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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삼국시대(1), 서울 zoom-in : 한성백제를 찾아서

제작
김태훈
재생시간
NaN:NaN
등록일
2022-12-02
[대본]
단비: 정현! 왜 이렇게 늦었어??
정현: 글쎄? 솔직히 말하면 지하철이 오늘따라 느렸지 뭐야
범준: ! 지하철이 느려?
정현: ! 그리고 거꾸로 탔어! 그리고 내렸는데, 잘못 내려서 다시 또 거꾸로 타고 또 거꾸로 타버렸어!
범준: ! 서울의 지하철은 완벽한 속도로 딱딱 맞춰온다고! 서울은 대중교통의 보고이자 미래야!
유빈: 너네 셋이 싸우는거 이거 마치 뭐랄까~? 삼국시대같다랄까?
태훈: ? 진짜 삼국시대를 보여줘!?
다같이: 태훈~~~
태훈: 삼국시대! 출격완료!
 
서울은 삼국시대, 각국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역사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문화와 예술의 나라, 백제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고구려 동명성왕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는 혼란스러운 고구려를 피해 남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때 온조왕은 최측근인 오간마려10명의 신하와 함께 부아악(지금의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지금의 서울인 위례성이 건국을 하기에 가장 알맞다 하여 이곳을 도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나라의 이름을 십제라고 지었습니다.
 
한편 비류는 온조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는 바닷가 근처인 미추홀에 따로 터를 잡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토지가 습하고 물에 소금기가 많아 자신이 잘못 된 선택을 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십제에 자신의 백성들을 데리고 돌아왔는데, 이에 온조왕은 기뻐하며 이제야 나라가 완벽해졌다는 의미로 국호를 백제로 바꾸었습니다.
 
온조왕은 곧이어 말갈, 마한, 낙랑 등을 격파하며 백제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습니다.
 
이때로부터 약 500년간의 시기를 우리는 한성백제시기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백제의 이야기를 생생한 체험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서울에서 발굴된 귀중한 삼국시대의 문화유산들이 잘 전시되어 있어,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로써의 서울의 면모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삼국시대의 시작을 알린 서울에 방문하여,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같이: 태훈~
단비: 대단해!
정현: 엄청나!
유빈: 뉴진스!
다영: 어텐션!
범준: 하이퍼 보~!
태훈: 하하하! 야 삼국시대! 맡겨 달라구! 그럼 다음은 누구지?
정현: 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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