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대본]
나는 지구인이 아니다.
은하계에서 가장 하등한 별이었던 지구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는 소문을 듣고 우주선에 올랐다.
지구인들이 아무리 발전해봐야 우리 별의 발톱 때만큼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대체 이 기계들은 뭐지? 우리 별에선 본 적 없는 모습인데.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 아냐, 아냐. 그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 별거 아닐 거야. 아주 간단한 방법이겠지. 어디 보자....
침착하자. 지구인들이 이렇게 똑똑할 리 없어. 그들은 은하계에서 가장 미개한 종족이라고!
이런 고철 덩어리, 단숨에 간파해 주겠어.뭐든 눌러 보면 답이 나오겠지.
절대 미개한 지구인들에게 지지 않을 거야. 난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1등 종족이다.
내가 해내지 못할 리 없어. 이렇게 계속 누르다 보면 언젠간 답이 나올 거야. 언젠간, 언젠간 꼭...!
커피... 마시고 싶다...
이곳은 스마트 구로 홍보관.
나는 며칠 전 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디지털 트윈.
이는 미래의 지구, 그 중에서도 구로의 모습을 3D모델링으로 표현한 곳이다.
두 번째로 보인 것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로 식물에게 필요한 환경을 자동 제공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구민 상황실이다.
이곳은 구로구청에서 하는 서비스를 지도 위에 보여준다.
네 번째는 스마트 체험관.
이곳에서는 그 무시무시한 기계,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옆쪽에서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키오스크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아우르고 있었다.
우리 별에선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인형도 있었다.
이 인형은 구로구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것인데 토닥이면 애교를 부리고, 손을 누르면 체조를 해주기도 한다.
바로 태양열로 어두운 밤길을 비춰주는 조명이었다.
다음은 디지털 갤러리.
이건 우주복이 아니라 VR이다.
지구인에게 매우 친절한 이용 방법을 듣고 게임에 임했다.
절대로 무섭거나 신기해서 저러는 건 아니다.
색칠 놀이 같은 건 지구인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한 기계를 갖다 대자 내가 색칠한 대로 Ai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나는 지구인들의 발전을 인정하기로 했다.
디지털이란 건 처음엔 어려웠지만 막상 배워 보니 쉽고 편리한 기술이었다.
지구인들, 내가 특별히 인정해줄게!
나는 지구인이 아니다.
은하계에서 가장 하등한 별이었던 지구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는 소문을 듣고 우주선에 올랐다.
지구인들이 아무리 발전해봐야 우리 별의 발톱 때만큼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대체 이 기계들은 뭐지? 우리 별에선 본 적 없는 모습인데. 어디에 쓰는 물건이지?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 아냐, 아냐. 그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 별거 아닐 거야. 아주 간단한 방법이겠지. 어디 보자....
침착하자. 지구인들이 이렇게 똑똑할 리 없어. 그들은 은하계에서 가장 미개한 종족이라고!
이런 고철 덩어리, 단숨에 간파해 주겠어.뭐든 눌러 보면 답이 나오겠지.
절대 미개한 지구인들에게 지지 않을 거야. 난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1등 종족이다.
내가 해내지 못할 리 없어. 이렇게 계속 누르다 보면 언젠간 답이 나올 거야. 언젠간, 언젠간 꼭...!
커피... 마시고 싶다...
이곳은 스마트 구로 홍보관.
나는 며칠 전 있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바로 디지털 트윈.
이는 미래의 지구, 그 중에서도 구로의 모습을 3D모델링으로 표현한 곳이다.
두 번째로 보인 것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로 식물에게 필요한 환경을 자동 제공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구민 상황실이다.
이곳은 구로구청에서 하는 서비스를 지도 위에 보여준다.
네 번째는 스마트 체험관.
이곳에서는 그 무시무시한 기계,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옆쪽에서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컴퓨터, 스마트폰, 키오스크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아우르고 있었다.
우리 별에선 볼 수 없었던 귀여운 인형도 있었다.
이 인형은 구로구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것인데 토닥이면 애교를 부리고, 손을 누르면 체조를 해주기도 한다.
바로 태양열로 어두운 밤길을 비춰주는 조명이었다.
다음은 디지털 갤러리.
이건 우주복이 아니라 VR이다.
지구인에게 매우 친절한 이용 방법을 듣고 게임에 임했다.
절대로 무섭거나 신기해서 저러는 건 아니다.
색칠 놀이 같은 건 지구인들이나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신기한 기계를 갖다 대자 내가 색칠한 대로 Ai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나는 지구인들의 발전을 인정하기로 했다.
디지털이란 건 처음엔 어려웠지만 막상 배워 보니 쉽고 편리한 기술이었다.
지구인들, 내가 특별히 인정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