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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 충남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 등산 여행지

제작
임재운
재생시간
03:28
등록일
2021-12-21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 등산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악지형인 우리나라, 산을 빼고 국내 여행을 이야기하기 어렵다. 이번 영상에선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국내 등산 여행지를 소개한다.

익산의 대표적 명소 미륵사지, 이곳에는 미륵사지를 품은 산, 미륵산이 있다.

  높이 458.4m의 산에서 익산 전체를 내려볼 수 있어 조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미륵산을 쉽게 오를 수 잇는 코스는 크게 두 곳이다.

  한 곳은 치마바위 코스로 정상보다 조망이 좋은 곳이다. 치마바위는 치마를 두른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불린다는 이야기와 장군이 말을 타고 달리는 형상이라 불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곳은 암벽교육과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쓰인다.

또 다른 코스는 사자암 코스다.

사자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하는 코스로 대나무 숲길 입구를 지나 가파른 바위길을 올라야 한다.

  자연이 아름다운 초록 숲길을 지나 10분 가량 오르다보면 사자암이 나온다.

백제시대의 사찰로 오랜세월을 간직한 이 장소, 사자암의 느티나무가 세월을 말해주는 듯하다.

  사자암은 우리나라 구전설화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서동요의 주무대로 유명하다.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홍성에는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이 있다.

  산 전체가 바위산으로 멋진 기암괴석이 많아 곳곳이 절경인 산이다.

  정상까지 400m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높이가 낮지만 바위로 인해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등산화를 꼭 챙겨야 한다.

용봉산은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새벽에 등산하는 걸 추천한다.

  용봉산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는 악귀봉으로 향했다.

악귀봉으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은 용봉사를 거쳐 오르는 길이다.

용봉사의 창건시기는 알 수 없지만 유물로 봤을 때 백제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봉사에서 왼쪽으로 난 작은 길로 빠져 올라가야 한다.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영상을 잘 보고 가야 한다.

산길을 올라가다 신경리마애석불이 나온다면 제대로 길을 찾은 것이다.

석불에서 왼쪽 방향으로 올라가야 악귀봉 방향이다. 본격적인 바위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계단을 지나 다리가 나오면 악귀봉이 눈앞이다.

  원래 일출을 촬영하려 했지만 안개가 심해 일출을 볼 수 없었다. 홍성은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으로 일출을 보는게 쉽지는 않다.

악귀봉에선 홍성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악귀봉에서 내려가는 길로 병풍바위 코스를 택했다. 악귀봉으로 올라가는 길보다 바위 길이 많아 조금 더 힘들고 난이도가 있는 코스다.

용봉산에서 가장 멋진 병풍바위, 멀리서도 멋지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바위 사이로 자라난 소나무가 매력적인 장소다.

 
사용된 BGM
1. looking-back by paper-planes Artlist
2. were-all-having-fun---instrumental-version by russo--weinberg Ar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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