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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해외문화PD] 마드리드에서 한국의 중심을 알리다, 뉴서울 프로젝트

제작
한주희
재생시간
4:28
등록일
2017-06-08

내레이션>

4 26, 스페인의 중심 마드리드 에서는 한국의 중심, 서울을 알리기 위한 한달간의 뉴서울 프로젝트 문화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매년 한국의 도시를 선정하여 그 지역을 마드리드에 소개해왔는데요,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4개의 프로그램 : 뉴서울 프로젝트 전시회, 모던한국화 특별강좌, 서울영화상영회, 문워킹 재즈콘서트로 이루어졌습니다.

 

자막>

채수희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장)

서울을 선보이는 작품들을 보시면서, 언젠가는 전통과 현대가 함께 숨쉬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한 번 방문하는 꿈을 꾸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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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뉴서울 프로젝트 전시회는 주스페인문화원 갤러리 한울에서 개막식과 같은 날 개최되었는데요,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으로 ‘서울’의 공간을 화폭에 그려낸 권인경, 박능생, 박영길, 조풍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작품을 배경으로 한 조풍류 작가의 판소리로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한층 더 풍부한 서울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모던 한국화 특별강좌’를 통해, 전통 한국화기법을 연습하며 서울의 모습을 직접 그려보기도 했는데요,

 

자막>

박영길 작가

붓을 쓰게 되면, 먹을 쓸 때 어떤 식의 변화가 일어나는지 여러분들이 실험하실건데요,

손목을 항상 고정시켜야 합니다.

 

내레이션>

붓끝으로 퍼지는 아름다운 색채에 수강생들의 개성이 더해져 선생님과 수강생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불어 한달에 걸쳐, ‘서울’과 관련한 영화 4편의 상영회가 열렸는데요,

 

과거와 현재의 서울속에서 살아가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마드리드 한복판에서 서울로 잠시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Carlos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한국에 살았을 때, 한국사람과의 소통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장소들이 기억이 났지만, 특히 제가 직접 본 커피 전문점이 영화에 나와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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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재즈밴드 Moonwalking의 ‘재즈와 영화, 그리고 서울’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뉴서울 프로젝트의 마지막은 재즈밴드 Moonwalking의 ‘재즈와 영화, 그리고 서울’ 공연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스페인, 한국, 그리스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이루어진 ‘Moon walking’은 깊은 재즈 선율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문경재 (문워킹 밴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국문화원은) 한국을 알리는 것도 그렇고, 한국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다른나라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특히, 상영회로 열린 건축학개론의 OST ‘기억의 습작’, 그리고 서울야행의 ‘정적’이 영화와 함께 연주되어 서울의 세련된 도시감수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재즈와 영화, 그리고 서울 관람객

정말 좋았습니다. 한국 문화와 재즈를 접목시킨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서울에 가보고 싶게 만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서울의 건축물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고 있긴 했지만, 정말 언젠가 한국에 꼭 가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내레이션>

이렇게 한달에 걸친 뉴서울 프로젝트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서울을 다각도로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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