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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문화PD) 광복 80주년 특집 ㅣ 이게 실화라고... 삼일절에 아기 낳았다가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퍼뜨린 어느 미국인 역대급 스토리, 결말포함 4분 몰아보기
- 제작
- 문화포털
- 재생시간
- 3:27
- 등록일
- 2025-08-12
이 4분짜리 영상 하나로, 잊혀졌던 실화가 다시 살아납니다.
#광복절 #딜쿠샤 #실화다큐 #서울 #명소 #몰아보기
고지 사항
- 사용 음원
Lance Conrad - Waiting and Hoping
Yaniv Hayoun - I Hope
Brianna Tam - Pursuit
Starluxe - Lift
Babies - Baby Sobbing Uncontrollably
Historical Army - Rifle Gunshot, Single Shots
Bullpup Firearms - Enfield L85, Cocking Gun, Loading
Electric Typewriter - Write, Medium speed, Aggressive, Room
Brazil Crowds - Demonstration Voices, Shouts, Applause, Chants, Sao Paulo
Steps Hardwood - Dress Shoes, Jumping, Landing
Elegant Footsteps - Dress Shoes, Scuffing, Dirt
Steps Carpet - Sandals Running
Foley, male breath, fast and slow, variation continuous
Traps and Cages - Prison Cell Door
Beautiful Birds - Aves Ambience in Nature
- 사용 폰트
부크크 명조체 – (주)부크크(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2025년 7월 해당 기관 라이센스 정책 확인 완료)
Bodoni 72 Smallcaps –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Bodoni 72 Oldstyle – ITC / Apple (상업적 사용 가능)
Apple SD 산돌고딕 Neo – Apple (Apple 기기 사용자 상업·비상업 사용 가능)
Y이드스트릿체 – (주)케이티 (기관 및 영리적 사용 가능)
Sandoll 백종열필 – 산돌커뮤니케이션 (일반 디자인 상업적 사용 가능)
G마켓 산스 TTF – (주)이베이코리아 / G마켓 (상업적 사용 가능)
- 사용 생성형 AI
본 콘텐츠는 생성형 AI ElevenLabs, Midjourney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 사용 이미지, 영상 등 자료와 촬영 협조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서울역사박물관의 자료를 일부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본 콘텐츠는 사전동의를 구한 후 딜쿠샤의 촬영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대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기억하시나요. 조선을 사랑한 미국인 이야기.
하지만 그 이야기보다 더 놀라운 현실이 지금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곳은 ‘딜쿠샤’. 1923년, 서울 사직동 언덕 위에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가 지은 붉은 벽돌집입니다.
산스크리트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였지요.
이 집은, 한 외국인이 조선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했던 역사의 증거입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 탄생한 한 미국인 아기와 구두 덕분에, 진실이 알려질 수 있었지요.
1919년 3월 1일, 서울 거리에는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같은 시각,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서울에 특파원으로 온 미국인 기자 앨버트 테일러의 아들, 브루스 테일러였습니다.
그리고 곧, 병원에 일본 헌병이 들이닥칩니다.
간호사는 황급히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이불 밑에 종이 뭉치를 숨겼습니다.
곧 이어 병문안을 온 앨버트가 아기를 안아올리자 떨어진 종이.
그것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몰래 인쇄했던 독립선언서였습니다.
그날 밤, 앨버트의 동생은 조선을 떠났습니다.
구두 뒷축에는, 독립선언서 사본과
형이 쓴 영문 기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독립 운동에 관한 내용이 미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이로써 조선의 독립운동은 세계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이후 테일러는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고, 조선에서 강제 추방당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테일러는 조선을 잊지 못했습니다.
1948년 세상을 떠난 뒤, 그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 외국인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그는 끝내,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이 땅에 묻혔습니다.
딜쿠샤는 오랜 세월 동안 잊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방치된 채 남아 사람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서울역사박물관이 복원 과정을 마치며 ‘펜으로 지킨 집’ 딜쿠샤는 다시 시민들에게 열렸습니다.
국경을 넘어, 언어를 넘어 ‘자유’를 위해 펜을 든 이방인의 마음은 지금도 이 집에 조용히 남아 있습니다.
그 집의 이름은 딜쿠샤. 기쁜 마음의 궁전.
그곳은, 진실을 전하고 사랑한 땅에 끝내 돌아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오늘, 당신의 ‘딜쿠샤’는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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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이 창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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