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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한국 수탈의 기점 역할을 했던 눈물의 도시 목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역사가 숨 쉬는 그 곳, 목포근대역사관.
구 목포일본영사관은 해방이후 1914년부터 목포부청사, 목포시립도서과느 목포 문화원으로 사용되었다가 2014년 2월 28일날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였다.
목포근대역사관 1전시관에서는 목포의 역사와, 일제감정기 때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안내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목포는 일제감정기에 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형무소, 등이 설치되어 억압을 받았으나 3.1만세운동, 4.3만세운동과 신간회 운동을 항거한 역사적지역이다
당시 건물의 외벽은 욱일기 상징으로 빨간벽돌과 흰줄로 지어진 2층 건물의 형태로 1900년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완공된 목포 최초의 서구식 건물이다.
1919년 4.8만세운동을 배경으로 직접 그 시대의 옷과 태극기 등을 만져보고 당시 상황을 느낄 수 있는 공간들을 체험할 수 있다.
유달산 방공호는 일제 말기인 1944년~1945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방공호 길이는 총 연장 85미터이며, 밖으로 통하는 문은 3개가 있다.
목포 유달산 방공호는 우리 민족의 강제노역 피와 땀이 어려있는 장소이다.
목포근대박물관 2전시실은 원래 동양척식회사 목포 지점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역사적 현장이 잘 보존되어 근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전시실에는 개항을 시작으로 일제 때 물자 반출의 기지였던 목포의 역사를 알게 하는 많은 사진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김문심/문화관광해설사
(목포근대역사관은) 누구나 오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초등학생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들까지 다 오셔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와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일제감정기 때 일어난 사건들을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눈으로 보면서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느낄 수가 있고 나이 드신 어른들은 이곳에 와서 그때 당시를 회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에 대해)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목포근대역사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