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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PD] 돈의문박박물관마을에서 여름을!

제작
김지원
재생시간
03:01
등록일
2021-08-30
영상 기획의도 
더운 여름철,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면서 동시에 색다른 즐길거리를 경험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인 돈의문박물관마을을 소개한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곳에서는 돈의문역사관, 돈의문구락부, 새문안극장 등 과거의 흔적과 의미를 살펴보고 문화체험 역시 할 수 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예술, 역사, 문화 등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자했다.
 
대본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 요즘,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왔다.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은 꽤 많지만,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타이틀>
 
서울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마을
 
이곳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구성되어있는 곳이다.
 
돈의문은 한양 도성, 서울 성곽 4대문 중 서쪽에 위치한 큰 문이다.
 
새문이라고도 불렸던 돈의문의 안 쪽에는 골목골목의 정취가 아름다운 동네가 있는데,
 
바로 새문안 동네다.
 
한양 도성 서쪽 성문 안 첫동네로, 역사적 가치와 지나간 근현대의 서울의 삶과 기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위 동네는 철거 후 공원이 될 뻔 했지만,
 
그 가치를 인정받아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돈의문박물관마을이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돈의문구락부, 삼대가옥, 새문안극장 등 여러 공간이 있다.
 
마을 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역시 진행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건물은 삼대가옥이다.
 
삼대가옥은 과외와 하숙방이 밀집되어 있던 196-80년대 시절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다.
지금 삼대가옥에서는 어린이날의 창시자이자 아동문학가인 방정환의 삶을 재조명한 전시 역시
감상할 수 있다.
 
코스의 두 번째 건물, 삼거리이용원으로 향하는 길목엔 정겨운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과거 흔적들이 재현되어있다.
 
삼거리이용원은 우리네 아버지들의 전용 샵이었던 얫 이발소를 재현한 공간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옛 미용실의 모습과 그 공간의 정취를 (공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삼거리이용원을 나와 마주할 수 있는 건물은 새문안극장이다. 1960-80년대 영화관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총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층에서는 한국 영화의 역사를, 2층에서는 그 시절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새문안극장의 바로 맞은 편에는 생활사 전시관이 위치해있다.
 
생활사전시관은 그 시절 우리집 부엌, 거실, 공부방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향수와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코스의 마지막 건물은 돈의문구락부다. 구락부는 클럽(club)을 일본식으로 음역한 단어로
그곳에서는 마을에 거주했던 미국인 테일러의 이야기와 근대의 신문물을 접해볼 수 있다.
또한 근대 사교장이었던 구락부를 경험할 수도 있다.
 
위 건물외에도 추억의 게임과 만화를 즐길 수 있는 돈의문콤퓨타게임장, 새문안 만화방,
100년 후 서울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서울미래유산관,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돈의문일대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한 돈의문역사관 등 여러 건물이 있다.
 
이번 휴가 땐, 가까운 건 물론,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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