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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쿄한국문화원]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덕혜옹주 유품 기증 양해각서 서명식

제작
차현지
재생시간
2:33
등록일
2015-10-23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의 의미를 기리며 한일간 덕혜옹주 유품 기증 양해각서 서명식이 진행되었다

--------------- 대 본 -----------------------------

이날 서명식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자리한 가운데, 유흥수 주일한국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오오누마 스나오 일본 문화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흥수 (주일한국대사)
오늘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일본 문화학원 복식 박물관이 이곳 대사관 문화원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게 되는 것으로

문화학원 복식 박물관 소장의 덕혜옹주 유품 7가지가 대한민국 문화재청에 기증하게 되겠습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
(일본 측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서 양국 간의 우호와 교류를 위한 큰 결단을…

(기증품은) 굉장히 안전하게, 아름답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오오누마 스나오 (일본 문화학원 이사장)
이와 같은 훌륭하고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마음깊이 감사를 드리며 인사를 전합니다

 

한일 양측 인사들의 축사 후, 나선화 문화재청장과 오오누마 스나오 문화학원 이사장 간의 서명식이 이루어졌다

한국 측에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오오누마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오누마 스나오 (일본 문화학원 이사장)
순수하게 기증하는 형식으로 이렇게 나서게 되었습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
작지만 아름답고 그 당시의 모든 기술과 그 시대의 문화상을 담고 있는 자료였습니다

그래서 (이 유품들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는 대단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기증품은 덕혜옹주가 일본에 머물 때 남긴 조선 왕실 복식 중 일부로 당의, 치마, 저고리 등 7점이며

학계에서는 이들 복식이 덕혜옹주의 유품이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동시에 조선시대 왕실 유물로서 복식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들 기증품은 한국의 국립 고궁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BGM

Terminal D--Youtube free 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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