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문화PD가 궁금한 사람 모두 모여라!
서울 1팀의 서지훈PD가 묻고 한정아PD가 답한다!
제작한 영상 중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은?
제작한 영상 중 가장 인상적인 회차는?
문화PD 활동 소감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함께 문화PD 활동썰을 공개합니다!
[대본]
[지훈] 안녕하세요 저는 문화pd 21기 서지훈이라고 하고요.
저희 서울 1팀에 홍일점이죠. 한정아 PD님을 모셨는데 지금 안 오고 있어요. / 왔어?
[정아] 미안해. 내가 조금 오다가 일이 있어가지고.
[지훈] 잘 지냈어?
[정아] 잘 지냈지.
[지훈] 우리 초면이잖아. 우리 처음 만나요, 여러분. / 편하게 해야 된단 말이야. 지금
문화 PD가 디지털 신기술에 대해서 많이 취재를 하고 그러잖아.
어떤 신기술이 조금 인상 깊었는지 인상 깊었던 신기술이 있다면?
[정아]
내가 제작을 하면서? 나는 내가 첫 번째로 제작했던 게 가장 인상이 깊거든.
사실 노래 들을 때 CD로 안 듣잖아. 사람들. 근데 CD 사실 구매하는 양은 엄청 많단 말이야.
그게 고스란히 다 버려지는 거지. 이제 그 CD의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키트 앨범이거든.
기존에 CD는 썩는 데 100만 년이 걸린단 말이야.
키트 앨범이라고 나온 이거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서
조금이나마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고
디지털 신기술인 이유가 뭐냐면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을 이용해서 하는 거기 때문에
이게 콘텐츠 간에 복사도 안 되고 복제도 안 되고
그럼으로써 이제 아티스트한테도 엄청 좋은 거지. 왜냐면 CD는 복제가 잘 되잖아.
여기까지야.
[지훈] 인상 깊었던 내가 이거 만들었지만 나 이거 좀 잘 만들었는데 (싶은 회차가 있다면?)
[정아]
4회차 때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라는 컨셉으로 찍었거든.
그걸 내가 종로에 있는 서울 관광 플라자. 거기서 내가 촬영을 했어.
사실 내가 기획안에는 시민 인터뷰를 딴다고 엄청 길게 써놨단 말이야.
‘안녕하세요. 저 인터뷰 한 번만 해주실 수 있나요?’
‘아니요. 안 할래요’ 이러고 막 도망가시는 분도 있고
그 시민 인터뷰가 가장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그 기술 자체가 되게 시민들한테 알려주면 좋을 만한 기술이어서
‘좀 알려줘야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지훈] 문화 PD 활동하면서 그래도 힘들었던 점. 우리 둘 다 어떻게 보면 21기가 처음이잖아.
[정아]
이제 학교 내에 방송국 같은 쪽에서 영상을 많이 제작을 했었는데
그때는 항상 팀으로 해왔었단 말이야.
나는 기획을 하고 촬영을 해주고 한 명은 편집을 해주고
이런 식으로 분담을 해서 담당을 했는데
이 문화 PD 활동은 처음부터 진짜 끝까지 나 혼자 다 해야 되는 거잖아.
[지훈] 맞아. 기획부터 촬영 편집 이거 다 해야 되잖아.
[정아]
물론 처음엔 진짜 힘들었어.
근데 막상 딱 끝내고 보니까 이게 나 스스로도 엄청 성장한 느낌이 들어서
되게 뿌듯했던 것 같아.
우리 진짜 수고했다
[지훈] 다음 22기 문화 PD 추천합니까?
[정아]
문화 PD 22기 완전 강추. 이제 멘토링도 해주시거든.
근데 난 그것도 되게 엄청 꼼꼼하게 내 영상을 봐주시고
피드백을 해 주시니까 완성도가 엄청 높아진단 말이야.
이제 영상을 좀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그런 멘토링을 받고 전문가들한테 교육받고 이런 게 엄청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지훈]
이제 이거 대본에 없던 질문이긴 한데 긴장하지 말고
이 문화 PD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문화 PD를 다섯 글자로 얘기한다면?
[정아] 왜 대본에 없는 질문을?
[지훈] 한다면 어떤 너의 순발력과 센스와 재치를 보기 위해서
[정아]
문화 PD를 다섯 글자로 표...
문화 PD
너만 오면 돼.
[지훈] 자리를 떠나가줘
[정아] 나 그냥 가본다.
[지훈] 자리로 돌아가줘.
[정아] 자리로 돌아갈게.
[지훈] 이렇게 한정아 PD님 오늘 만나 뵈었고요. 아무튼 문화 PD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