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공감 > 문화TV 문화영상

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 생활
  • 서울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제작
이정화
재생시간
4:00
등록일
2016-08-19

영상소개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책들, 그중 음성으로 듣는 책,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그 오디오북의 제작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문성우의 낭독이나 연기로 제작되는 오디오북과 재능기부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낭독봉사의 모습까지 살펴봅니다.

 

 

제목 :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

 

 

 

#내레이션

 

다가오는 독서의 계절.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책을 읽으시나요?

 

한장한장 넘기며 읽는 종이책? 혹은 전자책? 이 두 가지 외에도 언제 어디서든 귀로 들을 수 있는 책,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자막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내레이션

 

오디오북이란 전문 성우나 저자가 직접 책을 낭독해서 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들을 수 있게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입니다.

 

스마트폰 외에도 MP3 플레이어, CD, 컴퓨터 등을 이용해서 들을 수 있죠.

 

 

 

 

 

#인터뷰_서혜수 오디오북 이용자

 

항상 독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책 무거운 거 들고 다니기도 좀 그렇고 바빠서 그런지 여유가 별로 안생기더라구요. 근데 오디오북은 핸드폰으로 출퇴근하면서 책을 들을 수 있으니까 매우 좋은 것 같아요.

 

 

 


 

#내레이션

 

그렇다면 오디오북의 제작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자막

 

서울시 상암동

 

 

 

 

 

#내레이션

 

오디오북을 낭독하고 있는 성우들!

 

 

 

 

 

#인터뷰_심규혁 성우

 

일반 책과 비교해서 오디오북의 장점은 귀로 들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하면서도 책의 내용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고요, 전문 성우들이 이야기 하듯이 녹음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_박연주 PD_오디오북 제작자

 

#자막_오디오북 제작 과정

 

제작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말씀드리면, 대본 검수부터 시작해서 섭외하고 녹음을 하는 데는 두 달에 걸친다고 보면 되고요.

 

한권의 책을 그냥 녹음만 하는 데에는 하루에 보통 두 시간에서 네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오디언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이용하실 수 있고요. 일부 공공도서관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막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

 

공공도서관에서 일부 도서 무료 이용 가능.

 

 

 

 

 

#내레이션

 

전문 성우들의 연기로 더욱 생생해진 이야기들.

 

하지만 오직 성우들만이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막

 

일반 사람들도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자막

 

강남구 일원동

 

 

 

#내레이션

 

일반시민들도 충분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저처럼, 낭독봉사 활동을 통해서입니다.

 

 

 

 

 

#자막

 

낭독봉사 8년차 김호동

 

 

 

#인터뷰_김호동

 

목소리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없을까 하고 혼잣말을 했는데, 지나가던 아내가 그 말을 듣고 책 읽어주는 봉사가 있다고 하던데 한 번 알아봐라 해서 그렇게 시작하게 됐고요.

 

20094월에 시작했으니까 만 7년하고 8년차 되어가네요.

 

 

 

 

 

#내레이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은 전국 스물다섯 곳의 낭독봉사처에서 이렇게 일반 시민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자막

 

전국의 장애인도서관 중 약 25 곳에서 낭독봉사 운영

 

지원자들의 낭독테스트-선발-교육이수-봉사 순서로 진행

 

 

 

 

 

#인터뷰_김 선 사회복지사_낭독봉사 운영담당자

 

낭독이 된 도서는 먼저 모니터링을 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요, 그 다음에 편집 과정을 마쳐요. 그리고 또 이제 컴퓨터를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테이프 변환 작업을 한 다음에 서비스를 시각장애인 분들한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_김호동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자기자존감이 높아지는, 회복되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자막

 

오디오북 제작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의 보람까지 일석이조!

 

 

 

 

 

#인터뷰_박연주PD

 

책을 보는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런 시점에서 오디오북 같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막

 

편리한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과 더 가까워지는 효과를 기대

 

 

 

 

 

#내레이션

 

이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책.

 

그중에서도 오디오북은 바쁜 직장인은 물론, 눈이 불편한 사람들도 마음껏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오디오북으로 더욱 풍부한 독서의 나날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자막

 

이번 가을에는 오디오북으로 더욱 풍부한 독서의 나날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

함께 볼만한 영상

공공누리

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귀로 읽는 책, 오디오북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공감댓글

0
코멘트 입력
0/140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