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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원은 문화살롱 - 나의 두번째 인생

제작
박효은 정시은
재생시간
4:2
등록일
2015-10-27
경의선 지하화 사업으로 인해 생긴 공터, 어쩌면 허허벌판으로만 남을 수 있던 이 공터에 문화예술인들이 모였다!
매주 토요일 5시부터 7시까지 문화예술인들이 경의선길 땡땡거리에 있는 인디언텐트에 모여 음악과 시를 공유하고 있는 초원은 문화살롱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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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제목 : 나의 두 번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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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나는 기찻길이었다.
내 위에는 철로가 있었고
그 철로 위에는 기차가 다녔다.
그런 내 위에는 이제 풀들이 자라나고
그 풀위에는 사람들이 걷고 눕고 자유를 즐기고 있었다.
내 몸위에 펼쳐진 몽고텐트 속에서
자유로운 음악인들의 문화살롱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새로운 인생의 시작은 초원은 문화살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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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초원은 문화살롱
예술가와 상인들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예술을 헤아리는 마을을 건설하자'라는
'예상촌'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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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소연 (초원은 문화살롱 기획자)
이 곳이 예상촌 땡땡거리라는 이 거리 자체는 그렇게 불리우고 있고
이 곳에서 많은 마켓도 하고있고 여러가지를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친환경 문예활동이라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그런 캠페인인데요
홍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녹지공간이고 초원이기도 해서
이런 공간에서
우리가 어떻게 즐겁게 예술활동을 하면서 놀 수 있을까?
이런 곳을 어떻게 지켜갈까?
이런 곳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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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이 예상촌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초원은 문화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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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매주 토요일 5시~6시에 경의선 숲길 와우교~서강나루 구간에서 친환경 거리 아티스트들이
친환경 문예운동인 '초원은 문화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나레이션 >
홍대인디문화의 주요 발원지인 이 곳, 경의선길 떙땡거리에는 인디 음악인들이 다시 하나둘 씩 모여
우리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초원은 문화살롱'은 자유롭고 즉흥적인 문화활동을 추구하는
독립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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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음 >
이 곳 저 곳 어디로 가든 그 곳이 나는 좋아
이 곳 저 곳 어디로 가든 그 곳이 나는 좋아
이상 오늘 함께 여행길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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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이렇게 오늘 공연도 즐겁게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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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무산 (땡땡거리 주민)
정말 좋았어요.
그냥 여러분들이 와서 이렇게 해주니까 동네 주민들이 다 좋다고 해요
“왜 오늘은 안 하지 안 하지?” 이런 소리도 하고…
그래서 자주 와서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
김지연 (시민)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 또 와서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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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부는 봄바람 (가수)
초원은 문화살롱은 '행복'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 연주자들 편안한 분위기에서
같이 이렇게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함이 행복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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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정 (가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요 문화살롱이라는 것 자체가 여기서 문화를 같이 향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악이 되었건 시가 되었건 그 밖에 다른 예술이 되었던 간에
관객과 아티스트가 따로가 아닌 하나가 되어서 공유를 했으면 좋겠어요
?
배소연(초원은 문화살롱 기획자)
지금 이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들을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이런 공간이 계속 됨으로 인해서 예술가들이 좀 더 길게 장기적으로
이런 활동을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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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어 함께 즐기는 초원은 문화살롱. 이곳에서 우리는 문화를 통해 서로의 시간과 감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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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초원은 문화살롱 - 나의 두번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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