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
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무더위, 공포연극으로 날리다!
유난히도 푹푹 찌는 이번 여름.
화면에 갇혀있던 공포를 벗어나, 직
접적인 공포 체험이 가능한 연극들을 통해서 색다른 여름나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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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
남자>
아……. 오늘은 무슨 데이트 하지? 매일 커피숍, 음식점 슬슬 질리는데…….
오늘 공포영화나 보면서 스킨십이나 해야겠다.
아 또 늦었다고 뭐라 하겠네……. 어휴…….
어라 공포연극? 좋아 이거야!!!!
여자>
오오 언제 알아봤데! 공포연극? 무서울 것 같아
남자>
여름에는 공포물이지! 오빠 손만 꼭 잡고 있어!
내레이션>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
요즘 이색 피서지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곳 연극장 입니다
학창시절에 들었던 괴담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러, 서스펜스,
그리고 코믹 등 다양한 장르가 공포와 어우러져,
한층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혼신을 담은 연기 덕분에
공포 연극을 직접 체험하려는 관객들로 연극장은 연일 만석입니다.
학교괴담제작자>
공포연극의 경우 대학로에서 2000년도 초반부터 한두 편씩 꾸준하게 진행을 했었거든요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스크린 안에서 보인다고 하면은
공포연극 같은 경우에는 관객들 바로 옆 또는 뒤, 소리로 놀래키는 부분들이나
아니면 소품들 조명 음향 등 전체적으로 모든 장치들을 이용해서
관객들의 감각을 깨우는 거죠.
두 여자 제작자>
직접 내 눈 앞에 펼쳐지는 공포나 두려움이
공포연극에서는 확실히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대학로의 공포연극이 많아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무서운 장면들이 잘 어우러져서 나와야 할 때 나오고,
관객들이 긴장했다가 이완하는 부분들이 잘 짜여 있는 것 같아요
내레이션>
여름의 끝자락에 와있는 당신!
제대로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서 공포연극장으로 피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