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역땜 ep3 : 문지방 밟지마 편
우리나라에서 문지방을 밟는 것이 금기시되게 된 유래를 설명하고 더불어 이뮤지엄과 불교의 세계관을 그린 시왕도를 소개한다.
문지방을 밟지 않는 문화의 유래
-그림 + 연기
안녕하세요 역땜님,
제가 최근에 의도치않게 문지방을 밟았는데요.
문지방을 밟자 뭔가 심상치 않은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후로는 창문을 열때도 문을 열때도 자꾸 헛것이 보인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사연자는 지수씨입니다~
그러니깐 문지방을 밟고 자꾸 헛것이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지수 : 네.. 몸도 자꾸 투명해지는것 같아요.. (마스크 해서 몸투명해지는 효과)
일단! 문지방을 왜 밟으면 안돼는지 그것부터 설명해드릴게요
문지방은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상징하였습니다. 조상님들은 문턱을 베고 자면 일찍죽고
걸터앉으면 벼락을 맞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장례를 할때에는 산자와 죽은자의 인연을 끊는 행위로
문지방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깨트리며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상님들은 문턱은 신이 사는 장소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문턱을 밟는건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여겼어요.
지수씨가 아마 문턱을 밟으면서 신들에게 미움을 좀 사신것 같은데
우리 지수씨가 다 사리지기 전에 ! 제가 이 방법을 해결할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승신들을 만나 잘 이야기해보면 되겠죠?
저승신을 어떻게 만나느냐 우리 지수씨가 직접 저승에 갈 수는 없고
저승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역사적 유래가 깊은 시왕도를 찾아가면 됩니다!
지수 :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긴 힘들것 같은데요?
그게 다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시왕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
e- museum 소개
전국박물관소장품 검색이 가능한 e뮤지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방문이 힘든 요즘
역사적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페이지입니다. 소장 중이지만 전시중이지 않은 작품
까지 모두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 중에 시왕도를 검색하면.. 다양한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시왕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화면녹화)
시왕은 명부에서 죽은 자의 죄업을 심판하는 10명의 대왕을 그린 불화입니다.
불교세계관에 따르면 인간의 사후세계는 저승사자와의 만남에서 시작해 3년여에 걸쳐 열명의
왕에게 차례로 심판을 받습니다. 죽은이는 저승사자의 손에 이끌려 시왕이 머무는 명부로 인도됩니다.
이 죽은이는 10명의 시왕과 지옥을 거치면서 심판을 받고 마지막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을 받게된 망자는 모두
다음생의 길이 정해집니다. 그후 망자는 선악의 응보에 따라 윤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시왕도(十王圖))]
(지수씨 오도전륜대왕이랑 이야기하는 그림)
사후세계와 윤회를 믿었던 조상님들에 따르면 삶의 끝은 곧 죽음의 시작이고 죽음의 끝은 곧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조상님들은 이러한 믿음을 통해 죽음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삶의 의미를 채워나가려 했습니다.
여러분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 하루에 충실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역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문지방을 밟는 것이 금기시되게 된 유래를 설명하고 더불어 이뮤지엄과 불교의 세계관을 그린 시왕도를 소개한다.
문지방을 밟지 않는 문화의 유래
-그림 + 연기
안녕하세요 역땜님,
제가 최근에 의도치않게 문지방을 밟았는데요.
문지방을 밟자 뭔가 심상치 않은 세계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후로는 창문을 열때도 문을 열때도 자꾸 헛것이 보인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의 사연자는 지수씨입니다~
그러니깐 문지방을 밟고 자꾸 헛것이 보인다는 말씀이시죠?
지수 : 네.. 몸도 자꾸 투명해지는것 같아요.. (마스크 해서 몸투명해지는 효과)
일단! 문지방을 왜 밟으면 안돼는지 그것부터 설명해드릴게요
문지방은 예로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상징하였습니다. 조상님들은 문턱을 베고 자면 일찍죽고
걸터앉으면 벼락을 맞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장례를 할때에는 산자와 죽은자의 인연을 끊는 행위로
문지방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깨트리며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상님들은 문턱은 신이 사는 장소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문턱을 밟는건 신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여겼어요.
지수씨가 아마 문턱을 밟으면서 신들에게 미움을 좀 사신것 같은데
우리 지수씨가 다 사리지기 전에 ! 제가 이 방법을 해결할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승신들을 만나 잘 이야기해보면 되겠죠?
저승신을 어떻게 만나느냐 우리 지수씨가 직접 저승에 갈 수는 없고
저승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역사적 유래가 깊은 시왕도를 찾아가면 됩니다!
지수 :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가긴 힘들것 같은데요?
그게 다 방법이 있습니다. 집에서도 시왕도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
e- museum 소개
전국박물관소장품 검색이 가능한 e뮤지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방문이 힘든 요즘
역사적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페이지입니다. 소장 중이지만 전시중이지 않은 작품
까지 모두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 중에 시왕도를 검색하면.. 다양한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시왕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화면녹화)
시왕은 명부에서 죽은 자의 죄업을 심판하는 10명의 대왕을 그린 불화입니다.
불교세계관에 따르면 인간의 사후세계는 저승사자와의 만남에서 시작해 3년여에 걸쳐 열명의
왕에게 차례로 심판을 받습니다. 죽은이는 저승사자의 손에 이끌려 시왕이 머무는 명부로 인도됩니다.
이 죽은이는 10명의 시왕과 지옥을 거치면서 심판을 받고 마지막 오도전륜대왕의 심판을 받게된 망자는 모두
다음생의 길이 정해집니다. 그후 망자는 선악의 응보에 따라 윤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시왕도(十王圖))]
(지수씨 오도전륜대왕이랑 이야기하는 그림)
사후세계와 윤회를 믿었던 조상님들에 따르면 삶의 끝은 곧 죽음의 시작이고 죽음의 끝은 곧 삶의 시작이었습니다.
조상님들은 이러한 믿음을 통해 죽음에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현재의 삶의 의미를 채워나가려 했습니다.
여러분도 미래에 대한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 하루에 충실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역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