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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제작
임재혁
재생시간
02:34
등록일
2020-02-18
기획의도
피란도시 부산의 골목 골목에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생겨난 우리의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문화가 고스란히 스며들어있다. 부산의 이바구길(이야기 길의 부산 사투리)을 따라 부산의 숨어있는 문화, 예술, 역사를 만나보는 시리즈 콘텐츠.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범일동 판자촌 일대에서 낮에는 공장일을 하고 밤에는 미술 작업에 매진한 한국의 고흐 이중섭을 기리며 조성된 범일동 이중섭 거리에 대해 소개한다. 거리를 따라 가며 비운의 화가 이중섭의 생애와 현대에 문화 관광지로 재탄생한 피란도시 부산의 색다른 관광 명소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고자한다.
 
타이틀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자막
부산 범일동 이중섭 문화거리

나레이션
근대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부산 범일동
6.25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건너온 화가 이중섭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범일동 판자촌에서 공장일을 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설명자막
[대향 이중섭(1916~1956)]
흰소’ ‘닭과 가족등 향토적 작품과 은박지 그림으로 유명한 한국화가.
결혼 후 한국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월남하여 작품활동을 이어나갔으나
생활고로 가족과 떨어져 각지를 떠돌다 대구에서 생을 마감한다.

나레이션
그 때의 판자촌은 주택가로 변했지만
그 골목 사이사이, 이중섭 문화거리에 되살아난 그의 편지와 작품을 보며 길을 걸어봅니다.

설명자막
[거리미술관]
주택가 담벼락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이중섭의 작품 액자를 전시해놓은 곳
봄의 아이들’, ‘’, ‘닭과 가족’, ‘부부등 이중섭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희망100계단]
전망대로 향하는 관문으로 높고 가파른 층계참마다 이중섭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중간 중간 작품을 보며 쉬어갈 수 있는 나무 의자도 갖추어져 있다.

나레이션
높다른 100여 개의 계단을 올라 도착한 전망대에 펼쳐지는 범일동 풍경
화가 이중섭은 이곳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그림을 그렸을까요?

[이중섭 전망대]
부산항과 범일동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로 이중섭이 범일동 풍경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곳.
1층은 주민사랑방과 이중섭갤러리, 2층은 전망대와 이중섭의 편지글 등이 채워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일풍경마루쉼터]
전망대 좌측 계단 아래 위치한 작은 쉼터. ‘길 떠나는 가족’, ‘황소등 이중섭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언덕 너머로 범일동 산복도로와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나레이션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가족을 향한 끝없는 애정과 희망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간 비운의 화가 이중섭.
이곳에서 그가 마주했을 부산 범일동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는건 어떨까요
 

타이틀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부산 범일동 이중섭 문화거리

 
엔딩크레딧
 
사용 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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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한국의 고흐 이중섭, 부산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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