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디지털 영상한국문화정보원과 문화PD가 전달하는 문화 디지털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대본]
[인트로]
2020년, 2021년 저희 두 번의 여름, 두 번의 휴가를 모두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보내야 했으며 어딘가로 떠나기보단 집에서 머물러야 했고 나름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고 휴가를 즐기면서 그 속에서 또 다르게 저희는 진화를 하고 적응을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도착한 이곳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민속 박물관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국립 민속 박물관을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비대면으로도 관람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관람하는 국립 민속 박물관. 과연 그 속은 어떻고 어떻게 사용하는 지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저는 20기 문화PD 김지원이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컴퓨터를 열고 노트북을 켜서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러 함께 떠나보실까요?
[본론]
온라인 전시라고 해서 뭔가 복잡하고 따라 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정말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천천히 잘 알려 드릴 테니까, 저와 함께 한 번 온라인 전시를 관람하러 가보실까요?
우선 인터넷을 켭니다. 인터넷을 켜고 본인이 사용하는 브라우저 검색 창에 ‘국립 민속 박물관’을 검색하고 국립 민속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이게 첫 번째 단계입니다.
국립 민속 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전시 관람에 대한 짧은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제공하는 많은 전시에 대한 소개와 정보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꼭 한 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 민속 박물관 상단 메뉴 바에 보면 ‘전시’ 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시 하위 메뉴 중에 보면 온라인 전시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는 게 바로 두 번째 단계입니다.
여러분 보이시나요? 온라인 전시 메뉴에 들어오게 되면 정말 많은 전시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 준비해 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시고 관심 있는 전시를 찾아서 골라 구경하는 것도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를 200%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서 VR 상설 전시 1,2,3관을 클릭하여 가장 상단에 위치한 1전시 한국인의 하루를 관람해보겠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인의 하루는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조선 후기 이후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입니다. 해당 전시관은 계절을 맞이하는 순환적 성격의 한국인의 일상을 반영하여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변하기 때문에 원하는 계절을 클릭하셔서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클릭을 하게 되면, 어떠신가요 여러분! 이렇게 바로 저희 눈앞에 마치 전시관이 있는 것처럼 컴퓨터 화면에 상설 전시관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실제 국립 민속 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온라인 VR로 관람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으로 바닥에 보이는 동그란 원형을 따라서 천천히 둘러보시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립 민속 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직접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실제로 방문하면 볼 수 없는 전시 공간의 평면도도 볼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 평면도 보기 버튼을 클릭 해 전시 공간의 전체적인 구성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고 공간의 평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화면 이동은 쉽게 마우스 컨트롤을 통해 움직일 수 있고 각 전시물 마다 짧게 설명이 돼 있기 때문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설명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상단의 물음표 버튼을 눌러 본인이 직접 원하는 공간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들이 사용했던 담뱃대에 관심이 있어 담뱃대 전시물을 클릭하게 되면, 바로 이렇게 단숨에 담뱃대 전시물로 이동하게 됩니다! 관심 있는 공간에 도착하게 되면, 이렇게 확대와 축소를 통해 본인이 구경하고 싶은 전시물과 관련된 설명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도착한 곳 주변의 모든 전시물로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원하는 공간부터 관람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좌측하단에 미니어처 기능을 통해 전체적인 전시 공간과 전시물을 대략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평면도와 마찬가지로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며 직접 방문했다면 한 눈에 전시 공간을 가늠하기 어렵겠지만 온라인 전시를 통해 이렇게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국립 민속 박물관 홈페이지에 들어가 전시 메뉴를 클릭하고, 온라인 전시를 클릭 후 본인이 원하는 온라인 전시를 재미있게 관람하는 것! 이게 오늘의 마지막 세 번째 단계입니다!
[아웃트로]
어떠셨나요 여러분.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 관람. 이제 여러분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시겠죠? 여러분에게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4차 산업 혁명? 정보화 시대? 디지털과 관련된 다양한 답변들을 들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기회의 확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고 싶은 전시가 있지만 너무 멀어서 오기가 힘든 사람들, 혹은 어떤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국립 민속 박물관을 직접 찾아올 수 없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국립 민속 박물관이 갖고 있는 전시와 그 속에 있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것, 그러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 어쩌면 이 점이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20기 문화PD 김지원이었고 국립 민속 박물관 온라인 전시로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