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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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우리는 재료에 담긴 이야기와 생산 과정이 들을 수 없습니다. 이와 달리, 마르쉐@에서는 '농부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기획된 시장으로 농부와 농부, 소비자와 농부가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로컬푸드를 통해 제대로 된 식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생산자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그 긍정적 가치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대본 |
내레이션 (도입부) | 보통 우리들은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 말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진열된 상품과 사람 사이에는 유통기한과 같은 간략한 이야기만 오갈 뿐 그 이상의 이야기도 전달되지 않는데요. 그렇게 재료에 담긴 이야기가 생략된 채 재료들은 음식이 되어 식탁에 오릅니다. 그런데 한번쯤은 그 재료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싶으신 적이 있지 않으셨나요? |
자막 (타이틀) | 농부와 요리사가 함께 만드는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 |
자막 | 농작물이 가진 기억을 묻고 답하는 곳, 마르쉐@ |
내레이션 |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에 가면 농작물이 가진 기억을 묻고 답하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2012년에 시작된 마르쉐는 ‘농부와 소비자가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시장입니다. 마르쉐에서는 농부와 농부, 소비자와 농부가 서로 소통합니다. |
자막 | 건강한 로컬푸드를 통해 바른 식문화를 만드는 곳, 마르쉐@ |
자막 (인터뷰) | 서은송 / 마르쉐 자원봉사자 작은 규모의 분들이 직접 생산자와 농부와 요리사분들이 직접나와서 손님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는 시장이구요. |
자막 (인터뷰) | 김은애 / 세아유농장 농부 저희 농장은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저희 부부 그리고 아이들 셋하고 하는 농장이고요. 딸기하고 토마토를 주요작물로 하고 있어요. 저희는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가족형 농장입니다. |
내레이션 | 또한 농부뿐만 아니라 요리사들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마르쉐에 참여하는 출전팀의 상당수는 다른 출전팀의 농작물을 요리재료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협업의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합니다. |
자막 | 건강한 믿음을 나누고 건강한 소비를 하는 곳, 마르쉐@ |
자막 (인터뷰) | 이윤서 / 뿌리온더플레이트 요리사 저희 세아유 딸기 말린 것 갖고 케이크 안에 크림으로도 쓰고, 생딸기도 썼었고요. 그리고 여기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라는 팀의 베트남 공정무역 캐슈넛도 저희가 쓰고요. 농부님들 토종품 갖고 파운드케이크 만든 적도 있었고. 좀 다양하게, 계속 앞으로도 이런 협업을 해서 농부와 요리사랑 재밌는 작업을 하는 것을 지속하려고 해요. |
내레이션 | 여기에서 우리는 도시농업이 가져오는 새로운 관계, 새로운 소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부와, 요리사와, 소비자의 상생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 그것이 바로 바로 마르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