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문화 디지털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전달합니다과거 잡초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놀이인 쥐불놀이가 있었다면, 요즘의 쥐불놀이는 조금 색다르게 바뀌었습니다.
ai가 만든 인공 자연을 222m 파사드 면에 투사하는 현대판 쥐불놀이 미디어파사드를 만나봅시다.
2023년 8월 31일부터 9월 10일 까지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가을’은 올해 연 2회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중 처음 열린 축제인데요.
다양한 나무, 꽃, 잎등은 AI가 생성한 이미지로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라 평가되는 미구엘 슈발리에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난 장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감탄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이러한 공연이 12월 21일에 한 번더 예정되어 있으니
영상을 보고 서울라이트 DDP’겨울‘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도시를 환하게 비춰준 2023 서울라이드 DDP ’가을‘ 영상이였습니다 .
[대본]
여러분 쥐불놀이 아시죠?
깡통에 불을 붙여 빙빙 돌리는 놀이!
과거 잡초를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놀이로
요즘 노출을 오래 시켜 찍는 사진으로 한때 유행했었죠
이렇게 어두운 저녁에 빛을 통해 의미를 전하는 놀이가
2023년 서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뜨거웠던 여름 에어컨에 의지해서 잘 견디고 계셨나요?
여행을 계획했다 더운 날씨와 감염병들 때문에
여행을 취소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올가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인공 자연이 자라났습니다
222m 메인 파사드 면을 이용해 도심 한복판을 환하게 비춰주는데요
다양한 나무, 잎, 꽃처럼 보이는 이것들
AI가 생성한 이미지란 걸 아시나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부족했던 요즘.
창조한 기술적 자연이 실제 자연과 공존할 수 있을까?의 질문으로 시작된 이야기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소개합니다.
거대한 UFO가 생각나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이 투사되고 있는데요.
이런 쇼를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와 미디어가 합성된 용어로 미디어 파사드라고 불립니다.
’서울라이트 DDP 2023‘은 올해 최초로 가을과 겨울, 연 2회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가을‘은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이 되었고요
가상예술과 디지털 아트의 선구자라 평가되는 미구엘 슈발리에와 함께하였습니다.
그는 1978년부터 컴퓨터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를 시작해
1980년대 기존의 미술 작품들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연구하며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창조하고 실험하였는데요.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투사되는 영상은 meta-nature AI로
서울라이트 DDP 2023의 주제인 Digital nature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실제 자연과 기술적 자연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시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을 사용하는데요
다양한 나무, 잎, 꽃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이미지와 결합해 탄생한 이 영상은 ‘가상의 정원’이라 불리며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종류별로 개화하고 사라지는 인공적인 생명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이어서 기아디자인의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도 DDP를 아름답게 물들여 주었는데요
같은 시간 DDP ‘잔디 언덕’에는 스위스 설치예술가 ‘댄 아셔’가 선보이는 ‘Borealis’(보레알리스)
북반구의 빛(Northern Lights)작품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몽환적인 분위기에 가족, 연인 너나할 것 없이 행복해 했습니다.
DDP에는 서울라이트 말고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리 꼼꼼히 읽어보고
관심있었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웠던 ’가을‘ 미디어 파사드
12월 21일에 또 한 번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겨울‘에 방문해 2023년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