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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
  • 강원

[문화PD] 산골소년이 있는 곳, 김유정 문학촌

제작
한도언
재생시간
04:16
등록일
2021-06-14
봄봄, 소나기로 우리에겐 이미 유명한 소설가 김유정. 김유정의 삶을 조명한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 단순한 문학촌 자체가 아닌 김유정의 생가가 보존되어있고, 그의 사상과 문학을 기리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국 최고의 문학관이자 모든 문학관이 부러워하는 우리나라 제일의 문학촌이다. 김유정 문학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아름다운 문학촌을 취재해 누구나 김유정 문학촌을 방문해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막--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그의 생은 짧았지만 그의 문학은 찬란했으며,
그의 삶은 신산했지만 그가 그려낸 인물들은 단단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재미있지만 외설스럽지 않고
슬프지만 마음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유정 문학촌 사무국장 박지영입니다.
김유정문학촌은 2002년도에 생가를 복원하고 기념전시관을 만들어 개관한 국립 문학관입니다.
그런데 다른 문학관들하곤 달리 김유정문학촌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 김유정 문학촌이 소재하고 있는 이 곳 실래마을은 김유정 문학의 가장 중요한 작품들인 12편의 농촌소설들의 작품 무대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곳은 김유정 문학의 산실이자 작품 무대입니다.
그래서 이곳 마을은 김유정 역을 비롯해서 김유정 우체국, 점순네 닭갈비 등 전체가 김유정 문학과 같이 함게 살아숨쉬는 스토리 빌리지이자 김유정 마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어떤 프록그램을 진행하나요?
김유정문학촌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김유정 4대문학상' 입니다.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김유정 문학상은 2007년도부터 시작을 했고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있는 김유정신인문학상, 그리고 김유정학술상, 그리고 청년작가들을 지원하는 김유정 푸른문학상이 있습니다.
이 상들은 가을 문학축제 때 시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가을에 있는 굉장히 주목할만한 행사가 있는데요
이엉갈이 축제입니다.
김유정 생가는 전부 생이엉을 엮어 만든 초가집으로 되어있는데요
해마다 그것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이엉갈이 행사를 축제로 만들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기록하는 그런 행사로 전환을 했습니다.
그 날 오시면 이엉갈이를 하는 전 과정을 보실 수 있고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Q. 김유정 작가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김유정은 29살의 짧은 삶을 살다간 작가입니다.
4년 동안의 집필기간동안 32편의 소설과 12편의 수필을 집필했습니다.
잘 알려진 봄봄과 동백꽃, 산골나그네 등 농촌을 배경으로 한 12편의 소설이 있고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많이 있고, 또 금이나 금광을 배경으로 한 소설도 있습니다.
빚에 몰려서 아내를 팔아먹는다던지 병든 남편의 솜옷 한 벌을 구하기 위해서 위장 결혼을 하기도 하고요
노름빚을 위해서 어린 아내를 매춘에 내몰기도 합니다. 
김유정은 작가 특유의 해학적인 기법으로 아주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김유정의 작품은 한 마디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살다 간 이 나라 하층민의 억측스럽고 치열한 삶의 생존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 한 마디 하자면?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다 간 29세 청년 김유정
한국문단에 혜성처럼 왔다가 무지개처럼 사라진 독보적인 존재의 김유정
김유정문학촌에 오시면 슬프고도 아름다운 청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용음원--
Dreamy - Soft Piano and Strings
KODOMOi - Cloudy
(모두 상업적 이용가능한 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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