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상문화포털의 크리에이터 문화PD의 영상을 소개합니다
“ 서울 詩 ( 시 ), 대학생의 하루 ”
영상 기획의도 : 우리의 생활에 밀착해 있는 현대의 시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을 바라보자.
# 자막 : 이 영상은 도서 ‘ 서울시 ( 저자 하상욱 )’ 의 내용 일부를 인용해 재구성한
컨텐츠로, 중앙북스의 허가를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나레이션 / 자막
-제가 길게 쓸 필요가 있나요. 읽는 분들의 인생에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 타이틀 : 서울 詩 ( 시 ), 대학생의 하루
# 나레이션 / 자막
<1 장>
- 나는 시 쓰길 좋아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대학생이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서울살이를 시작해, ‘
남들보다 더 열심히? ?, 남들보다 더 성실히’ 를 외쳐온 나는 오늘, 늦었다.
- 내가 어떤 시를 쓰냐고? 평범하고, 또 평범한 시. 근데 재밌는 건 대부분이 공감한다는 거. 왜?
그들도 똑같이 평범하니까. 예를 들면 이런 거
- 시1: “끝이 어딜까 너의 잠재력 - 다 쓴 치약 중에서”
<2 장>
- 20 대의 꽃 같은 대학생의 삶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 진짜 공부를
해야, 해야 하는데.
- 시2: “오래간만에 정말 푹잤어. - 도서관 중에서”
<3 장>
- 평일의 끝자락, 금요일. 사람들은 할 일을 마치면 대부분 돌아간다. 누군가의 엄마 아빠로,
누군가의 딸로. 그렇지만 나는, 알바생이 된다. 하루 중 제일 시간이 안간다. 시간도 안가고, 손님도 안가고.
( 대사 )
주인공 : 안녕하세요, 주문 도와드리겠습니다.
손님 :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프라푸치노에 우유는 저지방으로 바꿔 주시구요, 프라푸치노 로스트 한 펌프
빼주시고 샷 하나 추가에 화이트 모카 시럽 한 펌프 빼주시고 휘핑크림은 두유로 바꿔주세요. 아, 자바칩은 반은 갈고 반은
통으로 생크림 위에 올려주세요.
주인공 : 감사합니다.
- 시3: “나만 이런걸까 , 다들 즐거울까? 불금 중에서”
<4 장>
- 이젠 퍽퍽한 서울살이에 단련돼 어른이 되었다 생각했지만, 난 여전히 응석부리고 싶은 스무살이었다 .
- 시4: “다 됐나 덜 됐나 어른 중에서”
- 여러분은 오늘 어떤 시를 썼나요?
# 엔딩 크레딧
*사용음원:유튜브 라이브러리 / Welcome, Tiptoe out the back, Bongo
Madness, After the soft Rains,
Rio Night, Spanish Rose, Moving on.