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기획의도]
“한식이 그리운데 한식당이 없을 땐? 우리 집에서 해먹어야지!”
해외문화PD들이 각자의 파견국으로 떠난 지 한 달째.
우리는 각자의 나라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식재료들로 한식을 만들어 먹고보고자 한다.
이 영상은, 한국 식탁에서 볼 수 있는 밥, 국 혹은 반찬 중 하나를 선택해 10명의 PD들이 직접 현지의 식재료들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를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한식과 외국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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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해외에서의 생활, 한 달 째.
한식이 그리운데 한식당이 없을땐?
우리 집에서 해먹어야지!
<자막>일본
<나레이션>
나는 떡볶이를만들어 볼 거야. 일본에는구워 먹는떡인'키리모찌'가있어.
그리고 대나무에 붙여 구워가운데가 뚫려있는 어묵인'치쿠와'도참 재미있는식재료인 것같아.
먼저키리모찌를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접시에 옮겨줄 거야. 그 다음치쿠와랑 타코를 순서대로 볶다가마지막에 양념장을 넣고키리모찌 위에 부어주면 끝!
<자막>중국
<나레이션>
나는 깍두기를 만들어 볼 거야.중국의 멜론이라고 할 수 있는 하미과는ㅤ오렌지 빛 과육에 단맛이 강하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어. 하미과를 깍둑썰기해서 준비하고 볼에 각종 양념을 넣은 후 이렇게 버무려주면 끝!
<자막>홍콩
<나레이션>
나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볼 거야. 홍콩 에그누들은 노란색으로 한국면보다 좀 더 꼬들꼬들해.
당근, 호박을 채썰은 후 볶아줘. 그리고 끊는 물에 에그누들을 넣은 후 면이 다 익으면 준비한 재료들은 위에 딱 올려주면돼! 김치랑 김 가루까지 넣으면 완벽해지지.
<자막>베트남
<나레이션>
나는 두부조림을 만들어 볼 거야. 베트남은 튀긴 두부를 많이 먹어.
작고 매운 베트남 고추를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튀긴 두부를 굽다가 양념장을 넣으면 돼.
<자막>태국
<나레이션>
나는 새우볶음밥을 만들어 볼 거야. 태국에서는 새우를 꿍 이라고 불러. 쉽고 귀여운 이름만큼 이곳에선 아주 친숙한 식재료야. 우선 기름에 이렇게 파를 볶아서 파 기름을 만들게. 이제 새우를 넣을거야. 적당히 볶은 뒤에 밥과 계란을 넣어서 더 볶아주면 완성!
<자막>독일
<나레이션>
나는 아스파라거스 삼겹볶음을 만들어 볼 거야. 아스파라거스는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숙주처럼 유럽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독특한 모양, 파릇한 색깔이 식감을 자극하여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이지.
아스파라거스를 씻어 겉껍질을 살짝 벗긴 다음, 어슷 썰어. 그리고 돼지고기를 작게 썬 후, 마늘을 볶다가 간장을 넣어 돼지고기를 볶아 주다가 거의 익었을 때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주고 함께 볶아주면 돼.
<자막>스페인
<나레이션>
나는 제육볶음을 만들어 볼 거야. 나는 매콤한 제육볶음이 너무 먹고 싶었어.
스페인 파는 윗부분이 질겨서 여기 사람들은 거의 먹지 않는대. 그래서 뿌리부분만 사용했어.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파를 먼저 볶아준 다음, 고기와 양념소스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면 돼.
<자막>캐나다
<나레이션>
나는 동그랑땡을 만들어 볼 거야. 캐나다에서는 휴대폰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의 미니당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또 하얀 껍질을 가진 달걀도 많이 볼 수 있는데, 한국과는 달리 캐나다 마트에서는 달걀을 꼭 냉장보관을 하고 있어.
먼저 동그랑땡에 넣을 채소들을 볶아주고 완전히 식은 후에 다진 고기, 달걀과 함께 섞어주면 돼.그 다음 밀가루와 달걀 물을 묻혀서 구워주면 끝이야.
<자막>미국
<나레이션>
나는 햄 부대찌개를 만들어 볼 거야. 미국이 베이컨, 스팸같은 가공 육류의 가짓수도 다양하고 맛도 끝내주잖아. 제일 먼저 육수에 베이컨과 스팸을 넣고 끓이는 게 포인트야. 그럼 고기의 깊은 맛이 육수에 베어 나오거든.그 후에 김치, 양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라면을 넣고 끓여. 여기서 제일 중요한 맛의 비밀, 바로 케찹이야. 케찹이 달달한 감칠맛을 내줘서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거든. 정말 미국스러운 부대찌개지?
<자막>브라질
<나레이션>
나는 된장찌개를 만들어 볼 거야. 브라질은 버섯 같은 야채보다 고기가 더 싼 편이야.그래서 거의 모든 음식에 고기가 들어가곤 해.이렇게 안에 넣을 재료들을 손질해주고 된장과 고추장을 푼 뒤 손질한 재료들과 함께 다 같이 끓여주면 끝! 아참, 두부는 마지막에 넣는거 잊지마!
<나레이션>
외국에서의 한 달이 어땠냐고?
새롭고 즐거웠어. 그리고오래만에 먹는 한식은 그립고 반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