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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전시로그 -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제작
이유빈
재생시간
02:40
등록일
2021-11-24
스페이스 이수에서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리는 <사물의 풍경 展>은 정체된 ‘상태’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풍경’으로 거듭나는 3인의 젊은 작가(팀)의 작업을 소개한다. 본 영상에서는 해당 전시에 방문하여 관람하는 과정을 시네마틱 브이로그 형식으로 전개하며, 사물에 대한 예술가들의 시선을 담아보고자 한다.
제목: 전시로그 –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자막]
November Exhibition-log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자막/내레이션]
격리와 재택의 시대
우리의 방은
어쩔 수 없이 머물러야만 하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안에서도
무궁무진한 일상의 미장셴을 발굴해낸 전시가 있다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인근에 위치한 스페이스 이수.
이곳에서 내년 1월 23일까지 열리는 <사물의 풍경 展>은
정체된 ‘상태’이기를 거부하고 스스로 ‘풍경’으로 거듭나는
3인의 젊은 작가(팀)의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밍예스 프로젝트’는 직조 방식으로 만든
상상된 식물의 이미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드닝을 실현한다
뿌리, 줄기, 잎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이끼는
어디서나 서식하기에, 우리에게 흔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작가는 그런 이끼를 건조한 도시적 공간에 얹음으로써
강인한 생명력과 녹색의 이미지를 더해줬다
‘서윤정’은 페인팅을 입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우리가 잊고 있던 인생의 낭만적 지점을 환기시켜준다
작가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회화들은
서정적인 이미지와 동시에 어딘가 희망적인 느낌이 있었다
특히 세라믹, 페브릭, 테이블 웨어 등과 같은
일상적인 매체에 담겨있는 모습이
삭막한 공간 속 마련된 하나의 낭만적 풍경으로 보였다
‘연진영’은 비일상적 재료로 제작한 퍼니처를 통해
일상적인 장면을 재구성하여 보여준다
이처럼 공간의 틈을 잘 활용해낸 스페이스 이수는
서래마을과도 아주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도보 약10분!)
전시를 관람한 뒤, 충만해진 마음으로
서래마을의 골목 곳곳을 돌아보는 코스도 좋을 것 같다!
[자막]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정지된 사물에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하여,
우리의 일상에 한 발의 낭만을 더해준 ‘사물의 풍경’ 전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낯선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 스페이스 이수에 방문해보세요.
 
사용된 BGM
상업적 무료 이용 가능 음원
1) Eric Godlow – after hours
2) Eric Godlow – Lovely Skies 78 B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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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문화PD] 전시로그 - 사물의 풍경, 서래마을 스페이스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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