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감 > 문화TV 문화 디지털 영상

문화 디지털 영상

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문화유산
  • 서울

[문화PD] 아직도 안 가봤니? 덕수궁 석조전 데이트 코스

제작
문화포털
재생시간
05:28
등록일
2022-08-19

[대본]

 

오늘은 서울의 5대 궁 중 하나인 덕수궁, 다른 말로는 경운궁이라고도 불리죠.

이곳을 함께 가본 후 덕수궁에 있는 주요 전각과 또 덕수궁에서 인생샷을 찍는다면 어디서 촬영해야할 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궁에 입장하는 것 부터 최신식으로 바뀌었는데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직접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입장했던 반면

최근 스피드 게이트라는 시스템이 생겨서 마치 대중교통 이용하듯 입장하는 것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옆에 덕수궁에 관한 안내서가 비치된 곳과 고객 정보 센터가 바로 위치했는데요.

하지만 저는 덕수궁에 오기 전 증강현실 앱인 점프 앱을 통해 집에서 미리 덕수궁 곳곳을 가상현실로

확인하고 왔기 때문에 보다 빠른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

 

특히 요즘 코로나 시국인 만큼 이런 가상현실로 나마 집에서 편리하게 덕수궁을 간접 체험해본다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덕수궁에 입장한 후 첫번째로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함녕전‘ 입니다.

함녕전은 1897년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나 1904년 온돌 수리공사 중 일어난 화재로

덕수궁 내 전각들이 모두 소실된 이후 이듬 해 다시 지어진 곳 입니다.

그리고 1919년 1월 고종이 승하한 곳이기도 하죠.

 

두 번째로 가본 장소는 ‘정관헌‘입니다. 정관헌은 조용히 내려다 본다 라는 의미로서 과거에 외교사절단을

접견하거나 커피를 좋아하던 고종이 커피를 즐기던 곳으로도 유명한 장소이죠.

또한 한국과 서양의 건축 양식이 절충된 독특한 외관을 가진 건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칭찬하는 장소 중 하나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행사가 있던 날이라 이렇게 많은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덕수궁에 가시기 전 이런 행사 일정은 없는지 확인하고 가신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정관헌을 나와 조금 걷다보니 드디어 덕수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석조전’이 눈앞에 보였는데요.

석조전은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서 돌아온 이후 황제국가를 꿈꾸며 건설한 장소입니다.

또한 엄격한 비례와 좌우대칭이 돋보이는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내부에는 정전공간과 침전공간을 한곳에 둔 근대 건축물로 비춰집니다.

 

이렇게 석조전을 구경하다 나온 후 바로 지하 쪽으로 돌아 가면 지층 전시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대한제국의 다양한 역사와 함께 AI 고종이 있으니 석조전에 들린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덕수궁까지 왔으니 이제 SNS에 올릴 사진 한장 찍어야겠죠?

키야.. 덕수궁 내에 인생샷 핫플레이스 !! 과연 어디일까요 ?!

바로 이곳입니다 ! 이 석조전 앞에서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가로등 !

이쯤에서 셀카를 찍으신다면 전체적인 석조전의 모습을 모두 사진에 담으실 수 있기때문이죠.

 

근데 뭐 저 곳 뿐만 아니라 사실 그냥 날 좋은 날 어디든지..인생샷의 성지가 될 수 있는 곳

이번 주말 데이트는 덕수궁에서 어떨까요?

함께 볼만한 영상

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아직도 안 가봤니? 덕수궁 석조전 데이트 코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공감댓글

0
코멘트 입력
0/140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