐지?
#2 AI 안부살핌 서비스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동료 형사
동료 형사: 충남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 1,400가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매주 한 번씩 전화를 걸어주는 시스템인데, 혹시나 만약에 이상 증세가 발견됐다면 담당자가 즉시 대응해주는 그런 서비스야. 너 이거 몰랐어?
동료 형사: 근데 이거 설명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지? 잠깐만 한번 봐봐
AI: 혹시 요즘 입맛이 없다거나 하시진 않으세요?
할머니: 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하면 먹는 것도 편안하니 잘 먹고 입맛이 없어서 더 먹기가 싫어요
AI: 그러시군요~ 그래도 끼니는 거르지 마시고, 꼭 챙겨드세요!
할머니: 네에~
동료 형사: 어때?
관우: 오오~ 아니 이거 AI라 해가지고 말투 좀 딱딱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아니 이거 사람이랑 똑같네~ 근데 이거 지금 시행 안하고 있나?
동료 형사: 아마 충남에서 2023 AI 안부살핌 서비스 공모사업을 신청받아서 내가 알기로는 천안, 공주, 보령, 아산 등 총 10개의 시·군이 선정됐을 거야
동료 형사: 일단 신청하려면 선정된 10개의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여야 되고, 만약에 자기가 대상자라고 하면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신청만 하면 되게 간단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거야
관우: 아 그래?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사람들이 잘 모르려나?
#3 아산에서 AI 안부살핌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진행에 대해 설명해 주는 동료 형사
동료 형사: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안 그래도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캠페인도 하는 것 같더라
관우: 캠페인?
(문자 도착)
동료 형사: 아 그래~ 9월 12일인가? 아산 신정호에서 사회복지의날 행사로 행복키움 고독사 예방 캠페인인가 그런 걸 하더라고
동료 형사: 여기서 부스를 운영했는데 아산에서는 자체 앱을 개발했다 하더라고, ‘잘지내YOU’라고 아마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아산 안부콜’이라고 검색하면 나올 거거든? 그거를 설치해서 보호자의 연락처랑 지정시간만 등록하면 되게 간단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더라
관우: 아 그럼 이제 가입 대상자의 핸드폰이 지정시간만큼 사용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다고 생각돼가지고 등록한 연락처로 문자가 가거나 그런 식으로 서비스를 해주는 건가 본데?
동료 형사: 오~ 역시! 디지털 신기술 형사답네~
#4 앞으로의 AI 발전에 대한 대화
동료 형사: 근데 이번에 노인 돌봄 AI 로봇도 나왔잖아
관우: 아 맞아 맞아 그거 로봇이 대화도 해주고 긴급상황 대비해서 모니터링도 해주고 그런다던데?
동료 형사: 맞아 맞아 근데 이쯤 되니까 너무 신기하지 않냐?
동료 형사: 아니 디지털 신기술은 단어만 보면 되게 먼 얘기 같은데 따지고 보면 우리의 삶에 되게 밀접하게 들어와 있단 말이야
관우: 아휴 그러게.. 요즘 세상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동료 형사: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AI 안부살핌 서비스가 있다고 해도 그래도 자식이 직접 전화드리는 게 낫지 않겠냐?
관우: 그치 AI를 보조적인 기술을 사용해야지 너무 AI만 믿고 의지하면 또 안 돼요 이게
동료 형사: 그치 사실은 직접 찾아뵙고 연락 자주 드리는 게 좋긴 한데 워낙 우리 삶이 너무 팍팍하지 않냐..
동료 형사: 이제 AI 안부살핌 서비스만 잘 이용하면 그러면 이제 뭐 고독사 사건도 많이 줄어들고 좀 그러지 않을까 싶다
동료 형사: 고생하고.. 나 이제 가볼게~
관우: 알았어~ 고생해~ 가!
관우: (어머니께 전화를 걸며) 여보세요? 네 어머니 식사는 하셨어요? 아니 안 그래도 요즘 연락을 통 못 드린 것 같아가지고 연락 한번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