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제목 : 번역 페스티벌 2018-세계의 말을 엮는 사람들
(BGM 시작)
내레이션] 지난 7월 21일,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번역 페스티벌 2018-세계의 말을 엮는
사람들’ 행사가 열렸습니다.
내레이션] 번역 대국으로 알려진 일본에서는 최근, 영미권 언어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언어권과 소수언어의
작품들도 다수 번역 출판하여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한 권의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며 해외문학의 매력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내레이션] 첫번째 파트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에서]에서는 화제의 해외 문학을 차례차례 내보내는 편집자들이 어떤
시각에서 작품을 선정하며, 번역가와는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두 번째 코너 [번역 최전선]에서는
한 권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피할 수 없는 갈등과 고민, 그리고 보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코너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번역 콩쿠르의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심사평] 김훈아/번역가,심사위원
(최종 심사를 한 7개 작품) 그것은 새롭게 창조된 7개의 쇼코의
미소였습니다. 제가 번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저 같은 사람도 번역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상을 받은 분들은 물론, 응모해주신 많은 분들을 보니 한꺼번에 동료가 늘어난 것 같아서 매우
기쁘고 든든합니다.
내레이션] 이번 콩쿠르는 국내외에서 총 212명이 응모한 가운데, 최우수상을
마키노 미카씨가, 우수상은 코바야시 유키씨와 요코모토 마야씨가 수상했습니다.
수상소감] 마키노 미카(牧野美加)씨 / 최우수상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수상자체로도 정말
기쁘고 큰 자극이 됨과 동시에 이번 콩쿠르를 통해 최은영 작가의 단편집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일곱 편 모두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고, 읽은 후에 여운이 남는 좋은 작품들입니다. 꼭 많은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레이션] 주일한국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를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