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문화 디지털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을 영상으로 전달합니다[대본]
“빅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다”
많은 전문가들이 빅데이터를 정보화 사회의 ‘석유’로 비유합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앞으로 빅데이터가 중요한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는 뜻이죠.
여기서 빅데이터(Bigdata)란 대용량 데이터가 뭉친 형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정보를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에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불리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예술과 만난다면 어떨 것 같나요?
데이터를 예술적 소재와 영감으로 승화한 것을 ‘데이터 아트’라고 하는데요.
여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술의 미래와 그 예술이 전할 수 있는 경험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POETIC AI : AI의 시적 여정>입니다.
POETIC AI는 '지식이 경험을 창출한다'라는 오우치(OUCHHH)의 모토 아래 기획된,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디지털 페인팅 미디어아트 전시입니다.
오우치의 작품들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전시회에서 디지털 데이터는 페인트로, 알고리즘은 브러쉬로 사용됩니다.
빛, 물리학, 시공간 등에 대한 무수한 데이터가 수집, 분석되어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되는 여정이 크게 6개의 챕터로 나뉘어 펼쳐집니다.
- AI DATA DARK MACHINE : 암흑 속 충돌 3
셀 수 없이 무수한 입자들이 시공간을 내지르며
교차되고 충돌하여 물리학적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 DATA GATE : 차원의 문턱에서 5
이어 나사의 천문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속에서
열린 우주의 문을 통해 초현실적 차원에 놓인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 POETICAI : AI의 시적 여정 1
빛/공간/시간에 대한 수천 권의 책과 기사를 분석하여 모인 데이터가
예술로 재해석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DATA MONOLITH : 데이터의 파편 6
AI를 따라 소환된 역사의 발자취 속에서는
- AI LEONARDO : AI로 만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2
예술사의 걸작 또한 데이터로 수집되어
150억 개의 입자로 이루어진 AI 붓을 따라 디지털 이젤 속에서 새롭게 탄생하고
- SUPERSTRINGS : 뮤지션의 영감 4
예술가의 영감, 그 속으로 빠져들어, 데이터로 감지한 뮤지션의 머릿속 선율을 비주얼 퍼포먼스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디지털 페인팅 미디어아트 전시, <POETIC AI>!
<POETIC AI>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발전되는 기술과 함께 문화예술 또한 다채로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다양화될 문화예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