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영상 소개]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요즘은 사용이 뜸해진 필름 카메라 .
과연 고화질의 선명한 해상도만이 카메라가 가진 중요한 기능일까 ?
필름 카메라를 찍는 수고로움 , 필름 카메라가 담아내는 따뜻한 이미지 , 필름 한 장에 대한 신중함 등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담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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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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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서울숲 (낮)
사진을 보며 웃는 남자.
필름을 감고, 필름을 돌리고, 필름을 갈아 끼우고, 렌즈로 상을 조절하는 주인공
(일련의 과정을 너무 빠르지 않게 템포를 늦춰서 찍음)
천천히 피사체를 보며 카메라로 초점을 맞춰 찰칵 셔터를 누르며 F.O
Title “필름카메라, 기억을 담다”
S#2 서울숲 (낮)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주인공.? 푸른 배경을 느리게 한 컷, 한 컷 담아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은‘신중함’과 ‘특별함’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선 필름이 꽤 비싸고, 현상을 하기 위해서 또 돈이 들기 때문이다.“
카메라 가방에서 필름을 꺼낸다. 손에 올려놓은 다양한 필름 cu.
“필름 카메라를 찍기 위해서는 ‘필름’이 필요하다.
필름의 가격은 3000원에서 8000원 정도. 물론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
필름에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주인공. (사물이라기보다는 인격을 대하듯)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필름은 각자의 고유한 개성이 있다.
그래서 필름을 고르는 일은 어떤 것을 찍으려 하는지 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자 위에 필름이 놓여있고, 각각 CU 되며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어떤 필름은 인물 사진에 강하고, 푸른색, 빨간색 등 특정 색을 더욱 선명하게 잡아주기도 하며, 흑백 필름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돋울 수도 있다.”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남자.
공원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젊은 남녀. 핸드폰 카메라의 연속 촬영음이 들린다.
빠르게 찌익-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그들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 (쓸쓸해 보인다)
“핸드폰만 들면 1초에 수 십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지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건 사치일 뿐일까?“
가방으로 삐져 나온 현상된 사진을 만지작댄다. (혹은 카메라를 어루만진다) 손과 카메라 CU
S#3. 충무로 근방
충무로 역 간판이 보인다. 충무로의 카메라 가게들 스케치.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
충무로의 한 카메라 가게에 들어간다.
“충무로는 예전에도, 지금도 카메라가 명물이다. 다만 그 포커스가 디지털 카메라로 옮겨갔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여전히 필름 카메라를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다.”
가게 내부 촬영.
여러 종류의 필름들이 쌓여있는 모습. 스캔을 맡기는 모습.
스캔한 사진을 살펴보고 고르는 모습.
“가게들이 크지는 않지만, 뚝심 있게 사업을 이어가는 상인에게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예전과 다르게 사진을 스캔 한 후에 먼저 이미지 파일로 출력한 후, 마음에 드는 사진만 현상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이 그 날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본다. 다양한 필름들로 다양한 사진들이 연출되었다. 사진첩 옆에 오늘의 사진을 끼워 놓는다. 그리고 사진첩을 찬찬히 넘겨본다.
“가끔은 필름 카메라로 일상 속에서‘신중함’과 ‘특별함’이라는 사치를 부려보는건 어떨까?”
사진을 보며 웃는 남자.?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요즘은 사용이 뜸해진 필름 카메라 .
과연 고화질의 선명한 해상도만이 카메라가 가진 중요한 기능일까 ?
필름 카메라를 찍는 수고로움 , 필름 카메라가 담아내는 따뜻한 이미지 , 필름 한 장에 대한 신중함 등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를 담으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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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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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서울숲 (낮)
사진을 보며 웃는 남자.
필름을 감고, 필름을 돌리고, 필름을 갈아 끼우고, 렌즈로 상을 조절하는 주인공
(일련의 과정을 너무 빠르지 않게 템포를 늦춰서 찍음)
천천히 피사체를 보며 카메라로 초점을 맞춰 찰칵 셔터를 누르며 F.O
Title “필름카메라, 기억을 담다”
S#2 서울숲 (낮)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주인공.? 푸른 배경을 느리게 한 컷, 한 컷 담아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다는 것은‘신중함’과 ‘특별함’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우선 필름이 꽤 비싸고, 현상을 하기 위해서 또 돈이 들기 때문이다.“
카메라 가방에서 필름을 꺼낸다. 손에 올려놓은 다양한 필름 cu.
“필름 카메라를 찍기 위해서는 ‘필름’이 필요하다.
필름의 가격은 3000원에서 8000원 정도. 물론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
필름에 애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주인공. (사물이라기보다는 인격을 대하듯)
“비슷비슷하게 생겼지만 필름은 각자의 고유한 개성이 있다.
그래서 필름을 고르는 일은 어떤 것을 찍으려 하는지 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자 위에 필름이 놓여있고, 각각 CU 되며 간단한 설명이 나온다.
“어떤 필름은 인물 사진에 강하고, 푸른색, 빨간색 등 특정 색을 더욱 선명하게 잡아주기도 하며, 흑백 필름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돋울 수도 있다.”
벤치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남자.
공원에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젊은 남녀. 핸드폰 카메라의 연속 촬영음이 들린다.
빠르게 찌익- 나오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필름.
그들을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 (쓸쓸해 보인다)
“핸드폰만 들면 1초에 수 십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지금,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건 사치일 뿐일까?“
가방으로 삐져 나온 현상된 사진을 만지작댄다. (혹은 카메라를 어루만진다) 손과 카메라 CU
S#3. 충무로 근방
충무로 역 간판이 보인다. 충무로의 카메라 가게들 스케치.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
충무로의 한 카메라 가게에 들어간다.
“충무로는 예전에도, 지금도 카메라가 명물이다. 다만 그 포커스가 디지털 카메라로 옮겨갔지만, 구석구석 살펴보면 여전히 필름 카메라를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다.”
가게 내부 촬영.
여러 종류의 필름들이 쌓여있는 모습. 스캔을 맡기는 모습.
스캔한 사진을 살펴보고 고르는 모습.
“가게들이 크지는 않지만, 뚝심 있게 사업을 이어가는 상인에게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예전과 다르게 사진을 스캔 한 후에 먼저 이미지 파일로 출력한 후, 마음에 드는 사진만 현상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인공이 그 날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본다. 다양한 필름들로 다양한 사진들이 연출되었다. 사진첩 옆에 오늘의 사진을 끼워 놓는다. 그리고 사진첩을 찬찬히 넘겨본다.
“가끔은 필름 카메라로 일상 속에서‘신중함’과 ‘특별함’이라는 사치를 부려보는건 어떨까?”
사진을 보며 웃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