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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집에서 박물관 전시를 다 볼 수 있다고요? 온라인 전시 200% 활용법!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5:24
등록일
2024-01-30

많은 박물관들에서 V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VR을 활용함으로써 기간이 지나간 특별전시나 기획전시를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온라인 VR 관람 서비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비대면으로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축한 서비스인데,

오프라인 전시와 비교했을 때 어떤 부분에서 장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아쉬운지 VR체험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대본]

 

Virtual Reality, VR.
VR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 세계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최첨단 기술인데요.
이미 VR은 게임, 교육,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죠.
게다가 여러 박물관의 전시에서도 VR은 대표적인 실감형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이번 영상에서는 오프라인 전시에서 활용되고 있는 VR이
온라인 전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VR관람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쾌적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축된 서비스인데요.
서울의 주요 박물관들이 온라인 VR전시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집에서 여러 공예품들을 보고 싶어서 
서울공예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았는데요
상단에 보이는 ‘전시’에서 ‘온라인 전시’를 누르면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준비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기획전시가 궁금해서 해당 페이지를 들어가보았는데요.
이렇게 3D모델을 활용해서 전시공간을 다각도로 조망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생생하게 구현되어있죠.

그리고 VR온라인 전시는 이렇게 실제 공간을 360도 VR 촬영을 해서 만들었는데요.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면서 전시관을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을 보시면 ‘VR에서 보기’ 표시가 있는데요
VR기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 VR헤드셋을 끼고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요. 아쉽게도 제가 VR기기가 없어서요.
서울공예박물관에 나와있는 콘텐츠는 VR헤드셋 없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면서 관람해야 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 이외에도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민속박물관도
같은 VR 콘텐츠를 활용하더라구요.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전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의 ‘디지털박물관 VR전시’ 모두
VR기기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제공하고 있어서 
VR기기를 가지고 있다면 관람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VR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VR로 체험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VR기기가 없으니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VR기기가 없어도 VR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를 찾아보았는데요.
대표적으로 서울역사박물관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온라인 전시가 
VR기기 없이 VR 체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 VR 카드보드를 가지고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VR카드보드는 온라인으로 2000원에서 3000원 사이면 
살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구매해보았습니다.
직접 조립하는 게 어렵지는 않아서 금방 만들 수 있고요.
조립된 카드보드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서 VR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스마트폰 화면으로 관람할 전시창을 띄워놓고 카드보드에 집어넣으셔야 합니다.
이번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여러 분관들 중에서 
서울생활사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해보겠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를 들어가자마자 ‘VR온라인 전시관’이 눈에 띄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최근의 특별전시를 체험해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방금 전에 보여드렸던 온라인전시와 비슷해보여요.
360도 VR 촬영을 한 것은 똑같은데요.
다른 점이 있다면 해당 콘텐츠의 경우 
노래나 음성 설명 등 실제 박물관에서 나오는 소리가 삽입되어 있었습니다.
하단에 나오는 ‘VR헤드셋으로 보기’를 누르면 VR 화면이 나오는데요, 
‘VR SETUP’을 눌러서 조절을 해주시고
VR카드보드에 스마트폰을 넣어주면 VR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VR체험을 해보니까 실제 박물관의 전시는 어떤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직접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온라인전시관이
시각적으로도, 그리고 청각적으로도 너무 잘 구현되어있어서
‘굳이 오프라인 전시를 보러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박물관 내부 설명을 읽을 때나 소장자료를 생생하게 보고 싶을 때는 
역시 직접 가는 게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박물관에 직접 가보시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많고, 
또 실제 공간이 주는 공간감도 느껴지더라구요.
이 부분은 VR을 통한 온라인 전시가 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에서 소개해드린 여러 박물관들의 온라인전시관 모두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체험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특히 기간이 지난 기획전시나 특별전시를 보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해당 박물관에 가기 전, 어떤 전시가 있는지 미리 알아보거나
박물관에 다녀온 후 어떤 전시가 있었는지 되짚어보는 용도로 온라인전시를 활용한다면
더 깊이 있게 콘텐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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