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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문화PD] SEOUL RAIL_노량진 편

제작
고은성
재생시간
NaN:NaN
등록일
2022-11-30
[대본]
? 이게 뭐지?
SEOUL RAIL: 노량진편
6.25전쟁 초기 서울이 함락되자 시흥지구전투사령부와 혼성사단이 한강 방어선을 6일간이나 지탱했다. 당시 사령부를 지휘한 사령관을 찾고 전사자 추모비 앞에서 사진을 찍어라.
이게 뭐예요?
 
미션지에 나와 있는 대로 수행하시면 됩니다.
잘 수행하시면 저희가 알파벳을 지급해드릴 거구요.
그걸로 특정 단어를 완성해 주시면 미션 성공입니다.
 
이거 한강 방어선 전투에 관한 내용 같은데, 맞죠?
미션을 여러분, 수행을 받았고요 미션지를 이렇게 받아서 우선 지금 노량진역을 벗어나서 한 번 미션을 수행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저는 지금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량진역에 와 있습니다.
노량진역 곳곳을 둘러보면서 전사자 추모비를 찾아보도록 할게요.
노량진역은 백로가 노닐던 나루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곳은 당시 교통의 요충지였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 노량진 역사 내에는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 저랑 같이 한 번 확인해보러 가 보시죠!
 
눈에 보이시는 이것이 바로 철도 시발지 기념비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양옆으로 기찻길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 일반인 분들은 입장하실 수가 없고, 저 문화PD는 오늘 안전 요원 분의 동행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궁금하신 점을 다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철도 역사가 시작된 것은 1897322일입니다.
당시 정부는 철도 부설권을 미국인 사업가 모어스에게 부여하는데요. 이는 훗날 일본에게 양도되어 1899918, 경인 철도가 개통되었습니다.
어쩌면 조금 서글프다고 할 수도 있는 철도 시발지 기념비의 역사. 저 문화PD와 함께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럼 이제 다음 장소로 넘어가 볼까요?
 
저는 드디어 사육신 공원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있을 수 있나? 이랬는데 정말 이렇게 도로 한복판인데 여기에 바로 공원이 있네요.
여기에 과연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지 없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 가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가시죠!
이렇게 사육신 공원을 오르다 보니 사육신 공원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 대해 저희가 올라오면서 봤던 글이 있는데요. 한 번 읽어 드릴게요.
수양대군이 불러온 피바람.
그러나 세조의 피바람 뒤에 우리는 의를 알았다.
사육신이 죽지 않았던들 우리가 의를 알았겠는가.
이것도 고난의 뜻이지 않을까.
고난 뒤에는 배울 것이 있다.
이 글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시나요?
바로 입구 벽면에 새겨진 함석헌 선생님의 글입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1960년대 재야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 중 한 분이셨어요.
이 곳에 전사자 추모비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살펴보기 위해 공원 안쪽으로 한 번 이동을 해 볼까요?
 
사육신의 묘는 다양한 역사 사건을 통해 오늘까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1452년 계유정난으로 실권을 잡은 수양대군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합니다.
이 때문에 단종을 섬기던 충신들은 세조를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분노하죠.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이 곳에 모셔진, 사육신이라고 불리는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입니다.
이들은 명나라 사신이 조선에 들른다는 소식을 듣고 세조를 암살하기로 결정합니다.
그 후 사육신을 포함한 여러 집현전 학자들이 거사를 치를 날만을 기다려요.
그러나 거사에 참여한 김질과 그의 장인이 세조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일러바치며 단종 복위 운동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결국 세조는 사육신에게 거열형을 명했고 이들의 가족과 이들을 도왔던 이들까지 모두 사형에 처했습니다.
충성을 다 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친 사육신들의 절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그럼 저희는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한 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문화PD를 믿고 따라와 주세요!
 
이 곳은 과거 조선시대 한양과 삼남지방을 이어준 노들나루공원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오색 단풍이 물들어 너무너무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요. 더 안쪽으로 한 번 들어가 볼까요?
노량진 나루터가 있던 이 곳에는요, 1910년 일제에 의해 노량진 정수장이 설치되어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표석 또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노량진 정수장은 2001년까지 서울 시민과 인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오색 단풍이 물들어 예쁜 공원이 된 이 곳이 원래는 정수장이었다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그럼 저는 이제 정말 추모비를 찾으러 한 번 가 볼게요.
 
이거 조형물 맞죠. 뭔가 맞는 것 같은데? 태극기 꽂혀 있고 하는 거 보니까 이거 맞는 것 같은데. 안쪽으로 들어가도 되는 거겠죠?
아 맞네. 여기 한강 방어선 전투!
방어선 전투라고 써져 있는 거 보이시나요, 여러분?
여기에 제가 받은 미션의 힌트가 아마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 제가 한 번 읽어 볼게요.
 
~ 여기에 여러분 사령관 김홍일 소장님이라고 나와 있어요. 보이시나요?
저희 아까 미션지에 사령관이 누군지를 밝히라고 했는데 지금 사령관이 누군지를 찾았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이에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저 사진 찍은 거 보셨죠 PD?
그리고 저는 이제 사령관님의 이름도 알고 있습니다. 바로 김홍일 소장님입니다! 맞죠?
, 이제 미션지 주세요. 리워드 주세요.
이제 이 포스트잇을 떼면 되는 건가요?
보상을 받기 위해서 포스트잇을 한 번 떼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 U? U? U가 뭐예요?
저는 U를 받았어요 여러분.
 
다음 문화PD님께 카메라를 전송하러 다시 역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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